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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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 들어가소 오른쪽 방향으로 의상대를 지나쳐서 쭉가면 나오는곳...


감로수에 대한 설명...





낙산사에서 불이 나기전에는 낙산사에서 동해바다의 전경을 시원하게 볼수 있던곳은 이곳 홍련암과 의상대 정도...





홍련암에서 바라본 방파제쪽...

홍련암에서 바라본 의상대...



여기저기에 한문으로 각화되어있는 글씨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안절벽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앉아 있는 작은 암자가 남해의 금산 보리암,서해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 중 하나인 동해 홍련암(紅蓮庵)이다. 성지라 함은 관세음보살이 현신한 곳으로 관음 성지 세 곳이 모두 바닷가에 있음은 관세음보살이 바다 한가운데 보타 낙가산에서 나타난 데서 기인한다. 그 가운데서도 홍련암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의상 원효 두 스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관세음보살의 진신이 사는 곳으로 세간에 알려진지 오래인 곳이다.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인 홍련암은 신라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후 몇차례의 중건이 있었고 조선 고종6년(1869)에 중건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는데 관음굴 이라고도 불린다. 이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팔작 지붕인데 건물의 장변이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 합각머리가 있는 쪽에 문을 달았다고 한다. 홍련암이란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의상대사가 이 곳 석굴 앞 갯바위에서 나체로 정좌하고 7일 낮 7일 밤을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던 중 동해 바다에서 홀연히 붉은 연꽃이 솟아올랐고 그 속에서 관음보살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로 인하여 의상대사의 기도가 성취되어 큰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 이후로 홍련암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의상대사가 정좌하고 있던 그 갯바위 위에 자리한 것이 홍련암인데 암자에서는 신자들을 위한 배려의 하나로 법당 마루에 길이 8㎝의 정사각형 구멍을 파내고 뚜껑을 달아 깨달음의 현장을 내려 볼 수 있게 하여 놓았다. 한가한 틈을 타 뚜껑을 열어보면 깊이가 10m 쯤 되어 보이는 바위틈새 아래로 짙푸른 색 동해 바다가 보내온 하얀 파도가 산산이 부서지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 철썩거리는 소리가 법당 안으로 타고 올라와 중생들을 깨우치는 목탁소리가 되고, 그 싱그러운 동해의 기운은 법당 안에 가득히 울려 퍼져 온 몸을 살라 맑은 기운을 뿜어내는 향내가 되고 만다. 숙연해지는 순간이다.


< 찾아가는 길 >
홍련암는 낙산사 안에 위치하고 있어 낙산사를 찾아가야 한다. 강원도 양양에 있는 낙산사를 찾아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릉을 거쳐 주문진 나들목으로 나간 뒤 강릉에서 속초로 이어지는 7번 국도를 이용해 양양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약 5km만 더가면 낙산도립공원 이정표가 크게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낙산비치호텔 쪽으로 들어가도 되고, 조금 더 진행하면 낙산사 일주문이 있는곳으로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회전 하여 들어가도 된다.

낙산사 의상대
낙산사 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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