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경제세미나-클라우제비츠를 통해 바라보는 21세기 비즈니스 전장과 新싸움의 기술
  2. 새벽 5시의 풍경
  3. 성공의 비결 - 1%의 차이 2
  4. 빅 마마 하우스 : 근무중 이상무 (Big Momma`s House 2)
  5.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6. 사이다 -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7. VJ 특공대 - 냄비요리, 라오스 개척기, 팔도명당(사진보기) 2

경제세미나-클라우제비츠를 통해 바라보는 21세기 비즈니스 전장과 新싸움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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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론을 바탕으로 현재의 비즈니스 시장을 바라보고, 선두는 어떤 입장을 취할것이고, 후발주자들은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 할지에 대한 강연...
전쟁론과 비즈니스 이론의 접목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전쟁이라는것은 어떠한 이론보다도 현장위주의 경영이 필요한곳인데, 그 현장속에서의 처절하면서도 와닿는 이론을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듯한 강연...
뭐 가만히 듣다보니, 기존 마케팅 이론과는 크게 다를바는 없다...
다만 전쟁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역시 이론보다는 현장이라는것, 그리고 이론이 아니라, 그 현장을 배워야 한다라는것을 공감했단 강연.

근데 너무 전쟁이라는것을 비즈니스와 연관을 시키다보니 이것또한 새로운 이론이 되는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든다.

*세미나 주요내용

제목 : 클라우제비츠를 통해 바라보는
21세기 비즈니스 전장과 新싸움의 기술
연사 : 김형철 연세대학교 교수
주관 : 한국능률협회
일시 : 2008.9.25(목)
http://bbs5.kbs.co.kr/ezboard.cgi?db=1Rsuneconomyno&action=read&dbf=361&page=0&depth=1
- 18, 19세기 현 독일 영토에 존재했던 프로이센 왕국의 전쟁영울이었던 클라우제비츠, 그는 그의 저서 ‘전쟁론’에서 “전쟁은 정치의 또 다른 수단이다”라고 주장한다. 클라우제비츠 전쟁론을 통해 비즈니스와 전쟁이라는 명제에 대입, 클라우제비치가 전쟁을 통해 갈파한 그의 전쟁철학이 오늘날 무한경쟁의 기업간 대결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분석해 본다. 특히 기업경영 일선에 있는 CEO들에게 기업경영의 과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어려움과 숙제들을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에서 제시한 철학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지혜와 전략을 전하고 있으며, 또한 중국의 손자병법에서도 오늘날 기업전략과 마케팅에 적용되는 지혜를 일러준다.



심기(心氣)를 다스리는 자 승리한다.


-조직원의 사기여 영원히 충천하라?


어떤 조직이든 사기에는 사이클이 있다.

새로운 리더가 어떤 조직에 처음 부임할 때는 직원들의 사기는 높아지고 긴장감은 고조된다. 새로 부임한 리더도 의욕에 가득 차서 직원들을 다그친다. 그러나 그 긴장감이 임기 내내 지속되지는 않는다. 시행착오가 거듭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직의 긴장감은 저하되고 계속되는 피로감에 조직은 다시 느슨해진다.

이럴 때 유능한 리더와 그렇지 않은 리더의 차이가 드러난다. 유능한 리더는 사기가 떨어지는 원인을 정확히 찾아서 대안을 마련하여 사기의 저점을 빨리 통과시킨다. 반대로 무능한 리더는 직원들에게 소리만 지르며 조직원들의 무능함만을 탓한다.

손자병법에서는 사기에 반드시 사이클이 있다고 강조한다.

“병사들의 아침의 기세는 날카롭지만(朝氣銳), 한낮의 기세는 게을러지고(晝氣惰), 저녁의 기세는 집에 돌아갈 생각만 한다(暮氣歸).”

손자는 여기서 비록 병사들의 사기를 하루의 사이클로 이야기했지만 일년의 사이클이 될 수도 있고, 전쟁 전 과정의 사이클이 될 수도 있다. 처음 출정할 때는 많은 사람들의 환송을 받으며 사기충천하여 출발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전투의 횟수가 거듭되면서 병사들의 사기는 저하된다. 끝내는 충성심에 호소하는 정신력만 가지고는 더 이상 병사들의 사기를 올릴 수 없게 된다.

이때 유능한 장군은 병사들의 사기를 올리는 방법을 찾아내 떨어진 저녁의 기운을 신선한 아침의 기운으로 전환시킨다.

 

이것이 클라우제비츠같은 전쟁전문가들이 말하는

‘전장에서 장군의 천재성(military genius)이다.

 자신이 통솔하는 조직 구성원들의 사기와 초심(初心)을 어떻게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킬 것인가? 회식 몇 번 하는 것 가지고는 사기를 올릴 수 없다. 당근과 채찍의 적절한 사용도 고전적인 방법이다.

비전을 제시하고 가능성을 확신시켜주며 성과에 따른 적절한 물질적 보상과 신뢰 등이 사기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토대다. 이런 몇 가지 원칙들을 상황에 따라 적용하였을 때 그 조직의 전력은 상승한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란 없다.

경제상황도 호경기가 있으면 불경기가 있다. 유능한 경제관료는 어떻게 경기의 저점을 빨리 통과시키고 호경기를 좀 더 오래 유지하는 사람이다. 불경기 자체를 아예 오지 않게 하는 경제관료는 있을 수 없다. 유능한 리더라면 우선 이 상황을 인정해야 한다. 내가 이끌고 있는 조직의 조직원들이 영원히 사기가 높으리라는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


-아군는 부동심(不動心)으로 적군은 동심(動心)으로..


