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세상에 이런 일이 - 턱찧은 강아지, 고무대야 아저씨, 돌 공예(사진보기)
  2. 워킹맘 마지막회에 나온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3. EBS CEO특강 - 도전하라! 매력 있는 삶이 펼쳐진다!Ⅱ - 꿈에 날개를 달다 - 김태욱
  4.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도서 서평,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5. KBS 추적60분 - 바다이야기, 사행성 도박의 끝나지 않은 재앙
  6. 뉴스추적 - 중산층, 자영업자 ‘비상구는 없나’
  7. 클래식 오디세이 - 피아니스트 헬렌 황, 울리 뵈게르샤우센

세상에 이런 일이 - 턱찧은 강아지, 고무대야 아저씨, 돌 공예(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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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찧는 강아지는 참 가슴아픈데, 오래오래 건강하고행복하기를...
고무대야 아저씨는 정말 대단하신듯... 어떻게 고무대야를 타고 한강까지 건너다니...^^
돌공예 아저씨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술로 달래다가 새롭게 습관을 만들어서 승화시킨 멋진 사례...
나도 뭔가 건전한 취미를 가져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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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09회) 2008-09-18
<턱 찧는 강아지, 둥이> - 안산
앞다리에 힘이 없어 걸을 때마다 턱을 찧는 강아지, 둥이
둥이의 힘겨운 발걸음을 사랑으로 이끌어주는
둥이네 가족들과 함께 합니다.


순간포착 홈페이지로 접수된 한 동영상 제보!
화면 속에 보이는 것은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이는 강아지였는데~
대체 무슨 일인지 강아지가 사는 집으로 찾아간 한 제작진!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동영상 속 주인공인 둥이(9개월, ♂)가
제작진을 반기는데~ 그런데,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쿵, 쿵,바닥에 턱을 찧는 녀석.
바로 앞다리에 몸을 지탱할 힘이 없어 계속 앞으로 고꾸라지는 것이었다.
오랫동안 앞다리 대신 몸을 지탱해 온 턱은, 마치 발바닥처럼 검고 단단하게 변해있었는데...
게다가 경련 증세로 쉴 새 없이 다리까지 떨며 가쁜 호흡을 내쉬는 녀석.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다리 탓에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침대 밑에
내려오는 일조차 버겁고, 마음대로 물조차 제대로 마실 수 없었는데...
5개월 전, 처음 키울 때만 해도 여느 개들처럼 네 발로 뛰어다녔다는 둥이.
하지만 일주일 동안을 심하게 앓은 후부터 네발로 땅을 디딜 수 없게 되었다고.
이렇게 아픈 둥이를 보살피는 주인, 이재림씨(25세)의 마음고생도 만만치 않은데...
밤에도 계속 되는 둥이의 경련, 재림씨는 밤을 새가며 둥이의 아픈 곳을 마사지 해준다.
과연 둥이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턱 찧는 강아지, 둥이의 안타까운 사연 속으로.




<미공개 X-파일>
하루에도 수십 건씩 쏟아지는 재미있고 신기한 제보들!
그러나 현장에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던 속사정, 대 공개!


전국 방방곡곡! 제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현장! 그러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뒷이야기가 있었으니~
그 첫 번째 사연은, 자신만의 50가지 별난 수영법을 개발한 김의기(48세)씨!
평범한 수영법은 가라! 물구나무 수영법에 덤블링 수영, 인어공주 수영법까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별난 수영법에 주위 시선 팍팍 꽂히는데~
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던 기막힌 이유는?
그 두 번째~! 주인 말을 알아듣는 소가 있다?!
찾아간 곳은 수 십 마리의 소를 키우고 있는 한 농장!
신기하게도 주인이 하는 말을 소가 듣고 그대로 행동한다는데~
“8번 소 발 넣어”라고 하면 아주머니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안으로 발을 쏙 집어넣는 8번 소!!
소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였지만, 웃지 못 할 그 뒷 이야기가 있었으니...
세 번째~! 위험천만한 전기울타리를 맨 손으로 만지는 할아버지가 있다?
찾아간 곳은 시골의 어느 밭!! 농작물 피해의 주범, 멧돼지를 막기 위해
전기 울타리를 설치했는데~
무려 5천~1만 볼트의 전압이 흐르는 울타리! 실제로 울타리에 닿으면 충격에
놀라 기겁할 정도!
하지만!! 이 위험천만한 전기울타리를 그냥 맨손으로 턱턱 만지는 할아버지가 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대단한 능력을 갖게 된 것일까? 과연 그 능력의 진실은 무엇인지~
미공개 순간포착 X-파일! 전파를 타지 못했던 그 속사정을 공개합니다!




