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 길거리에 세워진 멋지기보다는 심플하고 독특한 느낌의 선수용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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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누군가가 잠시 세워둔 자전거가 한대 있는데, 

모양이 독특합니다.

겉으보 보이기에는 저렴한 자전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왠지 선수용 자전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페달은 기어가 없습니다...-_-;;

이거 평지에서나 타지, 언덕은 못올라갈듯... 그러고보니 경정인가 경륜처럼 스타디움에서 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앞바퀴는 일반 로드타이어를 장착했고, 뒷바퀴는 얼핏보기에는 디스크방식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고, 일반 로드타이어에 플라스틱을 덮어놓은 방식입니다.

이렇게하면 바람의 저항이나 속도에 영향을 받나요?

더욱 희안한것은 브레이크가 앞바퀴에만 그것도 양쪽 핸들이 아닌, 가운데 하나만 있습니다.

한강을 달리는 사이클을 봐도 이런건 못봤는데, 핸들도 참 단조로우면서도 멋진듯...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내고 달리다가 이 자전거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걍 뒤집어 지지 않을까 싶은데, 역시나 평지를 달리는 경주용이나 훈련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체 프레임은 아주 심플~

다른부위는 솔직히 좀 저가의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브레이크와 스템부분을 보니 상당히 고급스러운 자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드용 타이어를 보니 vittoria ZAFFIRO 23-622 700x23c 라고 써있는데, 비싼 타이어인가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2만원대의 자피로 타이어로 비싼것도 아니네요?

그럼 아주 고급은 아니고, 선수나 운동을 목적으로 개조한 훈련용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누가 이런거 타라고 줘도 집가는 길에 언덕이 많아서 타지는 못할듯...-_-;;

댓글로 알려주셨는데, 이것이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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