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사용해 본 우표와 편지

 
업체에 세금계산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을 했는데,
사업자명이 바뀌었다며서 다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미리 말을 안해주어 미안한지, 등기우편으로 보내지말고, 그냥 일반우편으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보통등기로 보내면 1700원정도가 들어가는데,
어쩔까하다가 그냥 등기로 보내자.. 하고 우체국으로 가는데,
지나가는 길에 문방구에 우표판매라고 써있더군요...

혹시나 하고 들어가서 물어보니 우표한장에 250원이랍니다.
4장을 천원에 구입...


도대체 우표를 얼마만에 구입을 해보는지....^^

안중근의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 우표인데,
어릴적에는 우표수집을 하면서 전지, 시트, 명판 등을
우체국에서 우표가 출시되는 날 아침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는 했는데,
이제는 우표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_-;;



밖이라 풀이 없는 관계로 침으로 붙였는데, 잘 붙네요...^^



이 정겨운 빨간 우체통도 정말 오래간만에 보내요~

어릴적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보내고, 멀리 이사간 친구에게 편지를 써보기도 했었는데,
정말 손으로 글씨를 써서 편지를 보내보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답장을 받아본 기억도 이제는 가물가물합니다.

세상이 편리해지면서, 그만큼 또 잊쳐져 가는 것들도 있기 마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