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 원작소설을 잘 살려낸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청춘 성장 영화 리뷰

 

완득이 - 못 말리는 녀석이 온다!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한국영화로... 기존의 원작을 그대로 잘 살리면서 만든 작품인듯 합니다.

완득이 2011 12세 관람가

드라마 한국107분 

2011.10.20 개봉

감독 이한

주연 김윤석(동주), 유아인(완득)

거리는 카바레에서 춤을 추는 곱추 아버지와 함께 사는 싸움잘하고, 공부 못하는 완득이가 담임선생님에게 구박을 받으면서 담임 동주가 죽기만을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사는데... 

아빠가 시골 오일장에 가서 일을 하는 동안에 담임선생에 의해서 자신의 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인것도 알고, 그 엄마를 만나서 새록새록 사랑을 느끼기도 합니다.

칫 너무 진지한 모드로 흐를수도 있어서 재미요소가 반감될수도 있는데, 옥탑방에서 살면서 옆집 아저씨인 김상호와의 사건과 에피소드로 재미적인 요소도 나름 재미있게 잘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발산할곳이 없던 그의 청춘의 열정은 싸움질을 잘하던 완득이가 소개로 시작한 킹복싱을 통해서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무참하게 깨지고, 경기에서 패하지만. 그래도 드디어 처음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발견해서 매진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더군요.

물론 현재의 학교의 공교육이라면 동주같은 선생이 학교 선생으로 남아 있기도 힘들고, 아이들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보다는 국영수 위주의 공부나 하기에 바쁠텐데, 완득이처럼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잡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영화처럼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드라마나 가족영화 같은 방식으로 큰 변화나 반전이 있는것은 아니고, 결말도 담담하면서도 훈훈하게 끝나는 영화인데, 책과 비교해 봤을때.. 원작에 충실하게 영화로 잘 만든듯한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영화보다는 책을 보면서 나름의 상상도 해보고, 감정이입을 해보면 좋을텐데.. 왠지 영화는 완득이에게 감정이입이나 이신전심의 마음을 가져보기 보다는.. 그런 아이도 있구나라는 식으로 느껴지는것이 좀 아쉽더군요.

청소년 성장소설 완득이 - 못 말리는 녀석이 온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책을 보신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좋을듯한데, 책이나 영화를 둘다 보지 않으신분이라면 책부터 먼저 보시고 영화를 보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