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MBC 해외다큐스페셜 - 뱃살과의 전쟁
  2. MBC 문화프라임 - 게이머혁명
  3. [ASUS]GeForce 8600GT EN8600GT Magic 신바람 D2 512MB PCI-E 구입
  4.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최민호편 (사진보기)
  5. 경제학세미나 - 윤동한 콜마회장 -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6.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이라는 일본인 저자의 도서 서평
  7. 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MBC 해외다큐스페셜 - 뱃살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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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그중에서도 내장비만이 우리몸에 얼마나 온좋은지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잘 보여주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를 보여준 방송...
다만 그다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나도 뱃살을 빼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만 들었다.
그래도 뭐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비만, 내장비만, 뱃살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괜찮은 방송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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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일본 정부가 뱃살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민들의 내장지방을 조사하고 관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도쿄에서 송형근 특파원입니다.

"술마신 다음 날은 칼로리 섭취를 억제해야 하는데... 내장비만은 아니지요?"

● 기자: 이처럼 뱃살이 걱정되는 메타볼릭 신드롬, 즉 대사 증후군이나 증후군 예비군이 일본에는 2000만 명 가까이 됩니다.

이들은 내장 사이에 지방이 쌓이면서 치료에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가 뱃살퇴치에 나섰습니다.

다음 달부터 40살에서 74살 사이의 5600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이들 가운데 내장지방 비만인 사람이 고혈압과 고혈당, 고지혈증 가운데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 경우 보건소 직원 등이 직접 관리합니다.

● 미야자키 시게루 (일본 비만학회 회장) : (배 둘레가) 85cm이상 사람은 위험을 자각하고 당장 체중을 줄이고 허리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 기자: 또 검증과 지도를 받지 않으면 해당 건강보험조합의 보조금 삭감 등의 불이익이 내려집니다.

일본 정부는 뱃살 퇴치를 통해 성인병을 막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의료재정 적자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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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화프라임 - 게이머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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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만 보고 아직 2부를 보지 못해서 뭐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뭐하지만,
이 방송이 뭔말을 하고 싶은지를 모르겠다.
처음에는 게이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게임을 이야기하고, 게임의 활용, 문화, 폐해등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하는데 게이머혁명이라는 말과는 상당히 동떨어진듯한 방송.
게임의 폐해는 잘 말하는것 같지만, 게임의 긍정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실제로 긍정적인 내용이 없는지 업체사람들의 말만 잠깐 언급하고 끝...-_-;;
왠지 제목을 잘못 붙인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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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GeForce 8600GT EN8600GT Magic 신바람 D2 512MB PCI-E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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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용하던 8400GS를 동생에게 넘기고, 8600GT를 용산 컴퓨존에서 8만원에 구입...
보통 사용하는데는 별차이가 없지만, 게임할때 고사양으로 잘되는것이 차이인듯...
게임도 별로 안하면서 왜 샀다싶기도 하지만, 비스타에서 컴퓨터 사양점수가 3.6에서 5.0으로 급상승...

ASUS SmartDoctor, ASUS Video Security, GamerOSD AP 등등 기존에는 못본 유틸리티가 많던데,
사용법을 찾아보니 뭐 그다지 자주 사용할것 같지는 않다는...

그리고 컴퓨존(Compuzone)에서 구입을 했는데, 비디오카드는 거의 중고수준...-_-;;
RGB, DVI 잭에 긁힌자국에 녹까지 슬어있는 부분까지... 이게 어떻게 2008년 5월 출시제품이라는건지...
AS센터에 가서 교환을 해달라고 했더니 문제가 있는 부분은 쳐다보지도 않고, 엉뚱한 부분을 보면서 새거라고...-_-;;
바꾸어달라고 했더니 한참만에 와서는 가져온 제품도 마찬가지라고...
리퍼제품인지, 중고인지... 케이스도 전혀 봉인이 안되있다는...
더운날에 또 왔다갔다하기도 싫어서 테스트 한번만 해달라고 하고 그냥 가지고 왔다.
동생에게 접사가 되는 디카를 가지고 오라고 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에 올려야지...-_-;;

암튼 인터넷쇼핑몰에서 제품 구입시 무조건 조립을 하지말고, 한번쯤 유심히들 지켜보시길...
http://stcom.co.kr/product/productinfo_detail.asp?no=764
http://stcom.co.kr/common_inc/index.asp