전쟁은 불확실한 상황의 연속이다.

따라서 승리를 위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다. 때로는 강력한 무기와 뛰어난 전술이 승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군의 사기를 높이고 상대방의 사기를 꺾어 싸우려는 의지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승리의 요인이라고 손자는 말한다.

“적의 대규모 군대라도 얼마든지 기세를 꺾을 수 있다(三軍可奪氣). 적의 장군이라도 그의 싸우려는 의지를 꺾을 수 있다(將軍可奪心).”

전쟁 현장에서 상대방 병사들의 사기와 장수의 마음을 빼앗는 것은 전투의 승패와 직접 연결된다. 특히 상대방 장군의 마음만 꺾을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성을 공격하기보다 장군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일명 격장술(激將術)이라고 부르는 이 전술은 상대방 장군의 마음을 공격하는 전술이다. 상대방 리더의 마음을 꺾기 위하여 분노를 유발하여 이성을 잃게 만들어 무리한 작전을 유도하기도 하고, 31계(計)인 미인계(美人計)를 사용하여 판단을 흐리게 하기도 한다. 또한 상대방을 교만하게 하여 스스로 함정에 빠지도록 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탈심(奪心)의 방법이 있다. 조직의 리더는 적어도 쉽게 마음을 빼앗기거나 움직여서는 안 된다.

공자는 자신이 40대가 되어 누구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불혹(不惑)의 마음이 되었다고 회고하였고, 그보다 130여 년 뒤 활동했던 맹자는 자신의 나이 40대가 되어 확고히 움직이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이 있다고 호언하였다. 공손추(公孫丑)가 그의 스승인 맹자에게 ‘제(齊)나라 왕이 만약에 선생님을 등용하신다면 마음을 접고 이에 응하시겠냐?’고 물었다. 맹자는 단호하게 ‘내 나이 40이 넘어서는 부동심(不動心)이 되었다.’라고 대답하였다. 적어도 자신의 마음을 꺾고 세상에 영합하지는 않겠다는 맹자의 단호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대장부의 조건 중에 40대가 되면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필수 조건인 것이다. 수없이 변하는 상황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마음을 움직인다면 결코 유능한 리더라고 할 수 없다.

태산처럼 움직이지 않는(不動如山) 장군의 무게야말로 병사들이 안심하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힘이 되는 것이다.


손자는 전쟁 상황에서 컨트롤해야 할 네 가지 요소를 강조한다.


첫 번째 기(氣)를 컨트롤하라(治氣)!

“기세가 등등한 적의 군대와는 정면승부를 피하라(避其銳氣). 적의 기세가 쇠약해지고 느슨해졌을 때를 틈타 공격한다(擊其惰歸). 이것이 현장에서 기(氣)를 장악하는 것이다(此治氣者也).” 상대방의 기세(氣勢)를 정확히 파악하여 사기가 충천한 부대라면 정면승부를 피하여야한다. 이때는 공격을 멈추고 때를 기다려야 한다. 사기는 변하게 되어 있다. 적의 강한 기운은 언젠가 약한 기운으로 변화한다. 한(漢)나라 장량(張良)이 초(楚)나라 항우(項羽)를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몰아넣고 초나라 병사들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공격하여 승리한 것이 치기(治氣)의 좋은 예다. 절대로 성급하거나 무리하게 공격해서는 안 된다. 

  

두 번째 마음(心)을 컨트롤하라!

“정비된 군대로 혼란한 적의 군대를 상대하고(以治待亂), 고요한 군대로 조급한 적의 군대를 상대한다(以靜待譁). 이것이 심리를 장악하는 것이다(此治心者也).” 병사들의 마음이 안정되면 여유가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시끄럽지 않다. 언제든지 싸워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불안하면 조급하기 마련이다. 조급하면 시끄럽고 말이 많아진다. 유능한 장군은 병사들의 마음을 우선 안정시켜야 한다. 안정된 병사들로 불안한 병사들과 싸우면 이길 것은 자명하다. 이것이 유능한 리더의 치심(治心) 방법이다.


세 번째 힘(力)을 컨트롤하라!

“전장에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부터 오는 적을 상대하고(以近待遠), 편안히 휴식한 군대로 피로한 적군을 상대하며(以佚待勞), 배부른 군대로 배고픈 적군을 상대한다(以飽待飢). 이것이 힘을 장악하는 것이다(此治力者也).” 싸울 곳에 미리 도착한 부대는 충분한 휴식을 통하여 힘을 보충할 수 있다. 허둥지둥 늦게 도착한 부대가 쉴 틈도 없이 적과 싸운다면 힘이 딸릴 수밖에 없다. 힘에 있어서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늦게 도착하여 무슨 승리를 바라겠는가? 남보다 먼저 도착하여 지형을 살피고, 위기를 예상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뮬레이션을 거친 조직이 승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이 리더의 치력(治力)이다. 

 

네 번째 상황(變)을 컨트롤하라!

