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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녀 - 1960년 김기영 감독작품의 리메이크 영화
  3. 대한민국 1% -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멋진 모습의 영화
  4. DEATHNOTE R2 디렉터즈컷 완전결착판, L을 잇는 자 - 데스노트 애니 특별판 2
  5. DEATHNOTE R1 디렉터즈컷 완전결착판, 되돌아온 라이토 - 데스노트 애니 특별판
  6. 시 (Poetry) - 이창동감독,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7. 원피스(One Piece) 극장판 10기 - 스트롱월드 (Strong World)

반가운 살인자 -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추격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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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습니다.)
사업실패후 집을 나가서 노숙을 하다가 몇년만에 집에 돌아온 아빠... 그리고 갑자기 동네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아빠는 파파라치 일을 하며, 소일거리를 하다가 딸에게 살인범이라는 의혹을 받게되고, 점차 아빠의 혐의는 드러나는데....

뭐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빠가 살인범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나 딸의 꿈을 위해서 자신이 죽고, 보험금을 타려는 아빠와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과의 화해와 그 사이에서 코믹하게 역활을 벌이는 형사의 이야기...

꽤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이야기를 멋지게 잘 풀어가서 영화에 몰입하기도 좋았고, 마무리도 뻔하지만 뭉클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
다만 왠지 모르게, 어딘가가 어설프게 느껴지는것 또한 사실이다... 시나리오가 치밀하지 못하다고 할까? 아님 조금은 어설픈 연기라고 할까...
암튼 꽤 재미있게 볼만한 한국영화가 아닐까 싶다~

개봉 2010년 04월 08일 
감독 김동욱
출연 유오성 , 김동욱 , 심은경 , 김응수 , 김선혁 , 이미도 , 한성식 , 진경 , 이재구 , 이율 , 성지루 , 송옥숙
상영시간 107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스릴러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hi-murder.co.kr  

비 오는 날이면 여자들이 죽어 나가는 수상한 동네...
이 동네에서는 형사 말고 백수도 살인범을 쫓는다!

연쇄살인범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동네에 갓 형사가 된 정민(김동욱). 정민은 매일 반장에게 찍혀 사는 것이 서러워 남몰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불량 형사다. 연쇄살인이 일어난 후, 불안에 떠는 주민들은 집값 폭락 물어내라, 범인 잡아내라며 연일 경찰서 앞에서 시위 중이고, 그 선두에 부녀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자신의 엄마까지 가세해 더욱 줄을 맛이다. 형사로서, 아들로서 정민은 마지막 자존심을 사수하기 위해 요번만큼은 꼭 살인범을 잡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의 거대한 계획은 동네 백수 영석(유오성)의 등장으로 차질이 생기는데...

실종되었다가 동네에 다시 나타난 누가 봐도 수상한 백수 영석은 경찰보다 한 박자 빨리 사건현장에 나타나는 셜록홈즈 뺨치는 남자. 게다가 정민의 만행을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고, 트집잡는 통에 정민에겐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무슨 사연인지, CSI도 울고 갈 분석력으로 살인범을 쫓는 백수 영석에게 결코 인생역전 한 방의 기회인 연쇄살인범을 빼앗길 수 없는 정민! 이 둘의 숨막히는 연쇄살인범 추격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형사 보다 더 형사 같은, 백수 영석과 백수 보다 더 백수 같은, 형사 정민...
오직 한 놈만이 살인자를 만날 수 있다!

