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현의 '명동 빨계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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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유투존근처에 라면 하나로 연매출 20억원 이상을 올린다는 김복현씨의 명동 빨계떡에 대한 성공스토리..
고객이 왕이 아니라, 주인이 왕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약간은 거만한듯한 방식의 디마케팅을 선보인다...
오고 싶으면 오고, 싫으면 말아라는 식이다...-_-;;
메뉴도 여러가지에서 빨계떡하나와 찬밥 달랑 두가지이다...
하지만 조그만 라면가게에서도 메뉴얼화를 시키고, 현재는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어찌보면 김복현씨보다는 김복현씨 누나가 주인공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을 정도로... 누나의 기여도가 컸다...
명동 빨계떡의 디마케팅을 보면서 예전에 톰피터스가 말한 커다란 강당에서 사람을 반만 채워놓고 강연을 하느니... 차라리.. 공중전화박스에서 강연회를 열어서 사람들이 참석하게 하고 싶도록 하라는 말이 쌩뚱맞게 생각났다...
주위에서 디마케팅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자기 제품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이 없이는 없을수 없는 마케팅기법인것 같다...
그리고 김복현씨가 한말중에 노하우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는것은 나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었다.
누가 나에게 어떤 기발한 사업아이템을 준다고 치자... 아니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노하우를 준다고 치자... 그렇다고 내가 성공할수 있을까? 내가 그만큼 땀흘리고, 노력하지 않는이상... 그런 노하우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힘든 상황은... 언젠가 내가 성공을 하면 소중한 추억이 되지만... 실패하게 된다면 가슴아픈 한이 된다는 주인공의 말을 뼈속깊이 새기자...



[김사장의 ‘먹는 장사 노하우 5’]

“매력 만점의 주인이 돼라”

1.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선택하라.
김사장이 라면전문점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김사장 자신이 라면광이었기 때문이다.

2.한 분야에서 6개월 이상 일하라.
실전 연습이 없으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그 분야에서 이름난 집에 취직해 6개월 이상 근무하면 맛을 내는 법, 서비스 방법, 재료 구입과 재고관리 등을 배울 수 있다.

3.나만의 메뉴를 개발하라.
똑같은 라면이라도 김사장은 독특한 고춧가루 양념을 추가한 틈새만의 라면을 개발했다.

4.주방은 주인이 지켜라.
주인이 주방을 소홀히 하면 음식맛이 달라지고 손님도 들쭉날쭉이다.

5.손님과의 얘깃거리를 늘 만들어라.
김사장은 매일 신문을 한장도 빠짐없이 다 읽는다. 그래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손님과 두루 얘기를 나눌 화젯거리를 이어갈 수 있다. 매력만점의 주인이 손님을 끌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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