“잘 정렬된 깃발의 군대를 맞이하여 싸우지 말고(無邀正正之旗), 기세가 당당한 전열을 갖춘 군대를 공격하지 말라(勿擊堂堂之陣). 이것이 상황을 장악하는 것이다(此治變者也).” 강한 부대는 깃발과 전열(戰列)을 보면 알 수 있다. 깃발이 정돈이 잘되어 있고 진영이 잘 갖추어진 부대는 이미 훈련이 잘 되어 있고 사기가 충천한 부대다. 이런 상황에서 적과 싸우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정정당당(正正堂堂)이란 말의 유래가 바로 이 구절이다. 정정(正正)은 깃발이 힘차게 휘날리는 것이고, 당당(堂堂)은 행군의 모습이 씩씩한 것이다. 이런 상황을 맞이한다면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리더의 치변(治變)이다.


손자는 변화하는 전쟁 상황에서 천재성을 강조한다.

유능한 장군은 언제나 상황을 정확히 읽어내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순간의 상황에 외형적으로 쉽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묵묵히 대안을 찾아내는 리더의 모습은 아름답다. 그의 태산 같은 무게가 조직을 편안하게 한다.

 

조직원의 심기(心氣)를 컨트롤 할 줄 알고, 상황을 정확히 볼 줄 아는 리더가 이끄는 조직은 백전불태(百戰不殆)의 조직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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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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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잠들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던
새벽 5시의 서울 거리의 풍경...

약수물을 뜨러 가는 할아버지...
새벽예배에 나가시는 아주머니...
청소하는 아저씨...
아직도 할 이야기가 많아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환하게 켜진 당구장의 불빛과 사람들...
졸음을 이겨가며 손님을 기다리는 편의점 직원...
첫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새벽의 여명을 가르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이 깨어있는 이시간...
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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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비결 - 1%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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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를 따뜻한 침대에서
추운 세상으로 몰아내고는 해

넌 언제나 나를 재촉하고,
쉼없이 몰아붙이지

넌 내가 매일 헌신하도록 강요해

그런 너와 함께하는건 쉬운 일이 아냐

그래도 내 마음은 고통보다 기쁨으로
지루함보다 즐거움으로
미움보다 사랑으로 기울어지지

복잡하고 열정없이는 안되는 일...

너의 이름은... 런닝...

케이블티비에서 본 New Balance(뉴발란스) 광고인데 참 멋지구만...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49%와 51%라는 말이 있는데, 이 차이가 뭔지 알아?"

"그야 50%를 기준으로 했을 때 1%의 많고 적음이죠."

"그래 그거야. 바로 그 1%의 마음을 잡으란 말이야.
여기서 오랫동안 일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너 같은 어려움이 없었겠어?
10년 동안 장사를 해 온 나 역시 가끔은 그런 마음이 드는데 말이야.
다들 일을 그만두고 싶은 49%의 마음과 일을 하고 싶은 51%의 마음이 항상 교차해.
그렇지만 1%가 스스로를 잡아주는 힘이 되는 거야.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고들 하는데,
난 솔직히 그런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어.
아니, 이해는 돼도 절대 동의할 수 없어.
휴~ 다른 무엇을 해도 똑같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자식, 조금 힘들더라도 지금 밀어붙여 봐.
문제도 답도 다 너한테 있다는 걸 잊지 말라구!"


"사실 나처럼 일에 미친 사람도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서 시장에 가는게 항상 즐거운 건 아닙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더 그렇죠"

"어렵고 힘들 때면 나역시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 50%와
꼭 일을 하고 싶은 마음 50%가 항상 교차하지요.
그렇지만 일을 하고픈 1%의 마음을 흔들리지 않도록 꼭 붙잡는 겁니다.
그래서 때려치고픈 마음 49%에, 꼭 하고픈 마음 51% 를 유지하는 거지요
여러분도 힘들 땐, 바로 이 1%를 잡으세요"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직장 상사나 동료와 마찰이 생긴다거나 열심히 뛰어도 성과가 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항상 우리의 마음은 50%는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남은 50% 만으로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곧잘 회의에 빠지는 것이다.
"내가 왜 이렇게 약할까" 하는 자책감까지 끼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은 그 것이 낙심을 부르게 되고 하던 일까지 그르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종일관 100%의 열정만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기 자신을 일으켜 세운 사람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있다면 절반의 마음이 서로 교차하는 가운데서도 1%의 하고픈 마음을, 남보다 더 잘 붙잡았던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이 들수록 우리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하고픈 마음 1% 를 붙들어야 한다.
이 작은 1%가 당장 때려치고픈 마음 49%의 존재에도 불구하고,꼭 하고픈 마음을 51%로 붙잡아 둘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모른다.
어쩌면 인생의 승패조차도 이 1% 의 차이에 있는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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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마마 하우스 : 근무중 이상무 (Big Momma`s Hou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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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프로그램을 보다가 재미있겠다 싶어서 1, 2편을 동시에 받아봤는데,
FBI요원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뚱뚱한 할머니로 분장을 해서 겪는 이야기들...
1편은 탈옥수에게서 여자를 구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이고,
2편은 그 고무 인형이 아까웠는지, 인형을 가지고 한 회사사장의 유모로 취업을 하는 이야기...
액션물보다는 가족물과 같은 영화이고, 그저 시간때우기는 좋을듯한...


