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노라마 다큐 - 미국 알래스카 빙하

 

알래스카, 카나다에 걸친 빙하와 그 근처의 생태계를 멋지게 잘 보여준 방송...
HDTV에 고화질이라서 그런지 화면이 장난이 아니였다는...
멋진 빙하에 연어, 고래, 독수리, 피오드로 등등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볼수없는 신비의 나라같았다...
여행패키지를 보니 10일에 400-500만원 정도 한다는데...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_-;;

거대한 빙하‥돌고래 군무‥연어 낚시‥`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새벽안개를 가르며 피요르드를 항해하는 크루즈 선상에서 맞는 알래스카의 아침은 특별하기 이를 데 없다.

대자연의 품 속에서 느끼는 진정한 평화로움은 알래스카 크루즈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이다.

힘차게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유유히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매끈한 몸매를 드러내며 헤엄치는 고래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알래스카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생태계의 보고로 미 서부,하와이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3대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유람선이 운항하는 내수면 지역은 미국 시애틀 출발 노선과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서 앵커리지를 이어주는 두 개의 항해 루트가 있다.

해안선을 따라 길게 분포한 태평양 연안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과 고래 등을 비롯한 해양 생태계,곳곳에 산재한 빙하가 관광 포인트다.

알래스카를 운항하는 크루즈는 골든 프린세스호와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세레나데호.초대형 선박으로 항해하는 곳곳의 기항지들은 독특한 문화와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매력을 갖고 있다.

두 선사의 항해 루트가 다소 다르지만 주요 포인트는 모두 기항한다.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되면 연안을 따라 종일 내수면을 저속 운항하는데,이 루트는 예로부터 인디언들의 주 수송로로 이용됐으며 많은 섬과 바다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탑승객을 반긴다.

크루즈 주변을 유영하는 돌고래 무리는 마치 환영인사라도 하는 듯 군무로 화답한다.

시애틀에서 가장 먼저 닿는 캐치칸은 연어의 고장.이 도시의 연어낚시대회는 알래스카 최대 규모로 수많은 마니아들이 운집해 자웅을 겨룬다.

시카(아이시 스트레이트 포인트)에는 독특한 인디언 문화는 물론 과거 식민지배로 남아 있는 러시아 문화,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생경한 광경이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시카에선 특히 성 미카엘 러시아 정교회와 이색적인 러시안 민속춤을 관람하며 느끼는 러시아문화가 있어 관광객들이 좋아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나 아웃도어 스포츠의 알래스카 내 메카도 각광받고 있다.

산악자전거나 카약,하이킹,심해 낚시를 하기에 특히 좋다.

주도인 주노에서 80km가량 떨어져 있는 이곳은 혹등고래,범고래,돌고래,바다표범과 다양한 종류의 태평양 연어가 그득해 장관을 연출한다.

허버드 빙하가 주는 감동도 남다르다.

아쿠탓베이 북쪽 끝에 위치해 있는 허버드 빙하는 장장 10km에 이르는 위용을 자랑한다.

따사로운 햇살에 조금씩 녹아내리던 빙하가 순간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유람선은 거대한 빙하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허버드 빙하 앞에서 유유자적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다.

여기서 떨어져 나온 빙하는 저녁 만찬석상의 아이스 카빙 재료가 되기도 하고,시원한 칵테일의 혼합물이 되기도 한다.

알래스카 내수면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잇는 스캐그웨이도 빼놓을 수 없는 기항지.장엄한 경관과 함께 남아 있는 골드러시 시절의 구식 살롱,인도와 마차 등 당시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고전적인 멋과 향수가 어린 구형 열차 시닉 레일웨이로 오르는 산 정상의 절경은 빙하가 만들어 내는 파노라마의 진수를 절감케 한다.

1880년 골드러시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현재는 알래스카의 주도가 된 주노도 반드시 둘러보는 기항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빙하권에 속한 가스티누 해협에 근접한 이 도시는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불구불하고 좁은 도로가 매력적이다.

헬기로 돌아보는 폭 32km,길이 1km의 멘델홀 빙하 관광이나 강에서의 스릴 넘치는 래프팅은 알래스카가 주는 잊지 못할 감동이다.

체험이 끝나고 마시는 현지 맥주와 레드 독 연어의 맛 또한 상쾌한 추억을 남겨준다.

트램웨이를 타고 로버트 마운틴 정상(607m)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숨이 멎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