배우 유오성과 김동욱 감독의 특별한 인연
: 12년전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만나, <반가운 살인자>로..
감독 김동욱은 배우 유오성과 오랜 세월 각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다. 배우 유오성을 현장에서 10년 전부터 보아왔던 것. 1999년 작 <주유소 습격사건> 조감독이었던 김동욱 감독은 연출부 스태프 시절부터 이미 유오성과 알던 사이였다. 그 끈끈한 인연은 김동욱 감독의 데뷔작 <반가운 살인자>의 주연이 유오성으로 정해지는 결실을 맺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하룻밤 ‘묻지마 주유소 습격’을 다룬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콧구멍에 한껏 힘을 주고 박력 넘치게 소리를 지르던 ‘무대뽀’는 사실 가장 캐스팅에 난항을 겪던 캐릭터. 신선하고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를 찾아서 대학로 연극무대를 직접 발로 뛰었던 당시 제작부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 출연 중이던 유오성에게 한눈에 꽂혔다. 하지만 직접 이야기를 해 본 유오성은 단순무식을 무기로 하는 ‘무대뽀’와는 정반대로 너무나 진지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나눠볼수록 그가 갖고 있는 순수함이 바로 ‘무대뽀’의 사랑스러운 점과 상통하는 점임을 알게 되고 출연고사를 거듭하던 유오성을 설득했다. 그리고 모두 알다시피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코미디를 보여준 원조 <주유소 습격사건>은 전국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유오성의 장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동욱 감독이었기에, 형사와 백수의 한판승을 그린 <반가운 살인자>에서 ‘살인자를 만나야만 반가운 백수’ 역할에 망설임 없이 유오성을 택할 수 있었다. 누구보다 주도면밀하고 꼼꼼했지만, 결국 노숙생활에 백수로 전락한 가장 ‘영석’은 코믹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요구하는 복잡한 캐릭터로 유오성이 단연 적역이었기 때문! 그런 감독의 마음을 아는지 시나리오를 이틀 만에 읽고 ‘네가 준 시나리오 호락호락하진 않더라. 하지만 자신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며 유오성은 호쾌하게 응해 주었다.

10년의 인연과 의리로 똘똘 뭉친 배우 유오성과 감독 김동욱의 찰떡궁합 콤비플레이는 4월 8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름도 마음도 모두 통했다
: 서로가 첫눈에 반해버린 배우 김동욱과 감독 김동욱
감독도 김동욱, 배우도 김동욱. 영화 <반가운 살인자>에는 동명이인인 김동욱 두 명이 등장한다.덕분에 재미있는 해프닝도 많이 발생했다. <반가운 살인자>의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배우 김동욱이 각본에다가 연출까지 했느냐’는 문의가 영화사에 빗발쳤기 때문. 동명이인인 둘은 촬영현장에서도 장난스럽게 감독 김동욱 의자와 배우 김동욱 의자를 바꿔 쓰기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감독 김동욱은 자신과 이름이 같은 배우 김동욱에게 한 눈에 반해 데뷔작 <반가운 살인자> 작업을 마쳤다. 배우 김동욱은 첫 인상부터 밝고 활기찬 모습에 예의까지 바른 모범 사나이였기 때문. 당시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난항을 겪던 김동욱 감독은 특히 ‘정민’의 캐릭터 설정으로 애를 먹고 있었는데, 배우 김동욱을 본 순간 시나리오 속 ‘정민’이 명확해짐을 느꼈다. 감독은 전면적으로 시나리오를 수정해야 했지만 지금까지 들였던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았다.

배우가 가진 특유의 밝은 분위기 덕분에 더욱 더 살아있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완성되고,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었을 때 감독 김동욱의 배우 김동욱에 대한 믿음은 더욱 공고해졌다. 앳된 얼굴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로만 인식했던 배우 김동욱이 얼마나 노련한 배우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 게다가 혹독한 추위와 싸우는 촬영현장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장 스태프들을 먼저 생각한 배려심까지 보이는 배우 김동욱에 대해 감독 김동욱은 이번 인연을 계기로 자신의 동명이인 김동욱과 ‘평생 함께 가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란다.

배우 김동욱 역시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등 코미디 영화로 정평이 난 김상진 감독의 현장을 두루 거친 감독 김동욱에 첫눈에 반해 있던 상태. 누구보다 치밀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갖고 시나리오를 써 나가고 있었던 감독 김동욱에게 단번에 설득된 배우 김동욱은 촬영 내내 감독과 함께 코믹한 터치를 장면에 더해가며 재미있게 작업했다.
단단히 서로에게 반한 동명이인 감독과 배우가 일을 낸 <반가운 살인자>는 4월 8일 관객들도 반하게 만들 것이다.

훈훈한 영화 제작현장
: 스태프도 도망가고 싶었던 혹독한 추위 속, 주연배우 유오성과 김동욱의 따뜻함이 빛났다
11월 20일 크랭크인한 <반가운 살인자>는 추운 겨울 내내 빗속에서 살인자를 쫓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찍어야 해서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모두 최대의 적은 ‘추위’였다. 덜덜 떨면서도 촬영을 강행해야 하는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절실한 것은 무엇보다도 ‘따뜻한 커피 한 잔’이었다.