제조회사 ASUS 제품등록일 2008년 02월
기본 사양
칩셋 제조사 nVidia 메모리 종류 GDDR2(DDR2)
메모리 용량 512MB 메모리 버스 128 bit
메모리 클럭 400MHz 코어 클럭 540MHz
인터페이스 PCI-Express x16 카드 크기 일반
코어 냉각방식 방열판+쿨러
세부칩셋
AMD(ATI) 칩셋 nVidia 칩셋 지포스 8600GT
기타 칩셋
영상출력
멀티 VGA O TV-OUT O
S-VIDEO D-SUB 1개
DVI 1개 VIVO
Dual-Link O HDMI
Display포트

GeForce 8600GT / GDDR3 512MB / 128bit / 코어 540MHz / 메모리 1400MHz / SLI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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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최민호편 (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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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큰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기도 하고, 감동까지도 느꼈던 방송...
그가 그동안 흘려운 땀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고,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 노력한 많은선수들의 노고까지도 잘 느끼게 해주었다.
추성훈씨와도 친하다고 노래까지 한곡 불렀는데, 암튼 참 귀엽기도하고, 장하기도 한 그의 모습을 잘 느낄수 있었다.
다음 런던올림픽에서도 멋진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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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게스트 : 설운도, 장윤정, 최민호

DJ: 신정환,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
<라디오 스타: 설운도, 장윤정 두 번째 시간 >

설운도, 장윤정!! 설라인 긴급 결성?!
설운도의 장윤정 보호 선언~!! “장윤정 후배는 앞으로 내가 보호 합니다~!”
트로트의 왕 과비는 DJ4인방도 춤추게 한다?!
《설운도배 장윤정기 노래방 가요제!!》
1등하면 금일봉 주나요? ... DJ4인방의 예측불가 선곡 퍼레이드~!!
심사에도 반전이 있다?! 도대체 왜 그러셨어요!!
설운도, 장윤정의 이유 있는 심사평!!
이 무대를 위해 멀리도 돌아왔다?!
누님들의 영원한 오빠~!설운도의 환상의 스테이지 & 트로트 퀸 장윤정의 댄스무대
도 기대해주세요~!!

무릎 팍 도사 : 강호동 / 건방진 도사 : 유세윤 / 밴드 동자 : 올라이즈 밴드
<무릎 팍 도사- 최민호>

예능프로 첫 출연~!! 감동의 태극전사~!!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그의 고민은?
“운동 시작하기 전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태릉선수촌에서의 하루일과!!
훈련 훈련 또 훈련...!! 숨 막히는 훈련 릴레이!!
혼신의 힘을 쏟아 한 강도 높은 훈련!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반항한 적 있어요?
...“안 하면 혼나요.”

우리 친해요~!! 추성훈 선수와의 인연~!!
예전에 함께 운동할 때는 내가 더 유명했는데...
내친김에 노래까지♪~!!

베이징 올림픽 첫 금메달 스토리~!!
최민호! 파이셔 선수의 유도 스타일을 한 마디로 정의 하다!!
룸메이트 왕기춘 선수와의 에피소드~!!
최민호 선수의  코고는 소리에 왕기춘 선수는 밤잠을 설쳐야 했다?!

내 생에 최고의 팬! 끝까지 응원해줬던 2명의 팬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까지!!
미소천사 최민호의 유쾌한 스토리가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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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세미나 - 윤동한 콜마회장 -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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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ODM, 반차등을 최고초 도입하셨다는 화장품 원료를 생산해서 업체에 판매하는 콜마의 회장 윤동한 회장
이 강연으로 그를 처음 접했는데, 무림의 숨은 강호를 만난듯하다.
늦은 나이에 창업을 해서 그만의 원칙과 방법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을 해서 커다란 성공을 이끌고 있는 그가 직원들과 어떻게 함께 지내고, 관리를 하며 지내는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직원들을 아끼고, 키우려면 의지가 느껴졌고, 또 그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듯...
짧은 시간이라서 그다지 많은 내용을 듣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소걸음을 걷듣이 뒷걸음질 하지 않고, 쉬면서 꾸준히 걸어가는 그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반성해보고, 다시 일어나자는 각오를 해본다.

* 세미나 주요내용
http://bbs5.kbs.co.kr/ezboard.cgi?db=1Rsuneconomyno&action=read&dbf=359&page=0&depth=1
제목: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
연사: 윤동한 한국콜마회장
주관: 인간개발연구원
일시: 2008. 8. 14

-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콜마 글로벌네트워크의 기술 노하우와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다. 화장품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시스템을 창시하고,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준을 도입한 한국콜마는 연구개발, 제조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기술적, 품질적 성장을 가져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같은 한국콜마의 성장 뒤에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유기농 경영’이라는 경영철학과 ‘4성5행’이라는 경영지침, 그리고 맞춤식 인재육성 등에 대한 경영노하우를 들려준다.