<고무대야 타는 사나이>
빨~간 고무 대야로 한강을 건넌다?!
고무 대야는 나의 동반자~ 고무 대야 타는 사나이의 못 말리는 도전기~!!


저수지 위에 정체불명의 괴물체가 떴다?!
물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의문의 빨간 물체!! 그 정체는, 빨간색 고무 대야?!!
어릴 적에 목욕할 때나 물을 담는 용도로 친근하게 사용한 커다란 고무 대야!
헌데, 나이 꽉~ 찬 어른이 고무 대야가 꽉~ 들어차게 자리 잡고 앉아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데~
그 못 말리는 주인공은 바로, 고무 대야 타는 사나이~ 46세 임철규씨!
그 어떤 도구도 없이 오로지 두 손으로 노를 젓듯 저수지 물살을 가르며
자유자재로 잘도 타는데~
이는 무려 40년간 배 대신 대야를 타며 고무대야와 하나가 된 아저씨만의 노하우 덕분!
저수지에서 연꽃의 열매를 딸 때나, 낚시를 할 때도 아저씨의 동반자는 언제나 고무대야다!
하지만 손 발 편한 배를 두고 왜 하필 고무대야를 타게 된 것인지~
고무대야로 한강을 종단하는 것이 꿈인 아저씨, 과연 그 별난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최고급 요트도 부럽지 않다!! 빨간 고무 대야 타는 사나이의 기막힌 도전! 



<아들을 위한 돌 공예> - 경기도 김포
작은 돌 하나하나에 슬픔과 정성을 담아 만든 미니돌탑! 
아들을 생각하며 쌓은 천국의 탑! 그 애틋한 사연과 함께 합니다.


산중의 계곡마다 모습을 드러낸다는 한 남자.
몇 시간 째 묵묵히 발끝에 치이는 흔해빠진 돌들을 줍고 있는데...
남들은 무심코 지나칠 돌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줍는 전진철씨(56세).
그를 따라간 식당을 가득 매운 것은 바로, 기괴하고 신비로운 각양각색의 돌탑들~?!!
길에서 주워온 돌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섬세하고 견고하게 쌓아올렸는데...
때로는 자연 그대로의 순수하고 거친 매력을 살린 탑부터 때로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이 사는 성을 연상케 하는 미니어처 집까지~
집안을 채운 각가지 돌탑들에서 아저씨의 오랜 인내와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쉽게 버려지고, 어찌 보면 한순간에 무너지기 쉬운 돌들을 일일이 붙이고
연결해 15년간 수양을 하듯 쌓아 올린 크고 작은 작품들이 80여점!!
이렇게 돌들에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드는 데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는데...
지울 수 없는 슬픔을 가슴 속에서 하나하나 꺼내 돌탑에 쌓는 아저씨.
아들을 생각하며 쌓은 아버지의 천국의 돌탑, 그 애틋한 사연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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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마지막회에 나온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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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 마지막방송에서 가영(염정아 분), 재성(봉태규 분), 정원(류태준 분)이 나왔던 강화도의 바닷가
방송에 나온곳은 동막해수욕장과 이곳저곳이 짬뽕된듯한데,
갯벌이 나온곳은 동막해수욕장인듯하고, 다른곳은 좀 애매한데 석모도 들어가는 선착장도 잠깐 나온곳 같다는...
멋진 팬션도 나오는데, 강화도보다는 석모도쪽에 멋진 팬션이 많은데 아마 그쪽이 아닐까하는 상상을...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이기는 하지만, 물때를 못맞추면 갯벌만 보다가 온다는...
3번 다녀왔는데, 한번도 물이 찬것을 못봤다는...-_-;;
가는 방법은 48번 국도를 계속 따라가다가 초지대교쪽으로 빠지면 됨...
서울 은평구에서 자전거로 왕복하면 150km정도인데 체력이 된다면 도전해보면 아주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또하나의 색다른 맛을 소개한다면 서울에 있는 북한산에 올라가도 이쪽 근방의 바다가 보인다는...
물론 비온다음날 날씨가 좋거나, 일몰때에 반짝이는 서해바다가 보이는데
수리봉, 향로봉, 비봉, 문수봉, 백운대 등등 때만 잘맞추면 볼수 있음.
서울의 북한산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도 참 멋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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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CEO특강 - 도전하라! 매력 있는 삶이 펼쳐진다!Ⅱ - 꿈에 날개를 달다 -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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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가수생활을 그만두기까지의 이야기,
이번 2부에서는 가수를 그만두고 IT웨딩이라는 부분에 뛰어들어서 활약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에는 연애인이 뭘 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2편을 다 보고나니 의외로.. 아니 상상밖으로 꽤 진지하고, 사업에 대한 마인드도 잘 갖추고 있는듯하다.
그리고 처음에는 솔직히 겉멋이 좀 들어서 주식대박, 벤처대박을 노렸지만, 이제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성장을 해나가는데 보람을 느낀다는 말이 참 보기도 좋았다.