개봉 2006년 02월 16일 
감독 존 윗셀 
출연 마틴 로렌스 , 니아 롱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foxkorea.co.kr/bigmomma2

FBI 요원 말콤 터너(마틴 로렌스 분)는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컴퓨터 "웜"을 디자인하는 용의자를 잡으러 떠난다. 불행히도, 말콤이 웜의 설계자인 톰 풀러 (마크 모세스 분)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풀러와 그의 아내 라이 (에밀리 프록터 분)의 아이들 어린 앤드류와 그의 두 누나들, 캐리와 몰리의 새로운 "가정부"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말은 말콤이 다시 한 번 "빅 마마"로 변장을 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그의 프로페셔녈한 "빅 마마"로서의 작전수행은 번잡스러운 3명의 풀러 아이들과, 기가 죽어서 우울증에 빠져버린 강아지 그리고 수많은 일과 돌보기 때문에 번번히 위기에 빠진다. 동시에 그는 비밀리 톰의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알아내야 한다.
물론 말콤에게 가장 어렵고 웃긴 과제는 "빅 마마"로 들키지 않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말콤 터너는 "빅 마마"를 들키지 않고 무사히 임무수행과 이 특이한 폴러 가족들 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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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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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리와 셀리가 만났을때의 시나리오 작가의 인생에 대한 에세이...
도입부분에는 무슨 핸드백에 화장품 등등 여성의 애호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서 처음에는 무슨 뉴요커들의 헛바람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뉴요커는 뉴요커인데, 좀 연세가 드신 뉴요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가 우리들의 삶과는 좀 독특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그녀의 삶을 보면서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 여성의 젊을때부터 노년시절의 시각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모습을 한번 엿보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볼만한듯한 책











<도서 정보>
제   목
: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원제 I Feel Bad About My Neck : And Other Thoughts on Being a Woman)
저   자 : 노라 에프런 저/박산호
출판사 : 브리즈
출판일 : 2007년 4월
책정보 : 페이지 208 / 268g  ISBN-13 : 9788992060189
일   독 : 2008/9/26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책 읽은 계기>



<미디어 리뷰>
로맨틱 코미디의 교과서라 불리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맥 라이언을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시킨 '샐리' 캐릭터의 실제 모델은 다름아닌 그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노라 에프런이다. 이 밖에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유브 갓 메일》등의 작품을 통해 그녀는 로맨틱한 삶이 세상살이에 얼마나 풍요하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하는지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영화감독으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타고난 글쟁이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노라 에프런이 자전적 에세이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를 들고 다시 한국 팬들을 찾아왔다.

이 책에서 그녀는 '나이 듦'을 둘러싼 여성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특유의 솔직함과 탁월한 문장과 호흡으로 보여준다. 어떻게든 한 살이라도 더 젋게, 눈꼽만큼이라도 더 예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기발한(?) 위선들을 버선목 뒤집어 보여주듯,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낱낱이 파고든다

역 : 박산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한양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실용영어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출판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 : 노라 에프런 (Nora Ephron)
시나리오 작가인 헨리 에프런과 피비 에프런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들은 195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대표적인 시나리오 작가였다. 이 같은 부모의 덕분인지 노라 에프런은 두 명의 동생과 함께 일찌감치 작가의 길을 결심했다. 미국의 명문 웰즐리 칼리지를 졸업한 후 《뉴욕 포스트》 신문기자를 거쳐 《뉴욕 타임스》 편집장을 지낸 그녀는 다수의 수필집과 소설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노라 에프런이라는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는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불리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는 작품을 통해서다. 맥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탈 주연의 이 영화는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현대 남녀의 솔직한 연애담을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통해 풀어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녀는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로 지명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후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유브 갓 메일》등을 연출하며 여성감독이 많지 않은 할리우드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그녀를 수식하는 말은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저널리스트, 에시이스트 등 다양하다. 하지만 이 모두를 관통하는 그녀의 매력은 넘치는 유머와 풍자, 예리한 통찰력에서 나오는 공감을 자아내는 글이다.

미국 최고의 필력을 자랑하는 그녀는 자신의 에세이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녀는 여자로 산다는 것과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특유의 유머와 당당함으로 해결한다. 이 책의 곳곳에서 빛나는 유머와 풍자, 예리한 통찰 속에서 독자들은 로맨틱 코미디 같은 자신의 일상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달콤 쌉싸름한 삶에 대한 유쾌한 수다

당신의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 어떤 장르가 어울릴까? 쫓고 쫓기는 액션영화? 거대한 음모가 숨어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꼭 한 번은 눈물을 쥐어짜야 할 멜로영화? 만약 젊은 여성들이라면 무엇보다도 가슴 설렘과 웃음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를 꿈꿀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슬픔, 좌절, 상처를 경험하지만 당당히 멋지게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을 손에 쥔다. 그 처방전이 되는 것은 사랑과 웃음이 가득하고 낭만적인 인생이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하루에도 몇 번씩 경쾌하게 웃을 줄 알고 당당히 사랑하는,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의 노라 에프런 역시 그러하다. 나이 들면서 찾아오는 서글픈 변화를 그녀는 자신만의 웃음과 통찰력으로 날려버린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오늘을 가장 행복한 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달콤한 인생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로맨틱 코미디 영화처럼. 이제 당신이 그 행복한 영화의 주인공이 될 차례다.