▲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 서울대 경영대학원 수료
▲ 수원대 경영학 석·박사
▲ 농협중앙회 근무
▲ 대웅제약(주) 부사장
▲ (사)한국상품학회 부회장
<상훈> 벤처기업전국대회 대통령상, 중소기업부문 신지식인 선정, 2004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한국인사관리학회 경영자 대상, 중소기업을 빚낸 얼굴들 선정, 2008 IMI경영대상 外
기업의 지속성장발전을 위한 요소로서 R&D와 인재개발에 대한 투자는 기업경영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선진 기업의 경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R&D 및 인재육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경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콜마 글로벌네트워크의 기술 노하우와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한국 화장품업계의 화장품 생산시장을 기술시장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화장품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자체개발 주문생산)시스템을 창시하고,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기준을 도입한 한국콜마는 연구개발, 제조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한국 화장품산업의 기술적, 품질적 성장을 가져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연구개발, 제조 전문화를 통해 매출 1천억원 돌파로 중견기업 대열에 오르기도 했다. 기술혁신을 통한 한국콜마의 성장 뒤에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만학의 열정으로 평생 몸담아 오던 화장품 B2B산업에 대한 논문을 처음으로 발표해 최근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학계는 물론 산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넘버원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을 초빙하여 100년의 전통과 함께 사람에 대한 신뢰로 이룬 기술혁신의 비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Seminar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말하는 인재육성법

■“연구원 육성하려면 돈 아닌 탐구심 자극해야”■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가 지난 8월 14일 개최한 제1559회 세미나에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기술혁신-사람에 대한 신뢰와 끈기로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를 발췌해 싣는다.

                                                             
●모든 풀에게 독특한 효능이 있듯이 모든 사람에겐 독특한 능력이 있다. 경영자는 이러한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환경에 맞는 인력관리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은 내가 기술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했다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제일 큰 투자 부분은 인건비다. 다수의 인력을 연구소에 채용했다. 한국콜마는 600평 되는 화장품 단독연구소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세계에서 연구소가 600평 되는 화장품 회사는 없을 것이다.

이 건물에서 70여 명의 석·박사 연구원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 우리 회사가 대기업보다 의사결정이 빠르다고 생각한다. 우리 연구소 내부 구호는 ‘더 좋게, 더 빠르게, 더 싸게’다. 속도 면에서는 우리가 대기업보다 빠르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기술개발은 대기업이 할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기업이 돈이 많이 들어가는 기초연구를 해주고, 중소기업이 응용연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술개발이라는 것은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 모든 것이 오래되면 변화할 것을 생각하게 되며 낡아지면 새것을 생각하게 된다) 처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 보다 편리하게, 더 빨리 만들 수 있겠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훨씬 강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화장품연구소’와 ‘제약연구소’의 기술을 잘 섞어 퓨전 테크놀러지를 만들까를 고심했지만 융합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화장품연구소 직원을 제약연구소에 자꾸 보내기 시작했다. 제약연구소는 일반적으로 약사들이고, 화장품연구소 연구원들은 화약사들이기 때문에 제약연구소 연구원들은 본인이 더 월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연구소 인력 교류하니 제품 수준 향상

몇 년 전에 제약을 시작하여 이제는 자리가 잡혔다. 제약의 연고나 화장품의 크림은 동일한 기계를 사용한다. 연고는 반짝거림 현상이 있지만 크림은 이런 현상이 없다.

만약에 크림을 발라 번들거리면 팔리겠는가? 이것은 원료차이가 아니라 기술차이다. 화장품연구소는 이런 문제를 잘 받아들이는데, 제약연구소는 이런 문제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화장품연구소 직원과 제약연구소 직원을 교류케 하니 2달 만에 연고의 수준이 확 달라졌다. 그러한 기술은 기술연구소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기술개발에 대한 방향은 개량과 개선이다. 새로운 것보다는 있는 것을 어떻게 개선할 것이냐를 생각한다. 새롭게 만들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되기에 더 힘들다. 이것은 누가 할 수 있느냐면 머리가 똑똑한 사람보다 평범한 보통사람, 끊기 있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다.