어찌보면 그가 웨딩과 IT를 접목하듯이 우리사회에는 수많은 아이템이 숨어있고, 그것을 꺼내서 개발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도 많을것이다.
노래나 사업이나 고객이 원하는것을 보여주고 들려준다는 그의 마인드가 어찌보면 세상 모든일이 마찬가지가 아닐까?

암튼 자신이 해야 할일을 찾고 그것을 행복해하면서 매진하는 사람은 언제나 아름답기 마련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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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강 도전하라! 매력 있는 삶이 펼쳐진다!② - 꿈에 날개를 달다

방송 : 9월 17일(수) 밤12시 10분
출연 : 김태욱 (아이웨딩 네트웍스 대표)


삶을 매력적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매력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다. 
즉,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일, 그 일이 아니면 안 되는 일, 스스로가 미칠 수 있는 일을 하며 자신의 삶을 디자인 하는 것이 바로 매력 있는 삶일 것이다. 

여기 자신만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 아이웨딩 네트웍스 대표 김태욱이 있다.
그는 가수로 먼저 세상에 이름을 알렸지만 신경에 마비가 오게 되어 목소리를 잃게 되고
평생을 품어온 가수로서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된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아 절망의 끝자락에 섰던 그가 이제 우리 앞에 당당히 성공한 사업가로 돌아왔다. 

좌절을 딛고 제 2의 꿈을 찾아 세계 최초로 IT 웨딩 서비스 사업가로 우뚝 선 김태욱 대표.
그가 말하는 매력적인 삶이란 무엇일까?
그는 아무리 작고 소박한 꿈일지라도, 즐겁게 할 수 있으며
그 분야를 개척해 나가며 자부심과 희열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누구도 쳐다보지 않던 불모지 웨딩분야에 뛰어들어 웨딩 사업에 IT를 접목하여 
하나의 큰 사업화를 시킨 김태욱 대표.
그의 인생 역전 스토리와 CEO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들어 보고 
김태욱 대표의 매력 있는 삶 속으로 함께 빠져보자. 

2부에서는 아내의 사랑으로 목소리를 잃은 아픔을 딛고 제 2의 꿈인 사업가를 찾게 된 이야기와 
웨딩사업에 대한 김태욱 대표의 열정과 가치관에 대해 들어 본다. 
또한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털어 놓는 김태욱 대표 특강 뒤에 이어지는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인 질의응답이다.