이 책에는 노라 에프런만의 예리함과 허세가 도도하게 흐른다. 그녀는 당신이 누구든 마치 자신의 친구인양 말을 거는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노라 에프런의 빈정대면서도 사물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그것이다. 그 통찰을 나누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유익하다. - 《뉴욕 타임스》

당대 최고의 코미디 작가 노라 에프런이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녀의 에세이는 더없이 상큼하며, 넘치는 위트는 그 어느 때보다 젊다. - 《피플 매거진》_2006년 올해의 책 10선

노라 에프런의 매력은 위트와 솔직담백함, 그러면서 어딘지 무방비적인 태도에 있다. 이 책은 출간 직후부터 미국의 여성독자들 사이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여러 권을 구입해 친구와 자매들끼리 돌려보는가 하면 생일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나 이 책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녀가 나이를 먹으며 깨닫게 된 것을 고스란히 전해 받은 독자들은 책장을 덮으며 미소짓게 된다. 이 책을 만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추천평
거울에 비치는 자글자글한 목주름에 대한 노라 에프런의 유쾌한 통찰은 당신의 마음에 쿨한 평안을 줄 것이다. 이 삐딱하면서도 로맨틱한 책의 사용법은 두 가지다.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명상 가이드로 쓰거나, 텅 빈 집에서 홀로 배꼽잡고 뒹굴고 싶을 때 읽거나. - 오프라 윈프리

노라 에프런의 글은 어떤 주제에 관해 어떤 방식(잘난 척과 때때로의 자기비하 그리고 유머)으로 얘기해도 다음 내용이 기대된다. 이건 참으로 위험한 책이다. '정신적 성장'을 강요하는 그 어떤 책들보다 훨씬 깊숙이 '아름답게 나이 드는 법'과 '내면이 원숙해지는 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그녀의 수다의 근본은 지성적 알맹이들이다. 언제나 그녀는 허를 찌르는데, 그 찔린 곳이 허(虛)한 대신, 실(實)해진다. - 박은주 (《조선일보》 엔터테인먼트부 부장)

문학 작품보다 유행가 신파에 더 위로받는 것처럼, 여자에게 하나 더 늘어난 목주름보다 절망적인 건 없다. 이 책은 노화에 대한 발랄한 저항과 매력적 허세, 아슬아슬한 교양, 쇼핑과 섹스에 대한 적절한 지혜로 버무려졌다. 노라 에프런 식의 민첩한 문체와 경쾌한 낙천성은 통속한 위트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이야말로 가장 현재적인 이야기임을 과시한다. - 이충걸 (《GQ KOREA》 편집장)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옛 CF의 카피가 거짓말이란 것을 너무도 잘 아는 요즘여자로서 『내 인생은 로맨틱 코미디』를 만났다. 이 책은 노라 에프런, 그녀의 이야기인 동시에 내 이야기였다. 책장을 덮었을 때, 닮고 싶은 선배와 커피를 마시면서 유쾌한 수다를 나눈 듯한 후련함이 전해졌다. - 정선혜 (현대캐피탈 경영지원본부)


<줄거리>



<책속으로>
내 목, 정말 맘에 안 들어!
난 핸드백이 싫어
미녀는 괴로워
내가 뉴욕을 떠날 수 없는 이유
나와 JKF: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누가 내 스트루들을 숨겼을까?
3,500단어로 쓴 내 인생
나와 빌 클린턴: 사랑의 종말
내가 사는 곳
파란만장 요리 인생
내 인생의 판타지
여자와 엄마 사이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그래, 칙칙해지지 말자

종종 노년에 관한 책을 읽는데, 그 책의 저자들은 모두 한결같은 목소리로 나이 드는 건 멋진 일이라고 찬양한다. 현명하고 슬기롭고 성숙한 인간이 되는 건 근사한 일이다. 이런 헛소리를 해대는 인간이 너무나 역겹다.
--- p.19 "내 목, 정말 맘에 안 들어!" 중에서
이 글은 핸드백을 열었을 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틱택(구강청결제 사탕), 진통제 한 알, 뚜껑이 달아난 립스틱, 끊은 지 10년이 넘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동강난 담배, 도무지 어딘지 기억할 수 없는 호텔방 열쇠, 잉크가 새는 볼펜, 오래된 티백 등이 돌아다니는 여자들을 위한 것이다.
--- p.22 "난 핸드백이 싫어" 중에서
지금, 문득 한 가지 참혹한 사실을 깨달았다. 캐네디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에 근무한 젊은 여자 중 대통령이 추파를 던지지 않은 유일한 여자가 나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틀림없이 내 뽀글뽀글 파마머리 때문일 것이다. 내가 봐도 정말 너무 심란했으니까. 어쩌면 내 패션 감각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 당시 난 줄곧 표백된 벨비타 치즈처럼 생긴 알록달록한 색깔의 다이넬 원피스만 입고 다녔으니까.
--- p.90 "나와 JFK: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중에서
아, 내 나이 26살 한창일 때 1년 내내 비키니를 입고 지낼 것을.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아직 20대라면 지금 당장 나가서 비키니를 사 입으라고 충고하고 싶다. 24살이 될 때까지는 그 비키니를 절대 벗지 말기를.
--- p.187 "그래, 칙칙해지지 말자" 중에서
칙칙해지지 말자.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자. 크게 소리 내어 웃어라. 먹고, 마시고, 흥겨워해라. 순간에 충실해라. 삶은 계속된다. 이보다 더 나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말을 되뇌어라. '그렇다고 별수 있나?' 여기, 우리는 이렇게 살아있다.
--- p.198 "그래, 칙칙해지지 말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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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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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지하면서도 좋은 내용의 방송...
나에게 저런 말을 해주는 사람은 왜 없을까...
아니 어쩌면 누군가 더 좋은 말을 해주었는데,
그들처럼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르겟다...
암튼 금난새에게 해주었던 말은 참 멋진말이고, 나도 그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양보는 없다! 반드시 가져간다!

