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까칠하고 복잡한 사연의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그린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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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줄거리는 영화감독이지만 월세 방값도 내지 못하며 살다가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자라며 인생을 포기하며 자살을 결심하지만, 엄마의 전화 한통을 받고 집으로 들어가는 인모(박해일)

44세의 나이에 아무런 직업도 없이 엄마에게 용돈을 타쓰는 큰아들 한모(윤제문)

 

남자없이는 못살지만, 남자복이 없이 수시로 이혼에 결혼을 반복하는 딸 미영(공효진)과 그녀의 딸 민경(진지희)

자식농사는 완전히 망쳐버리고, 69세의 나이에도 자식들 고기 구워먹이려고 바쁘게 살아가는 엄마(윤여정)

 

이 가족들이 모여서 벌이는 일을 그린 한국 영화로 평균 연령 47세로 나이 값을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고령화가족(Boomerang Family, 2013)

드라마 한국 112분 15세 관람가

2013.05.09 개봉

감독 송해성

출연 박해일(인모), 윤제문(한모), 공효진(미연)

초중반까지는 어떻게 보면 한심해 보이는 이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배다른 가족이라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서로간에 티격태격하면서 무진장 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이 자신의 가족을 모욕하거나, 욕을 보여면 일심단결하여서 싸우기도 하는 독특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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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진행이 되면서 가족 구성원간의 화해와 사랑으로 결말을 맺으면서 훈훈한 가족영화가 되나 싶었는데, 영화는 약간 산으로 갑니다~

더 이상 내려가시면 스포일러 있습니다...^^

조카 민경이가 가출을 한 후에 조카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조폭이 운영하는 불법 사설 카지노에 바지 사장으로 들어가서, 조만간 다시 감방에 갈 예정인 한모는 약쟁이 보스의 모략을 알고, 사건을 터트리게 되는데~ 

이제부터는 가족 영화라기 보다는 조폭영화처럼 좀 잔인한 폭력도 나오고, 복잡해 지는듯 하지만... 결말은 뻔히 보이는 느낌...-_-;;

이 놈의 라이터 하나 때문에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 집안의 앞날과 미래를 어떻게 될까요....^^

흥행은 관객이 백만명이 조금 넘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그정도가 적당한듯 합니다.

차라리 가족 영화로 쭉 진행을 해서 감동코드로 가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암튼 영화는 폭력의 잔인한 모습을 통해서 감동의 쥐어 짜려고 하지만, 그닥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훈훈한 가족영화나 코미디 개그 영화라고 하기도 그렇고, 좀 짬뽕같은 느낌인데,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결말은 해피엔딩과 비슷한 방식인데, 살인같은 극단적인 방식까지는 나오지 않는데, 다시금 포르노 영화감독을 시작하는 마지막 장면은 박중훈 주연의 불후의 명작 엔딩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암튼 참고하셔서 다른 일하면서 겸사겸사 보시는 정도라면 괜찮을듯한 영화가 아닐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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