끝나지 않은 그의 두 번째 매력적인 삶의 이야기 속에서,
더욱 성숙한 CEO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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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도서 서평,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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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님의 데뷰작인 아름다운 동행 1, 2권도 유사한 포멧의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들...
읽다보면 참 안된 사람들, 뭐만도 못한 인간들, 정말 희망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가시는 분들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슬프기도 하고, 분노를 하기도 하고, 희망을 느끼게 되기도 하고, 눈물 한방울을 흘리게도 하는 책...
기존의 아름다운 동행과 비스한 포멧을 가지고 있는데, 전반에는 주로 외과의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들,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은 시골의사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방식인듯하다.
겉보기에는 어려움없이 자라서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하고, 사회적 지위도 쌓아가는것 처럼만 보이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도 나름의 애완과 고충을 가지고 살아오신듯...
막판에 전공의가 되어서 대학병원에 가고 싶었지만, 집안형편때문에 개업의를 하게 되었다가 다시 병원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고 자신을 지켜준 진정한 친구 두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두명중에 한 사람은 현재 자신의 병원에 동료이고, 한 사람은 부인이라는 말에 어찌나 부럽고, 멋져보이던지...

살아간다라는것은 참 멋지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서 그 삶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가는것은 아닐까 싶었던 책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양장)
국내도서
저자 : 박경철
출판 : 리더스북 2007.12.12
상세보기

<도서 정보>

제   목 : 착한 인생, 당신에게 배웁니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저   자 : 박경철
출판사 : 리더스북
출판일 : 2007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248 / 498g  ISBN-13 : 9788901074481
구매일 :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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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60분 - 바다이야기, 사행성 도박의 끝나지 않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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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여기저기에서 더욱 교모한 수법으로 살아남아서 서민들의 돈을 뜯어내고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정부에서는 아직도 바다이야기를 사행성 도박류로 분류하지 않고, 게임으로 분류를 하고 있고,
상당수의 정치인들은 상품권등의 사업에 관여해서 꽤 많은 돈을 벌었지만, 검찰조사결과 무혐의라고...
왜 도대체 서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이런 사행성 도박을 남겨두고 있는지 이해가 가지가 않는다...

그러면서도 경찰과의 공생적인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경찰에서는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방송을 보면 도박장 신고를 PD가 했는데,
이핑계, 저핑계를 데면서 기간을 늦추고, 와서 무슨 서류를 작성하란다...
그사이에 도박장은 대피를 하고 있었고...

더웃긴것은 신고한 PD를 경찰이 도박장앞에 데리고 가고,
주위를 서성이던 도박장 관계자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PD의 인상착의를 알고 있고, 폭행직전까지 간듯...

그러고서도 경찰에서는 뭐 절대 그런일 없다.
얼마전에 갔더니 빈사무실이였다.
재산권침해때문에 신속하게 처리를 못했다 등등...

도대체 이 나라 경찰은 국민을 위해서 있는건지,
불법도박업체, 안마시술소, 공안정부를 위해서 존재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다...

뭐 일부의 경찰의 문제라고 말하고 싶지만,
얼마전에 방송한 MBC 시사메거진에서도 유사한 방송을 내보낸적이 있었다는...
http://danbisw.tistory.com/1940

올드보이에서 우진이 대수에게 했던 이야기이 생각난다.
왜 가두었느냐가 아니라... 왜 풀어주었냐고 질문을 하라고...

왜 이런 사행성도박이나 집창촌을 뿌리뽑지 못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왜 뿌리뽑지 않으려고 하는지부터 근본적으로 따져보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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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끝나지 않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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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 인근의 한적한 시골 마을.

공장으로 보이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법 게임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소수만을 상대로 영업을 한다는 이곳의 위치는

단골손님들조차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곳까지 가는 데는 첩보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접선 장소에서 만난 손님들을 승합차에 태우고 이동합니다.

그런데 차 유리는 안에서 밖을 보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게임장 위치를 알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잠입해 들어간 게임장 안에는 놀랍게도

바다이야기 게임기 50여대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바다이야기의 건재함(?)은 곳곳에서 목격 됐습니다.

서울 시내 한가운데서 버젓이 영업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정부에서 허가를 내준 청소년 게임장조차 바다이야기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2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단속을 안 하는 겁니까, 못하는 겁니까?“

제보를 해 온 시민은 분노를 했습니다.



