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오(IDEO)의 디자인 컨설팅 다섯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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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위클리비즈에 실렸던 아이디오의 CEO 팀 브라운과의 인터뷰와 함께 실린 이들의 컨설팅의 다섯단계의 흐름과 구현에 대한  정보...

관찰 → 브레인스토밍 → 프로토타입 → 정선 → 실행

팀 브라운이 이야기하는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가 실제 기업에서 응용되는 가장 좋은 사례는 다름 아닌 아이디오의 디자인 컨설팅 방식이다. 아이디오는 다음의 '다섯 가지 단계'를 활용한다. 디자인적 사고의 개념이나 실전 적용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참고해 볼 만하다.

1.관찰(Observation)
아이디오에서는 인지과학·인류학·사회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뢰 기업과 함께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을 탐구한다.

①미행하기(Shadowing)
②행위 맵핑(Behavior mapping)
③소비자 여정 쫓기(Consumer journey)
④카메라 일기(Camera journals)
⑤극단적 사용자 인터뷰(Extreme user interviews): 제품에 대해 매우 잘 알거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해본다.
⑥스토리텔링(Story telling)
⑦다양한 의견 수렴(Unfocus groups): 아이디오는 샌들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예술가, 보디빌더, 발 전문가, 심지어 신발 도착증 환자까지 만나 의견을 들었다.

2.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 회의는 한 시간을 넘겨서는 안되며, 다음 일곱 가지 규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①판단을 늦춰라(Defer judgement): 그 어떤 아이디어도 무시 마라.
②남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라(Build on the ideas of others): '그러나'라고 하지 말고 '그리고'라고 말하라.
③거친 아이디어라도 장려하라(Encourage wild ideas)
④많을수록 좋다(Go for quantity)
⑤쓰고 그려라(Be visual)
⑥주제에 집중하라(Be focused on the topic)
⑦한번에 한 가지 이야기만(One conversation at a time)

3.시험용 모델(프로토타입) 빨리 만들기
시험용 모델을 만들면 원하는 해답을 찾기가 더 쉬워지고 의사 결정과 혁신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①뭐든지 만들어라(Mocking up everything)
②비디오를 이용하라(Use videography)
③빨리 움직여라(Go fast)
④간명하게 하라(No frills): 세부적인 것은 잊어라. 핵심 아이디어만 보여 주면 된다.
⑤시나리오를 만들어라(Create scenarios):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람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라.
⑥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라(Bodystorm)

4.정선하기(Refining)
앞의 과정을 통해 뽑아낸 수많은 아이디어 중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추려낸다.

①짧은 시간에 집중적인 브레인스토밍을 해 가능성 낮은 아이디어들을 솎아낸다.
②핵심 아이디어에 포커스를 맞춰 시험용 모델을 만들어보고 최적의 해답을 찾아본다.
③최종 후보를 좁히는 과정에 고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④선택 과정에서는 욕심을 줄이고 무자비해져야 한다.
⑤결과물에 집중해야 한다.
⑥모든 참여자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라.

5.실행(Imple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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