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길에서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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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한강앞에서서 나에게 물어본다.
나는 지금 왜 여기에 서있는지,
무엇을 하러 지금 이곳에 있는지,
이 새벽부터 무엇을 하려는지...

GOD의 길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혹시 무슨 답을 찾을수 있을까 해보지만 역시나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아니 무엇을 위해 살아가려 하는지...

어찌보면 생각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것도 하나의 방편이겠지만,
저 물음에 정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서는
그저 허무한 하루하루가 계속 될뿐이다.

계속 질문하고, 계속 답하고,
나의 가치, 사명, 소명을 깨달아야 할것이다.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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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 길

내가 가는 이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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