【주요 내용】


■ 뛰는者(자) 위에 나는 者(자)가 있다

지난 2006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정부의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 게임장은 자취를 감춘 듯 보였다. 하지만 더욱 깊은 음지로 들어가 은밀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2중 3중의 철문과 도주로, CCTV는 물론 가게 근처를 지키며 신원이 확인된 손님만 입장시키는 ‘문방’들까지. 제작진이 확인한 게임장들은 흡사 요새를 방불케 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창문을 가린 차량에 손님을 태워 게임장의 위치를 알 수 없게 하거나, 서울 시내 한복판의 담벼락이 열리며 오락실 출입구가 드러나기도 했다. 과연 얼마나 많은 게임장이 어떻게 위장하여 영업하고 있을까. 어렵게 현장을 잡입취재했다.



■ 그들에게 法(법)은 없다

관할구청에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게임장 또한 합법을 가장한 불법 게임장이 대부분이었다. 일단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전체이용가’ 등급으로 심의를 받은 뒤 프로그램을 개·변조해 불법 사행성 게임기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제보자는 이 사실을 게임물등급위원회도 알고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그런데 불법을 적발해도 실효가 없다. 소송을 제기하면서 최종 판결이 내려지는 동안 영업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몇 개월만 영업을 해도 투자금을 회수하는 상황에서, 업주들에게 탈법은 거리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온라인 사행성 게임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원하는 만큼의 금액을 한 번에 베팅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더욱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 2의 바다이야기 사태를 예고하고 있다.


■ 불법 영업 단속, 안하나 못하나

제작진이 만난 업주들은 불법 오락실이든 허가를 받은 오락실이든 경찰에게 뒷돈을 건네는 이른바 ‘관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말대로 경찰과 오락실의 검은 고리는 존재하는 것일까. 오락실에 잠입 취재해 불법 영업행위를 경찰에 신고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신고 후 얼마 되지 않아 업주가 손님들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다. 곧이어 남은 현금과 상품권을 흔적도 없이 치웠다. 그런데 누군가와 끊임없이 통화를 하던 업주가 신고를 한 제작진의 인상착의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땐 구경꾼을 가장해, 경찰의 단속과정을 지켜보는 여유까지 보였다.


■ 되살아나는 도박공화국 망령

지난 2006년 대한민국에 도박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씌운 한 바다이야기 사건이 전국을 강타했다. 당시 감사원은 바다이야기 사태의 원인을 ‘정부의 게임 산업 육성정책 실패에 따른 것’이라 결론지었다. 정치권 개입설 까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고위 정책 당국자 누구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지 않았다. 대신 국회의원과 보좌관, 상품권·게임업자, 문화관광부 공무원, 조직폭력배등 모두 153명을 사법처리하는 것으로 종결됐다. 그 후 정부는 불법 오락을 뿌리 뽑겠다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경마, 스포츠 복권 등만을 대상으로 할 뿐, 여전히 불법 게임은 외면했다. 전문가들은 게임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불법 게임을 알면서도 방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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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 중산층, 자영업자 ‘비상구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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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에서 빈민층으로 몰락하고 있는 사람들... 꽤 많은 사람들이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를 하고 빈민층으로 몰락하고 있는데,
웃기는것이 자영업을 하는것이 선택적인 사항이라기보다는 회사에서 명퇴를 당한후에 살림이 막막해지자 전재산을 가지고 가게에 투자를 하는데,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니 대형마트, 백화점으로만 사람들이 몰려서 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꾸만 부자들은 더큰 부자가 되어가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더 궁지에 몰려가고 있는듯하다.
거기에다가 정부의 정책까지도 부자의 세금을 감면해주어서 경기를 활성화시킨다는 식으로 돌아가고 있고,
앞으로는 또 어떤 정책을 펼쳐서 서민들을 나락으로 몰아갈지 걱정이다.
정부나 청와대, 대통령은 이나라가 747공약만 이루면 중산층, 빈민층이 죽어나가도 상관이 없는듯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747이 아니라도 좋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공평한 기회를 가지고, 제대로 살아가며 행복하게 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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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480회) 2008-09-17
[중산층 ㆍ 자영업자 ‘비상구는 없나’]

