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못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

 
방송을 보면서 얼마나 웃고, 주인공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자조석인 썩소를 보내기도 했던 일드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듯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연애, 결혼, 여자, 가족 등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에 만감을 교차하게 해주었다는...
12화가 다되어가는데 주인공끼리 왜 안맺어지는지 답답했는데, 약간의 여운을 가진 결말이 더욱 멋졌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리믹스를 한다면 여자주인공에는 이금희씨가 연기를 하면 딱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


장르 : 드라마
연출 : 미야케 요시시게, 코마츠 타카시
각본 : 오자키 마사야
출연 :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쿠..
제로등급 : 15세이상
상영화수 : 12화 [완결]

리빙을 청소하고 깨끗해진 방에 만족하며 기뻐하는 신스케. 신스케에게 이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날, 진찰실에서 나츠미가「신부를 갖고 싶다」라며 간호사들에게 투덜거리자, 두통으로 병원에 온 신스케는「가사가 싫은가…. 결혼하는데는 핸디캡이네」라며 혼잣말처럼 빈정거린다.

신스케의 사무소에서는 마야가 새로운 의뢰를 가져왔다. 그 일로 에이지와와 신스케는 다망한 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튿날 아침까지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는데 키친의 약간의 더러움이 신경쓰이는 신스케. 무심코 청소하거나 BGM을 마구 선택하는 등 시간이 줄어들어 가는 가운데 미치루의 방에 놀러와 있는 나츠미로부터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전화가 걸려온다. 방으로 가져 간다고 하는 나츠미에게「오는 길에 초밥을 사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신스케는 결국 혼자서 소면을 먹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드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다 신스케는 결국 과로로 쓰러지고 만다. 안정을 취하라는 말을 들어도 일이 걱정되서 일어나려고 하는 신스케. 그러나 에이지가 마야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다른 건축가에게 부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안 신스케는 에이지와 말다툼을 하고 에이지는 병실을 뛰쳐나와 버린다.

한편, 문병을 온 마야로부터 일을 거절한 클라이언트의 부인이 신스케가 만든 키친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그러자 신스케는….
이 드라마는, 독신이었던 주인공이 결혼할 때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이다.
단,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결혼이라고 하는 골에 가까스로 도착한다고 하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주인공은 결혼같은 것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쿠와노 신스케는 실력있는 건축가로 그 능력은 업계에서 인정을 받아 일도 많아 보통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 그러나 성격적으로는 편벽하고 독선적에 그리고 잘 빈정거리는 사람으로, 외형적으로는 여성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교제해 보면 여성은 그의 캐릭터에게 질리고는 곧바로 떠나 버린다.
이처럼 신스케는 등장 인물의 그 어떤 여성과도 결혼할지도 모를 것처럼 보인다.
시청자는「반드시 저 사람과 결혼한다」「아니 저 사람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면서 이 드라마를
즐기게 될 것이다.

오자카 마사야가 “오오쿠” “7인의 여변호사”에 이어서 각본을 담당했으며 ELT가 주제가를 불렀다.


결혼할 수 없는 남자? 못하는 남자!

배우 아베 히로시(阿部寬, 41, 사진)가 7월부터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결혼할 수 없는 남자(結婚できない男)>의 주연을 맡았다. 유능한 건축가지만 꽉 막힌 성격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마흔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독신인 실제 아베의 처지와 비슷한 역할인데 그를 둘러싸고 사랑의 대결을 벌일 3명의 여성으로 나츠카와 유이(夏川結衣, 37), 쿠니나카 료코(國仲凉子, 26), 다카시마 레이코(高島禮子, 41)가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목은 '결혼할 수 없는 남자'지만 주인공인 유능한 건축가 구와노 신스케(桑野信介)는 '결혼을 못하는' 또는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라고 한다. 수입도 좋고 외모 면에서는 여자들이 한 눈에 반할 만큼 뛰어나지만 편협하고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여자들이 도망가는 남자다. 이야기는 그런 구와노가 한 여성 하야사카 나츠미(早坂夏美, 나츠카와 유이)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화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特命係長 只野仁)> <오니요메 일기(鬼嫁日記)>에서의 코믹한 묘사로 호평을 받은 오자키 마사야(尾崎將也) 작가의 각본인 만큼 성인들의 유머 넘치는 러브스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를 기획한 간사이TV의 안도 카즈히사(安藤和久) 프로듀서는 "결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아베의 캐스티에 대해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소중함, 괴팍함을 유머와 함께 그릴 수 있는 멋진 배우다. 꼭 그의 연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아베의 연속극 출연은 주연을 맡았던 작년 7월기의 TBS 드라마 <드래곤자쿠라(ドラゴン櫻)> 이후 1년 만. 안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은 오자키 작가와는 <앳홈 닷(アットホ-ムダッド)>에서 콤비를 이뤘던 사이였던 만큼 "안심하고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아베가 분한 결혼할 수 없는 남자 구와노 신스케를 둘러싸고 사랑 쟁탈전을 벌일 여성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신스케가 처음으로 마음을 주는 여의사 나츠미는 나츠카와 유이, 신스케의 옆방에 사는 OL을 쿠니나카가, 신스케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는 동료로 다카시마가 등장하는데 제작진은 "신스케가 어떤 여성과 결혼에 골인하게 될 지는 끝까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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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대화는
캐치볼이 아니라
터치볼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네?

상대에게 맞으면 끝이죠

말 잘하시네요

감탄할 때가 아니잖아요
저는...
당신과 캐치볼을 해보고 싶어요
공은 던졌어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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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어라? 안색이 안좋으시네요



아픈 건 아니에요
철야를 했거든요

그럼 왜 오신거에요?
집에서 쉬시는 편이..

캐..캐치볼을 하러 왔어요

네?

어제 밤에 당신이 살고 싶다는
그런 집을 설계해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잘 안되더군요

왜요?

저도 왜 그런지
잘 몰랐는데요
겨우 안되는 이유를
알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타인이
살 집만을 설계해 왔어요
하지만 저나....
제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살 집을 설계하는 건 어렵더군요
밝고
개방적이고
사람들이 언제나 올 수 있을 듯한
그런 집에서
내가 산다는 게 좀처럼
상상이 안되서요

잠시만요
방금 내가 살 집이라고 말했어요?

네 말했어요
저는 계속 결혼따윈 안하려고
생각했었거든요
귀찮을것 같고
아무런 이득이 없잖아요
혼자가 편하다고..
하지만
당신을 만나서
이야기 할 상대가
항상 옆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로서는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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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 보신 거에요?
또 고기만 먹고 계시죠?

별로
그쪽 메뉴는
뭔가요?

양배추 롤이나
만들어 볼까 해서요


또에요?

좋아하니까
상관 없잖아요
그럼 저는 이쪽으로



그럼

저기



압력냄비 있어요?

아..
지금은 없는데요
오래되서 버렸거든요

저희 집에는 있어요
양배추 말이라면
10분이면 완성되죠

그래요?
혹시
집에 오라고 하시는 건가요?

아니 뭐..
그치만 당신이
그렇게 오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가고 싶다고 말 안했어요

네..

하지만
당신이 꼭 오라고 하신다면
가도 되구요

그럼
와 주세요
꼭!



저기
너무 소금 많이 치지 마세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