연기 20년 차에 들어선 관록의 배우 유오성은 누구보다 여러 현장을 겪어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고충을 알기에 손수 60명이 넘는 스태프들과 배우들 손에 일일이 캔 커피를 쥐어주는 감동서비스를 행했다. 누구보다 늘 올바른 일을 먼저 실천하려고 하는 올곧은 성격으로 대선배가 된 이후에도 흐트러짐 없이 자신의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배우 유오성. 그로 인해 유난히 잦은 폭설과 한파를 겪은 올 겨울에도 <반가운 살인자> 촬영현장은 따뜻할 수 있었다.

또한 100년 만의 폭설을 맞이하여, 영화 <반가운 살인자> 촬영현장은 제설작업만 하는 부서가 제작부, 연출부처럼 따로 있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점이 많았던 전쟁터 같은 곳. 그곳에서 살인자를 찾아서 뛰고 또 뛰는 백수 ‘영석’으로 등장한 유오성은 영화 속 배경에 맞춰 초겨울의 얇은 차림으로 누구보다 더 많이 비를 맞고 달리고 쓰러져야 했다.

특히 딸과 아내 모두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눈물을 참으며, 늦은 밤 자전거를 타는 장면을 촬영하던 당시의 추위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혹한으로 다른 스태프들은 천막 안에 피신(?)한 채, 달랑 촬영 스태프 한 명과 배우 유오성만이 어두운 밤 가로등을 조명 삼아 촬영했다. 그 장면을 촬영하던 스태프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추워서 내가 영화 쪽에서 일하기로 한 것이 후회될 정도’라며 진저리를 쳤다고. 하지만 유오성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묵묵히 최선의 연기를 보이며, 타의 모범이 되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김동욱 역시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면모를 촬영 현장에서 유감 없이 발휘해 주었다. 백수에게 늘 한 발짝씩 뒤처지며, 고군분투하는 깝 형사 ‘정민’을 맡은 김동욱 역시 유오성의 상대역으로 얇은 차림으로 비 오는 골목길에서 넘어지고 굴렀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컷’소리만 나면 본연의 발랄한 모습으로 돌아온 김동욱은 눈과 비로 꽁꽁 얼어 있는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다.

프로근성으로 똘똘 뭉친 두 배우, 유오성과 김동욱은 비와 눈을 모두 이기며 <반가운 살인자>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덥혀 주었다.

늘 비가 내린 촬영현장
: 100년 만의 폭설과 살수차의 비로 생긴 일!
2003년 <살인의 추억>에서도 비가 오는 날이면 살인이 일어났다. 2010년 <반가운 살인자>에서도 비 오는 날 여자만을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범이 동네를 활보한다. 때문에 살인자를 만나고 싶은 형사와 백수의 불꽃 튀는 대결을 보여주는 이 영화 촬영장에서 살수차는 필수요소. 촬영장은 늘 축축하게 살수차가 뿌린 비로 젖어 있었다.

대선배 유오성조차 살수차로 뿌리는 비가 너무 지겨웠던지, 카메라를 보며 장난스럽게 “비가 참 많이 내리는군요”라며 나이답지 않은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스태프들을 웃기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영화 속 추격신을 주로 찍었던 서울 청파동은 늘 비와 함께 한 곳. 그래서 <반가운 살인자> 스태프들은 청파동에 가는 날이면 양말 두 겹에 발을 비닐?으로 동동 씌우는 공사까지 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배우들도 고생하기는 마찬가지. 겨울임에도 초가을 설정의 영화 탓에 얇은 옷차림으로 비를 맞으며 촬영해야 했다. 비를 안 맞는 날이면, ‘이 정도 추위는 한여름 수준’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현장에서 돌았다고 하니 배우들의 고생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비가 많은 촬영 때문에 다른 영화에서는 받지 못할 특혜(?)를 받기도 했다. 바로 소방서에서 살수작업에 협조를 했던 것. 촬영 협조는 고마웠지만, 밤에 이루어지는 촬영 때에도 어김 없이 사이렌을 울리고 확성기까지 동원하는 소방서 측의 정성 덕에 민망한 순간도 있었다.