지난 8월27일 30대 주부가 두 남매를 데리고 지하철역에서 몸을 던졌다. 주부와 어린 딸은 목숨을 잃었고, 초등학생 아들만이 구조됐지만 중태에 빠졌다. 그런데 이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중산층으로 살던 우리의 이웃들로 밝혀졌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뉴스추적]은 늘어나는 가계 빚과 물가 상승, 그리고 경기침체의 악순환 속에 벼랑 끝 위기에 몰린 중산층의 현주소를 파헤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6월 한국의 중산층이 지난 10년 사이 68%에서 58%로 10% 포인트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산층의 붕괴 추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취재진은 중산층들을 만나며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중산층에서 떨어져나가는지를 집중 분석했다.
월세 100만 원을 낼 수 없는 문구점 주인과 5000만 원짜리 전세에 사는 세무사 가정, 에너지난에 타격을 받은 사우나 사장들까지 가계 붕괴의 첫 단계는 실직과 사업실패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수억 원대의 과도한 빚은 붕괴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하는 요인이다. 문제는 중산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바로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제적 위기 상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지원책은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까? 10조원의 소득세 환급계획과 수백만 원 짜리 대출 프로그램, 그리고 26조원의 대규모 감세 정책은 과연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뉴스추적]은 중산층 붕괴의 조건들을 살펴보고, 이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대책을 짚어봤다.

제작 : SBS 보도제작국 보도제작2부
기획 : 서두원 / 취재기자 : 최호원, 김수형
연락처 : 02) 2113-4226 / Fax : 02) 2113-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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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오디세이 - 피아니스트 헬렌 황, 울리 뵈게르샤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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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6. ( 화 )  밤 12시 45분   ( KBS 2TV )
7회 -피아니스트 헬렌 황 外
 

◈ 곡 관련 정보는 '작곡자/ 편곡자/ 곡 명/ 연주자' 순 입니다.

※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웰컴 투 오디세이 ①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 K.330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 Pf. 헬렌 황

 

2. 웰컴 투 오디세이 ②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 K.330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 Pf. 헬렌 황


3. 클래식 NOW

 

◈공연

 ㆍ<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 / 9월 28일 (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ㆍ<제621회 KBS향 정기연주회> / Pf. 페터 야블론스키 / 9월 25일 (목) / KBS홀 外


◈음반

 ㆍ<Songs my mother taught me>/ Mezzo Sop. 막달레나 코제나

 

4. 정만섭의 리멤버 클래식

 - 모차르트 / 교향곡 38번 라장조 K.504 <프라하> 3악장 '프레스토' /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 지휘 토마스 비첨

 

5. 클로징

 - 울리 뵈게르샤우센 / Children's song / Gt. 울리 뵈게르샤우센

‘천재소녀에서 성숙한 연주자로!’

8세 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학생 협연 콩쿠르 우승!

92년 쿠르트 마주어가 지휘한 뉴욕 필과 협연!

95년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최연소 수상!

2004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프라이즈 수상!

천재소녀가 아닌 좋은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피아니스트 헬렌 황을 만나본다!






피아니스트 헬렌 황



82년 출생, 85년 미국으로 건너가 피아노를 시작했다.
피아노를 시작한지 1년 후,
콩쿠르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8세 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학생 콩쿠르에서 우승,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데뷔무대를 가졌다.




이후, 뉴욕 필의 젊은 연주자 오디션에서 우승한 뒤
92년 쿠르트 마주어가 이끄는 뉴욕 필과 협연하게 되고
그와 함께 아시아 투어, 북미 투어를 하게 된다.










또한 신예 연주자에게만 수여되는
마틴 E. 세갈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천재 피아니스트서의 면목을 보여준 헬렌 황.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의
최연소 수상자중 한명으로 이름을 남겼지만,
2004년에는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상을 수상해
‘신동’이란 타이틀에서 멈추지 않고
성숙한 연주자로 변신중인
피아니스트 헬렌 황을 만나본다.

 

* 피아니스트 헬렌 황 연주곡 *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 K.330 1악장 ‘알레그로 모데라토’ / Pf.헬렌 황

♪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10번 다장조 K.330 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 Pf.헬렌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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