제약회사에 오래 있으면서 외국의 제약회사를 다닐 기회를 가졌다. 외국의 제약회사를 다니면서 누가 신제품을 만들고 유명한 제품을 만드는지를 보면 미국의 유명한 대학 나온 사람이 아니다. 그 지역의 주립대를 나와 한 회사에서 20년, 30년 일한 연구원들이 만들어낸다.

그런데 실컷 고생해서 키워놓으면 연구원들이 도망갈 텐데 간 크게 어떻게 투자하느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그럴 때 연구 인력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본다. 나는 과학자들이 개발과 탐구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고 생각한다. 월급만 많이 준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개발과 탐구심을 자극하여 일감을 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다음은 능력에 대한 신뢰와 부단한 격려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또 중요한 것은 연구결과의 내부 기록이다. 실험노트에 깨알처럼 적는데, 이것은 회사 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이 떠나더라도 기술의 약 95%까지는 회사에 남아 있다. 나머지 5%는 망칠 수도 있지만 개량될 소지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 사람에 대한 투자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인재육성

좋아하는 한자성어가 마중지봉(麻中之蓬)이다. 삼밭에서 자라는 쑥이 붙들어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듯 사람도 주위환경에 따라 선악이 다르게 될 수 있음을 뜻하는 한자성어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스탠다드에 있어서 제일 약한 부분이 정직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형식적 논리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문화적 환경을 인정하고 시작하고 싶었다.

천부생무록지인 지부장무명지초(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로 하늘은 녹이 없는 사람을 출생시키지 않고, 땅은 이름이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은 독특한 능력이 있고, 모든 풀들은 독특한 효능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중소기업을 하는 사람은 있는 자원을 최대로 활용해야 된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찾아 쓸 수밖에 없다. 중소기업 환경에 맞게 인력을 관리해야 한다.

가끔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내부 인재육성에 역점을 두고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 공채로 채용해 지금까지 함께 한 1기생들 중에 금년에 이사 진급에 한 사람이 나왔다. 그분들이 그 당시에는 이름 없는 학교에서 15년 이상 비싼 일들을 하다 보니 한국에서는 그 분야의 최고 기술자가 되었다. 내부 인재육성 방법은 끊임없이 교육시키고 대화하는 길뿐이다.

‘핵심가치 공유’를 목적으로 내부 가치 4성5행을 도입했다. 4성은 창조성,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이고, 5행은 독서, 근검, 겸손, 적선, 우보이다.

4성을 익히는 가치로 5행을 두었다. 이 중 ‘독서’는 책을 읽지 않는 리더는 리더라 볼 수가 없어 지난해까지 1년에 4권을 읽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6권으로 바꾸려 한다. 1년에 6권의 책을 읽고, 독서 감상문을 쓰지 않으면 인사에 불이익을 준다. 이제는 제법 책을 읽고 조회 때 한 사람씩 나와서 독후감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책을 통해 지혜가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기 때문에 책 읽자는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근검’은 부지런하고 절약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부지런하고 절약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목욕탕에서 부자를 구별하는 방법으로 물을 아껴 쓰는 사람이 대부분 부자이다. 그런데 물 틀어놓고 샤워하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 보면 다들 부자가 아니다. 절약하지 않는 부자는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비시대의 역행일지 모르지만 직원들에게 근검하면 우리 회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잘 된다고 말한다. 당신들이 최고 잘 되는 방법은 이 방법이라고 말한다. 무조건 절약하자는 것은 궁핍해서 일수도 있지만, 적절하게 근검절약하는 것은 도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겸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은 절대 정보를 주지 않는다. 지금 공장이 여럿 있지만 한 번도 준공식을 가져 본 적이 없다. 내 주변에 사업하시는 분에게는 준공식도 갖지 말고, 입주식도 하지 말라고 한다. 입주식, 준공식 해서 욕먹을 필요 없다. 직원들이 집들이 갔다 온 이야기를 물어 본 적도 있다. 자기 집보다 큰집에 집들이 다녀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은 대부분 없다. 다 마음속으로는 욕한다.

다음 ‘적선’은 큰 뜻은 아니다. 돈을 쌓는 것은 적금이라고 하고, 선행을 쌓는 것을 ‘적선’이라고 표현한다. 적선은 거창한 뜻이 아니고, 갑과 을이 계약하면 일방적으로 불리한 면이 많지만, 참고 견디자는 뜻이다. 참고 견디고, 내가 손해 본다고 생각하면 끝이 없이 답답하다. 약간 손해 봐도 마지막에 웃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적선’이라는 이름으로 양보하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보’라는 것은 ‘소걸음’이라고 하여, 힘이 들면 뒷걸음질 하지 않고 주저앉아 쉬었다 다시 간다는 뜻이다. 이것은 ‘My way’라는 뜻으로, 우리의 길을 가자는 이야기이다.

|Profile|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수원대에서 경영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웅제약(주) 부사장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콜마 회장으로 있다. (사)한국상품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2004년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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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이라는 일본인 저자의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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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책은 가급적 피해야지 하면서도 제목에 혹해서 읽어봤는데, 역시나...
거기다가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꽤 일본인다운 책인듯하다.

