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휴먼다큐 사미인곡 - 동자승과 아빠 스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된 방송...

천진난만한 동자승들의 귀여운 모습과 그들을 정성껏 키우는 아빠스님.. 엄마스님...
그리고 동자승들이 다슬기를 따다가 혼나는 모습을 보면서 김기덕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떠올랐다는...
암튼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겪었지만..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동자승과 아빠 스님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박달산에 위치한 무심사.
깊은 산속 이 사찰에는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갖고 오게 된
5명의 동자승과 지광스님이 산다.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첫째, 묘덕스님!!
무심사 최고의 얼짱 묘정스님!
동자승 중 가장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묘각스님!
살인미소가 일품인 동자승 중 유일한 여자, 묘법스님!
축구광인 막내 묘성스님까지.......

이들이 한 가족이 된지도 어느새 4년.
지광스님은 부모의 이혼, 부모와의 사별 등 아픈 사연을 갖고 들어온 아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서고 있는 다섯 동자승과 아빠 지광스님!
그들의 특별한 가족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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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기획)

서울 종손의 안동 낙향기


 

예안이씨 충효당에는 90세 노모와 17대 종손 이준교(65)씨, 그리고 아들 우진(26),
이렇게 안동 예안이씨 3대가 살고 있다.

4년 전, 이준교씨는 30여 년간 해오던 중앙일보의 기자직을 관두고 홀로 낙향했다.
아흔의 나이로 혼자 종갓집을 지키시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였다.

그의 어머니는 현재 귀가 어두워지시고 조금씩 거동이 불편해지시는 상태.
그런 어머니를 위해 준교씨는 텃밭을 가꾸어 직접 반찬을 만들어드린다.
또한 낮에는 마당을 거닐다 넘어지시지 않을까 어머니의 뒤꽁무니를 졸졸 좇아다니고....
밤이면 밤새 아프시지는 않을까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막내아들이자 18대 종손인 우진씨가 충효당으로 내려왔다.
그 또한 할머니와 아버지가 걱정된다는 이유에서라는데.....

말로만 남아있는 종손 문화.
그 문화를 지켜가며 몸소 진정한 효를 실천하고 있는 준교씨 부자.
예안이씨 종손들의 특별한 사모곡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