불꽃 튀는 꿀 싸움에 욕심만 커져가는 쟁쟁한 말발의 토커들!

꿀단지 하나를 두고 나날이 화려해지는 입담에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졌다!


꿀단지의 달콤함과 토크의 짜릿함이 만난 <토크는 꿀단지>~!


 

<풀하우스>

- 드라마 속에 인생이 있고, 인생 속에 드라마가 있다!

  드라마를 통해 배꼽 빠지게 웃고~! 눈물 쏙 빠지게 울었던 분들이라면 채널 고정!

  ‘사이다’가 준비한 야심찬 코너! 드라마 속의 세상사는 이야기 다 모여라~


  이번 주, 드라마는? 알콩달콩한 연애의 재미를 선사한 <풀하우스>

  연애 고수 송혜교와 비가 선사하는 ‘연애 불변의 법칙!’

 “이성을 사로잡고 싶다면 이렇게 하라~”
  더 이상 가을이 외롭지 않다! 옆구리 시린 청춘남녀들의 필수시청 코너!


 

- 소녀감성의 김청! 김종진, 이민우, 미라에게서 남자 유혹법을 전수 받다!

  이제 김청의 좌충우돌 남자 유혹 대작전이 펼쳐진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이승신을 사로잡은 건 '노상 뻥튀기'덕분!?

  그리고 드러머 전태관이 김종진과 이승신 커플에게 이용(?)당한 사연은?

  진정한 선수 김종진의 놓칠 수 없는 연애 기술!

- 나쁜 남자로 돌아온 M! 이민우! 그가 선보인 따끈따끈한 신상 댄스!! 

  M의 눈빛 한 방이면 모든 여자가 녹아내린다?!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그의 살인미소 퍼레이드!

- 연애 카운슬러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은근 작업남 김태훈이 털어놓은 유혹의 모든 것!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금난새, 앙드레김,

- 각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그들의 비밀은 바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촌철살인의 한 마디가 있었던 것! 당신

  인생에 꿈과 용기를 북돋아줄 사이다의 야심찬 프로젝트! <인생을 바꾼 말 한 마디!>

- 방송 최초! 그룹 '신화'결성의 풀스토리~
  보너스로 신혜성의 기상천외한 헤어 세팅 방법!

  M 이민우의 인생을 바꾼 '신화' 그리고 고마운 친구와의 감동의 비하인드 스토리!

- 통통 튀는 매력녀 VJ미라를 지탱하는 건 십만 안티 군단 덕분?!

  나만의 연예계에서 살아남는 비법!

- 하마터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을 들을 수 없을 뻔 했다?

  김종진이 음악인생을 걷게 된 계기는 우연이 아닌 운명?
  다함께 불러보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 관록의 연기자! 김청의 눈물겨웠던 연기 인생!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건 영화감독의 차가운 한 마디? 신인시절의 서러웠던 에피소드 대 공개!


* 매주 일요일 아침, 사이다 한 잔으로 시원한 하루 시작하세요~

 23회 : 김태훈, 김청, 김종진, 전태관, M(이민우), 미라  
방송일: 20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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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 냄비요리, 라오스 개척기, 팔도명당(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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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보글보글~ 냄비요리 열전

날씨 서늘해진 초가을, 따뜻한 국물 생각나게 하는 냄비요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남대문시장의 한 골목, 손님들 줄지어 서게 만든 맛집이 있었으니 갈치조림이 그 주인공~ 점심시간만 되면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쁜 이 집은, 새벽 4시부터 갈치손질부터 양념까지 모든 준비를 미리미리 끝내 놓아야 한다고. 불판 앞에 가득 쌓여있는 냄비 안에는 미리 담아둔 갈치조림이 알차게 들어 있고, 오랫동안 단련된 손놀림으로 쉴새없이 몰리는 손님들 묵묵히 맞이한단다.

돼지고기처럼 얇게 썰어낸 우삼겹이 인기인 한 고깃집. 그러나 구워먹는 고기보다 더욱 손님들 입맛 사로잡은 메뉴는 차돌박이된장찌개. 육질이 연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차돌박이를, 1년 이상 숙성된 된장 위에 듬뿍 얹어주는데..1인당 가격은 더도 덜도 말고 딱 5천원이면 ok! 여기에 각종 야채와 밥이 들어간 커다란 양푼까지 곁들여 나와, 자작하게 졸인 된장을 밥에 쓱쓱 비벼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

개업 50주년을 코앞에 둔 닭볶음탕도 냄비요리의 대표주자! 저녁 6시만 되면 몰리게 될 손님보다 먼저 테이블을 지키고 있다는데.. 오랜 세월 뜨거운 불에 시달린 탓에 구멍 난 냄비가 나올 정도로, 한결같은 맛 자랑하고, 단골손님 역시도 이제는 가정을 이뤄 아이들과 함께 맛보러 올 정도~

냄비 한 가득 다양한 종류의 조개가 푸짐히 쌓인 조개찜 전문점. 입 벌어지는 거대한 양에 한 번 놀라고, 기막힌 맛에 두 번 놀라는 조개찜은 술 손님에게 사랑받는 안주 1호! 조개찜 먹고 난 얼큰한 국물에는, 김치와 칼국수를 넣어 먹으면 또 다른 별미로 탄생한다고~