심리학자 출신들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의 느낌은 꼭 무슨 사업가나 성공강연 강사가 쓴듯한 느낌이 들었고, 꽤 상투적이고 뻔한 내용인듯하다.
파랑새에 관련된 부분과 몇몇 부분에서 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지만, 독자들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하기보다는 그냥 이렇게 하면 열등감이 자신감으로 바꿀수 있다라는 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책방에서 목차를 보면서 자신과 관련된 부분을 읽어보면서 마음에 든다면 읽어보시고, 아니라면 차라리 한시간정도 걸어다니면서 내가 왜 열등감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을지, 그리고 예전에 가졌던 자신감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사라졌나를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것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믿거나 말거나...

<도서 정보>
제   목 :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저   자 : 가토 다이조 저/이정환
출판사 : 나무생각
출판일 : 2004년 10월
책정보 : 페이지 221 / 406g  ISBN-10 : 8988344928
일   독 : 2008/9/16

<미디어 리뷰>
열등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책은 자신감을 가지기 위한 사고방식을 주제로, 자신감을 가지려면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자신을 개조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설명한다. 열등감이 발생하는 원인을 생각함과 동시에 어떻게 해야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지,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저자 홈페이지 http://www.kato-lab.net/
어떻게 해야 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마음이 충족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심리학
국내도서
저자 : 가토 타이조
출판 : 나무생각 2004.10.25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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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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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좀 어렵고 난해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동안 내가 너무 감독이나 배우들이 밥숫가락으로 목구멍까지 넣어주는 영화만을 주로 봐서 그런지 접근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는 내가 되어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가며 작품에 접근을 해야 할텐데, 너무 TV나 오락물에 익숙해져 버린것은 아닌지...
조만간 다시 한번 정신차리고 제대로 봐봐야겠다.

개봉 2004년 11월 19일 

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 
출연 브루노 간츠 , 이자벨 르노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1998년
홈페이지  http://www.cinecube.net/cine/eternity

그때는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불멸의 시어를 찾아 평생을 헤메인 노시인의 마지막 여행!


안개 낀 도시 테살로니키. 거리는 소음으로 시끄럽고 해변가 공원은 검은 옷을 입은 노인들로 가득하다. 이 황량하고 쓸쓸한 도시의 낡은 집에서 초로의 알렉산더는 외롭게 죽어가고 있다. 그리스의 유명한 시인으로 존경받는 그이지만 죽음 앞에서 지난 세월은 덧없이 무상하기만 하다. 병원에 들어가야 하지만 마지막 생의 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알렉산더. 그는 그에게 남겨진 하루를 평생의 숙업인 19세기 시인 솔로모스의 흩어진 시어들을 찾는 여행으로 보내고자 한다.

우연히 짐을 정리하다가 30년 전, 아내 안나가 쓴 편지를 찾게 되면서 그의 여행은 과거와 현실, 기억과 환상이 교차하는 신비스러운 여행이 되어간다. 편지는 아내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냈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하루로 그를 데려가고 회색빛 절망의 현실과 눈부신 햇살로 가득한 과거를 오가고 알렉산더는 젊은 시절 일에만 매달려 아내를 외롭게 했던 것을 깨닫게 된다. 왜 그때는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까! 알렉산더의 때늦은 후회는 다시 한번 그를 절망 속에 빠뜨린다.

여행 중인 알렉산더에게 또 하나의 깨달음은 알바니아 난민 소년이 전해준 솔로모스의 시어들을 통해 주어진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낸 시간이 그 어떤 위대한 시어보다 아름답고 영원하다는 것! 그토록 찾아헤매인 불멸의 시어란 바로 자신의 삶 속에 있었던 것이다.

소년을 보내고 텅빈 아파트로 돌아온 알렉산더는 어둠 속에서 베란다의 문을 연다. 그러자 행복했던 그날의 정경이 펼쳐지고 안나는 기다렸다는 듯 그를 맞이한다. 알렉산더는 안나와 함께 춤을 추면서.. 하루이지만 영원한, 내일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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