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국정원장, 야당 공격에 명예를 지키려고 NLL대화록 공개? 국정원의 명예는 댓글다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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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일 뉴스를 보고 있으면 정말 화나가고 울분이 느껴집니다.

제가 무슨 노사모나 노무현 대통령을 너무나도 그리워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떻게 세상이 이따위로 돌아가고 있는지 정말 납득이 안가네요.

남북정상회담의 대화록을 일개국정원의 국정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자기 마음대로 공개를 하고, 이걸 가지고 새누리당은 반역의 대통령이라고 우기고 있는 등 정말 어이가 없을따름입니다.

공개된 내용을 찾아보면 발췌본은 NLL과 상관없는 부분까지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오해를 만들게 하고, 보수지지자들이나 보수언론들은 말꼬리를 잡아서 노무현 전대통령을 아주 몹쓸사람으로 만들고 있는데, 정말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화록을 보면 정말 크게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비공식적인 대화자리에서 협상이나 주장관철을 위해서 한 이야기까지 가지고 흠을 잡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인데,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을 하면서 자신의 집권당시의 기록을 중요한 기밀자료를 대부분 삭제를 해서 비공개 자료가 거의 없는 현실인데, 이래서 어디 협상을 하겠고, 기록물을 누가 남겨 놓을까요?

nll 포기발언은 몇일전 조선일보에서는 위처럼 아주 새빨간 거짓말로 날조해놓고는... 이제는 사과나 변명도 없이 다른 이야기로 노무현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연일 계속되는 국정원 댓글 사건 축소,왜곡 보도와 사설로 본 국민을 호도하는 언론사

아마 국정원이 대화록 원본을 발표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에 이렇게 뉴스를 쓴듯한데, 대화록을 일반기록물이라고 임의로 판단해서 공개를 한 남재준 국정원장(전 대장 출신)은 야당의 공격에 국정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했다고 하더군요...-_-;;

국정원의 명예가 뭘까요? 노무현, 박원순, 안철수, 문재인을 욕하는 댓글을 다는게 그들의 명예이가요?

그걸 그렇게도 지키시고 싶으신가요?

국가와 국민의 안위는 정말 눈꼽만큼도 걱정하거나, 신경쓰지도 않고... 잘못된것을 바로 잡자고, 처벌하자는 이야기에 위법적인 요소까지 감행하면서 이래야 하나요?

국정원의 명예인지, MB정권, 이명박근혜정권.. 즉 새누리당을 위한 머슴인지, 국민의 머슴인지 알다가도 모를일... 아니 뻔히 보이는 모습속에서 그 명예가 참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 한국에선 국가정보원이 '누설자'

외국에서는 이런 뉴스도 나왔다고 하던데, 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생각하기를 아마 우리가 아프리카 콩고같은 나라를 보듯이 그렇게 보고 있는듯한데, 한나라당과 보수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은 전통, 박통시대의 반민주주의인것이 틀림없고, 그들은 민주화나 민주주의같은것은 전혀 생각도 없고, 자신들만의 독재국가, 공안국가를 만들려고 하는게 아닐까요?

이번일은 문서를 임의로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물론이고, 댓글공작에 참여한 국정원직원 간부, 조직적으로 음해를 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를 뻔히 알면서도 날조한 조중동언론은 물론... 이것을 뻔히 알면서도 뒷짐을 지고, 뒤에서 배후 조종한 인물까지 정말 싸그리 청소를 하지 않는다면 또 다시 전통, 박통의 시대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암울한 생각이 들뿐입니다.

그리고 이번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에 현재 북한이 거의 반응을 하고 있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mb정권때나 박근혜 대통령이 방북했을때의 대화록이나 회의내용등을 북한이 한번 실날하게 까발리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6.10 항쟁 때처럼이나 이후의 민주화운동 시대에는 양심선언같은것을 통해서 진실이 많이 밝혀지기도 했는데, 국정원직원들은 양심이 없는지... 그만큼 상부에서 옭아매서 그런지 어째 전혀 그러한 소식도 없는데, 정말 국정원의 양심, 명예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길 바라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태에 적극적인 정치권의 대응과 국민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정말 여당, 청와대, 정부조직 등이 지금처럼 계속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제2의 춧불이상의 국민의 힘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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