냄비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매운 양푼갈비찜도 변하지 않는 인기메뉴! 각종 한약재와 과일즙으로 우려낸 육수에 갈비를 통째로 삶아 맛을 내, 육질이 연하고 양념이 골고루 배어 있는 것이 특징. 4가지 종류의 고춧가루를 배합해서 3단계의 매운 맛을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고~ 양은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별미는 닭새우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잡을 수 있다는 닭새우를, 냄비에 깔아놓은 소금 위에 얹어 센 불에 익히면 입에서 살살 녹는 냄비별미 완성~

대야크기의 양푼그릇에 넉넉한 인심까지 담아낸 동태찌개도 인기! 사장님의 깐깐한 조리철학 덕분에, 동태의 손질부터 쓸개제거까지 모두 본인의 손을 거쳐야만 손님상에 오를 수 있다고.. 특별한 조미료 없이 소금물에 절인 동태머리만으로 양념을 하는데, 진하게 우러난 국물 맛은 바로 이런 비법 때문~ 통통하게 살이 오른 푸짐한 동태찌개와 얼큰한 국물에 쌀쌀한 초가을도 걱정없다~

한 그릇의 만찬, 추억의 냄비요리를 VJ카메라가 공개한다.

 

2. 튀어야 뜬다! 2008 이색홍보전쟁

더 튀게, 더 개성있게 홍보하라! 대한민국은 지금 이색홍보시대!!

경남 고성군에서는 지역 홍보와 함께 내년에 열릴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군의 상징인 공룡모형을 고속도로 산중턱에 거대하게 조성해놓았다. 가로 세로 규모만도 50미터에 달하는 대형 공룡은 밤이면 조명까지 들어와 고속도로를 지나는 많은 이들에게 시각적인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고~ 가을을 맞아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온 주민이 발벗고 나섰단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논을 이용한 획기적인 농촌홍보방법을 고안해냈는데, 이름하야 논바닥 광고! 광활한 논바닥을 광고판 삼아 자색벼를 이용해 쌀사랑 등의 글자도안에 맞춰 벼를 심은뒤 그 벼가 자라나면서 저절로 글자윤곽이 또렷해지게 한 것.. 철로 옆을 지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보고 신토불이를 인식하게 만들고 싶어 생각해낸 그 논이 어느새 수확철을 맞았다는데..

이처럼 스케일 큰 홍보방법이 늘어나고있는 이때, 홍보수단의 일등공신인 현수막도 그 크기가 거대해졌다. 웬만한 크기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대규모여야 홍보가 된다는 광고주들 주문에 의해 부산의 한 고층아파트에서는 무려 30미터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사람이 직접 줄을 타야만 가능한 작업이라 25층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하는 아찔함까지 감수해야 했다는데...

그런가하면 대형트럭 한 대를 외부래핑에 내부개조까지 180도 변신시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등산화 업체도 등장했고, 경기도의 한 나이트클럽은 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무려 10대에 달하는 차량을 개조하고 60명 전직원이 단체홍보에 발벗고 나섰단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한 움직이는 광고판부터 3D 입체 풍선조형물까지..

전쟁을 방불케하는 이색적인 홍보의 세계를 VJ 카메라가 담아왔다.

 

3. 新 기회의 땅! 한국인 라오스 개척기

미지의 나라, 라오스를 발견하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라오스를 개척한 한국인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라오스의 방비엔! 이곳에 그동안 감춰져 있던 라오스의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아름다움을 관광코스로 개발해 세계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김승현씨가 있다... 라오스 남편과 함께 온 가족들이 총출동해~ 10년간 현지 여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고무튜브 물동굴 탐험, 쏭강 카약 투어, 아찔 통쾌한 다이빙까지~ 꾸미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관광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된다고.

그런가 하면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도 또 한명의 당찬 한국 여성이 있다. 바느질 솜씨 좋기로 정평 난 라오스의 몽족 여인들과 함께 천연염색과 수공예 사업을 하고 있는 올해 30세의 박은영씨. 순도 100%의 천연 염료와 소재로 염색, 직조, 손바느질을 한 제품들은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데...  시간이 날 때면 식구들과 함께 비엔티안의 사원과 야시장 구경을 하며, 순수 그 자체의 라오스 생활을 한다고...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매일 아침 붉은 가사를 걸친 스님들의 탁발 행렬과, 라오스의 상징 코끼리와 함께 샤워를 하는 등의 이색적인 매력의 도시로 유명한데...

루앙프라방에서 두 시간 떨어진 시골의 한 농장, 이곳에선 자트로파라는 식물을 키우는 한국인 길일남씨가 만날 수 있다. 씨앗의 30% 기름인 자트로파는 바이오 디젤 연료의 원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전망이 밝다고 하는데...

한편 라오스 최대의 민간 기업, 코라오의 CEO가 한국인이라는데... 96년부터 국산 중고차 수입, 판매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11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라오스 제 1의 기업의 총수가 된 오세영 회장. 라오스 젊은이들이 가장 취직하고 싶은 회사이자, 라오스 경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기업이라고 한다. 가는 곳곳마다 코라오 광고를 볼 수 있는 것은 기본 코라오 마크가 붙은 자동차가 라오스 전역을 누비고 있다고. 오세영 회장은 중고차 사업 뿐 아니라, 신차, 오토바이, 시멘트, 농장, 금융 사업 등에도 뛰어들어 라오스의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데...

