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라임 - 과학의 달 특집, 과학으로 통(通)하다 (과학의 중요성과 필요성,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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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왠지 소외받고 있는 과학... 대학입시나 졸업후에도 공학이나 과학보다는 공무원, 대기업 사무직, 판검사, 변호사, 의사 등 안정적인 직종으로만 사람들이 취업을 하려고 하고, 부모들도 공대쪽은 말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는 한다.

KBS 스페셜 - 행복해지는 법 1편, 대한민국은 행복한가?
KBS 경제세미나 - 새로운 자본주의와 한국경제의 미래, 장하준교수(캠브리지대 교수)

뭐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이 최고이고 과학만이 살길이다라는 식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과학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것이고, 공대, 발명, 제품개발 등에만 필요한것이 아니라, 인문, 문학, 예술, 영화, 개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꼭 필요한것인지를 보여준다.

근래에 인문학에 대해서 집중 조명이 되고, 수많은 인문학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지만,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는 말따라서 어느 하나의 학문이 최고이다를 떠나서 다양한 학문을 통해서, 다방면에 대해서 배우고, 그러한 학문적인 기반에서 통찰력과 창조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 멋진 방송...


베르나르베르베르도 잠시 출연을 했는데, 자신의 소설이 과학적인측면에서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러한 훈련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말해주기도...
그러고보니 나도 요즘 인문학, 자기계발, 경영쪽 책이나 보지, 과학분야의 책은 언제 봤는지도 기억도 안난다는...-_-;;
편식은 먹는것만이 아니라, 보고 배우는것도 마찬가지일텐데, 독서도 좀 다양하게 해야할듯하다.
방송일 : 2010. 4. 12  화요일 밤 12시 30분 

 

 

 

 

 

 과학, 한 나라를 먹여 살리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 콘텐츠다.

영화 <아바타>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개미>에 이르기까지-
과학은 이제 중요한 문화 콘텐츠의 소재가 된다.
이러한 과학적 소재의 콘텐츠들은 정치 문화적인 특수성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전 세계에 통할 수 있는 막강한 콘텐츠로 진화한다.
문화의 시대로 불리는 21세기에 오히려 더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과학. 과학은 한 나라의 경쟁력이며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힘을 가졌다.
이제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문과형 인간, 이과형 인간, 이분법적으로 교육을 받았던 우리들,
그런 교육을 통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봤던 우리는
이제 그 경계를 허물고 그 두 분야를 하나로 품을 수 있어야 한다.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갈수록 대중과 과학기술의 괴리가 커지고 있는 지금,
과학이 대중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방법은 없을까?

4월 과학의 달을 맞아서 개그맨 이윤석과 함께 그 답을 찾는 과학여행을 떠나본다.

 
 

 

 

 

1. 개그맨 이윤석, 과학에 빠지다
개그맨으로 17년을 살아온 이윤석.
그는 10여년전부터 과학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급기야는 웃음에 관한 과학책을 쓰기에 이른다. 돌같이 확실한 해답을 주는 과학이 좋고 과학 앞에 서면 사춘기 소년의 설레는 마음이 된다는 이윤석. 과학을 통해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는 개그맨 이윤석의 고백을 들어본다.

2. 할리우드 문화 콘텐츠 뒤에는 과학이 있다
할리우드의 SF 대작부터 CSI 과학 수사대 같은 미국 드라마까지

- 과학은 미국의 부와 힘을 자랑하는 거대한 문화산업이 되었다.
미국의 출판계와 영화계, 방송계에서 어떻게 과학이 그토록 깊숙하게 침투하게 되었을까? 과학자들의 혀를 두르게 하는 CSI 작가들의 과학적 소양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CSI 작가 빌 하이네스의 뒤를 좇아서 그 마법의 문을 열어본다.

3.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말하는 과학의 힘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의 인기 비결은
그의 소설 안에 다른 소설과 차별성을 지니는 특성, 바로 과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말한다. 과학은 우리 삶을 구성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며,
인간이 진실의 영 역에 다가갈 수 있는 필수적인 코스라고.
한 소설가의 통찰력을 통해 ‘과학’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시각을 재점검해 본다.

4. 과학과 예술의 만남, 키네틱 아티스트 테오 얀센과 최우람
키네틱 아트는 움직이는 예술작품을 말한다.
과학과 예술 사이의 장벽은 우리 마음속에만 존재한다고 말하는 테오 얀센은 살아있는 해변동물, 풍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를 만들어냈고,
한국의 작가 최우람은 신기한 기계생명체를 통해 과학을 자신의 상상력이 만든 스토리를 눈에 보이는 움직이는 실체로 만드는 데 사용한다.
과학을 예술로 승화시킨 두 작가의 세계를 통해 과학적인 상상력의 무한대를 경험해본다.

5. 과학, 대중 속으로 파고들다 : 180년 역사의 AAAS
1848년부터 시작된 미국과학진흥협회 AAA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계모임이다.
매년 2월 개최되는 연례대회는 미국과학계의 행사를 넘어 1만 여명이 넘는 세계의 과학자와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모여 과학기술문화의 이슈를 논하고, 과학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는 중요한 행사다.
과학의 발달뿐만 아니라, 과학교육과 대중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그들.
180년의 시행착오를 통해 그들이 얻은 지혜는 무엇이었을까?

이곳에서 만난 두 명의 댄서와 한 명의 화학과 교수가 같이 만든 ‘DNA 퍼포먼스’ 를 통해 어떻게 과학과 非과학의 두 분야가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6. 이분법적 인간에서 융합형 인간으로
개그인 이윤석과 카이스트 교수 정재승 박사가 만났다.
과학을 껴안은 이윤석과 과학 대중화에 힘써온 정재승.
서로 다른 두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과학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공감대를 통해 융합이 만들어낸 삶의 풍요로움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힘을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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