홈(Home), 환경파괴에 인한 현실과 해결책을 이야기하는 다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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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화면속에서 지구의 환경파괴, 환경오염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다큐영화인데, 역설적이게도 환경파괴까지도 기이하고, 아름다운 화면을 통해서 보여주는 영화...
인류는 발전을 하고, 더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오염시키고, 제살깍기식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을 잘 비판한 영화인듯하다.
북극이나 남극처럼 어느 특정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영화가 아니라, 지구 전반에 걸쳐서 환경오염, 파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한국도 6.25전쟁이후 파괴된 살림을 복구한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그리고 문제점만 지적하는것이 아니라, 수많은 나라들이 부단히 환경이 파괴되는것을 막기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또한 설명해주는데, 무엇보다 이 다큐영화가 마음에 드는것은 마지막 결말이 너무 멋지다는것이다.
환경이 파괴됬으니 강대국, 선진국은 책임져라, 탄소배출을 무조건 막아라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파괴된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고, 이제는 모두 뭉쳐서 우리가 잃은것을 가지고 한탄하고, 원망하고, 싸우는것이 아니라, 남은것을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이야기하자는 결말이다.
인류가 몇백년만에 엄청난 발전을 해온것처럼, 또 그만큼의 노력과 정성을 들인다면 더 이상의 환경파괴를 막고, 다시금 지구를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바꿀수 있지 않을까?

분명한것은 우리는 변할수 있는 힘이 있고,
그 힘을 바로 지금써야한다는것이 바로 이 영화가 주는 멋지고 위대한 교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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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9년 06월 05일 
감독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출연 오세훈
상영시간 93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home-2009.co.kr/  

“하늘에서 본 지구는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45억년의 진화를 거친 지구에게 우리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충격을 가하고 있다. 과도하게 소비하고 있으며 지구의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하늘에서 볼 때, 지구의 상처는 명백히 드러난다. <홈 HOME>은 지구의 상처를 꾸밈없이 보여주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한편으로 우리의 능력을 보여준다. 환경에 맞추어 바뀌거나, 환경을 바꾸는 능력을. 이 영화의 부제는 “비관론에 빠져있을 시간이 없다”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바꾸어놓을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어느 쪽으로 우리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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