척박한 라오스를 기회의 땅으로 일궈낸 한국인들의 개척 스토리를 공개한다.

 

4. 이름값 한다! 전국 팔도명당 대공개

강원도의 명산 두타산! 신선이 살다갔다는 천혜절경 두타산에는 눈도장 반드시 찍고 가야하는 명당이 세 군데나 있다는데... 그 첫째는 하늘문! 하늘로 올라가는 270여개의 수직 계단을 힘겹게 오르면 천기를 받을 수 있는 정상이 나온다고~ 두 번째 명당은 절벽 끝에서

천년을 살아온 천년분재가 자리한 곳! 하늘의 영험한 기운을 받고 자란 나무인 탓에 사람들의 소원 명당 된지는 이미 오래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신선이 앉았다는 신선자리~ 절벽 끝 사람이 하나 앉을 만큼의 움푹 파인 구멍은 웬만한 담력가가 아니고선 엄두도 못 내는 아찔 명당! 앉기만 하면 신선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도전하는 사람들 줄을 섰다!

무덤가를 돌면 합격의 기운을 받는다?! 진묵대사 어머니의 묘가 모셔져 있는 전북 김제의 성모암은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합격 명당으로 유명하다. 진묵대사가 자신의 어머니 묘에 풀을 뽑아주면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데... 무덤가를 줄 맞춰 도는 불공 행렬에 무덤의 풀을 뽑아 만드는 소원풀 부적까지 합격을 기도하는 정성이 넘친다!

남해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진 조그만 시골마을엔 득남을 위한 명당이 있다! 남성을 상징하는 모양의 바위를 만지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말에 효험 한 번 보겠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는데... 아들 네 쌍둥이를 낳고 싶다는 노총각부터 첫째를 아들로 낳겠다는 새내기 부부까지 득남명당엔 사람이 넘쳐난다. 여기에 하룻밤 묵으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득남 민박까지 소개한다.

그런가하면 보신약수가 흐르는 장수명당도 있다! 한 식당 앞에 위치한 동굴엔 마시기만 하면 보약이 되는 약수가 나온다는데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약물 받기 위한 줄서기는 끝이 없다고~ 할아버지 때부터 동굴을 관리해 왔다는 식당 사장님을 따라 들어간 동굴 끝에선 천장에서 떨어지는 약물이 옹달샘을 이룬 장수명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위에 동전이 붙기만 하면 사랑이 이루어지는 명당! 울산의 한 사찰엔 동전이 붙는 바위가 있다는데 사랑을 이어주는 바위로 유명하단다. 연인이 와서 동전이 붙으면 그 사랑은 영원하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런 이유로 이곳을 찾는 연인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고~

연인의 사랑을 이어주는 명당이 있는가 하면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맞선 명당도 있다! 12층 건물의 꼭대기에 위치한 광주의 한 레스토랑!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는 일자형 구조에다 무등산의 정기를 받을 수 있는 통유리가 바로 맞선 명당의 비결! 여기서 맞선 보면 성혼률 100%를 자랑한다니 솔로 탈출하고 싶은 노총각, 노처녀들의 행진은 끝이 없다!

이름값, 소문값하는 전국 팔도의 소문난 명당들! 그 속에서 생긴 신묘한 이야기를 VJ 특공대에 담아본다.

<추억은 보글보글 냄비요리 열전>
▶ 조개찜- 골목길 (02) 544-8358
▶ 닭볶음탕- 계림닭도리탕 (02) 2266-6962
▶ 매운 양푼갈비찜 & 닭새우찜- 위대한 밥상 (031)202-8589
▶ 양푼동태찌개- 세숫대야양푼이동태찌개 (043) 218-7093
▶ 갈치조림- 희락식당 (02) 755-8393,3449
▶ 차돌박이된장찌개- 본가 (02) 516-3284
▶ 순두부칼국수- 가미원 (02) 711-4256

<튀어야 뜬다! 2008 이색홍보전쟁>
▶ 공룡모형 홍보 - 고성군청 (055) 673-4101
▶ 논바닥 홍보 - 농촌진흥청  
▶ 대형 현수막 제작업체 - 세제현수막 (02) 851-4600
▶ 대형 현수막 시공업체 - 명지 D&C (051) 271-4448
▶ 풍선조형물 제작업체 - 에어바이블 (031) 211-2109
▶ 차량 랩핑 & 개조업체 - 글로벌오디피 (02) 888-3396
▶ 자전거 이동홍보업체 - 이바이크 (043) 216-0302
▶ 나이트클럽 홍보 - s 나이트 (031) 8003-0059

<新 기회의 땅! 한국인 라오스 개척기>
촬영에 도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값 한다! 전국 팔도명당 대공개>
▶ 천기명당 - 두타산 무릉계곡 관리소 (033) 534-7306 (강원도 동해)
▶ 장수명당 - 약수터 식당 (054) 975-0623(경북 칠곡)
(*사장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10월 1일부터 영업합니다.)
▶ 합격명당 - 성모암 (063) 544-0416 (전북 김제)
▶ 사랑명당 - 문수사 (052) 247-5458 (경남 울산)
▶ 맞선명당 - 선우 광주지사 (062) 514-0077 (전남 광주)
하늘보임 레스토랑 (062) 381-3400
▶ 득남명당 -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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