영화 속에서는 지겹도록 비가 등장하지만, 사실 스태프들이 비로만 고생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겨울은 100년 만의 폭설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눈이 자주 많이 내렸기 때문. 그래서 스태프들은 비 뿌리랴, 눈 치우랴 정신이 없었다. 하루에도 몇 십 번씩 삽질을 하고 부지런히 염화칼슘을 뿌렸지만, 역부족. 오히려 염화칼슘을 너무 많이 만진 탓에 스태프들은 피부염까지 앓아야 했다. 결국 울산과 부산으로 급히 촬영지가 변경되었고 서울과 부산을 오고 간 끝에야, 영화 <반가운 살인자>는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반가운 살인자>에게 한 눈에 반한 노브레인의 로고송
: 자신들의 대표곡 “넌 내게 반했어”를 직접 개사한 사연
2004년 발표 이후 노브레인의 대표곡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넌 내게 반했어”. 신나는 펑크락곡으로 그 어느 곡보다도 노브레인의 악동 이미지와 신나는 이미지를 잘 구축해준 이 노래가 영화 <반가운 살인자>를 알리는 로고송으로 다시 태어났다.

영화 <반가운 살인자>의 시나리오만 읽고 “백수 같은 형사”와 “형사 같은 백수”의 연쇄살인범 추격기가 재미있다며,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보내준 노브레인 팀은 특히 영화 속 동네 백수에게도 약올림을 당하고, 형사 반장에게 번번히 깨지는 형사 캐릭터 ‘정민’에게 애착을 보였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노브레인표 <반가운 살인자> 로고송! “넌 내가 잡는다!”라는 형사의 절규로 끝나는 이 로고송을 처음에는 노브레인이 부르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나, 가사를 알게 된 김동욱 역시 흔쾌히 오케이! 노브레인만의 노래가 아닌 형사 ‘정민’과 노브레인의 로고송이 되었다.
형사 ‘정민’을 맡은 김동욱은 이미 뮤직드라마 <쏘울 스페셜>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중 “나에게 그대는”을 불러 화제를 일으킨 바 있고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故김광석의 노래를 고인과 가장 비슷하게 불러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는 실력자! 게다가 현재 김동욱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 ‘에밋’ 역으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무리 감미로운 목소리로 평소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으로 정평이 난 김동욱이지만, 펑크락은 처음이어서 녹음을 앞두고 노브레인과 김동욱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이상! 노브레인이 신나게 리드해 준 덕분에 같이 즐겁게 녹음한 김동욱은 녹음 내내 멤버들과 오랜 친구들처럼 장난을 치면서 단숨에 녹음을 끝마쳤다. 노브레인 멤버들도 “역시 들었던 대로 노래를 잘 하신다!”라며 칭찬을 멈추지 못했다. 첫 만남이었지만, 어색함 없이 모든 작업을 가뿐히 끝낸 김동욱 역시 노브레인 멤버들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동욱과 노브레인이 같이 부른 영화 <반가운 살인자> 로고송은 “넌 내게 반했어”가 가졌던 중독성과 쉬운 가사 그대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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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 1960년 김기영 감독작품의 리메이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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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집에 하녀로 들어오는데, 주인남자의 애를 가지고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하녀 - 디지털 복원된 1960년 김기영 감독작품
위 작품을 다시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상당히 깨고, 야하다...^^
기존의 김기영감독의 작품과는 구성은 비슷하지만 기존의 황당한 스토리와는 많이 다르고, 나름대로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전도연, 이정재의 베드신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노골적인듯...

가진자 있는자들의 비정하고, 돈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는 모습... 그리고 그들간에서도 또 우열을 가리며 사는 모습 등 이모저모로 볼만한듯한...
개봉 2010년 05월 13일 
감독 임상수
출연 전도연 , 이정재 , 윤여정 , 서우 , 박지영 , 안서현 , 황정민 , 문소리 , 김진아
상영시간 106분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서스펜스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housemaid.co.kr/  

한국 스릴러 걸작 <하녀> 50주년 리메이크작

백지처럼 순수한 그녀,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가다다.

지나치게 친절한 주인을 만났다

마침내 드러난 관계와 감출 수 없는 비밀…
이를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욕망이 격렬하게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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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 -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멋진 모습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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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중에서도 힘들다는 수색대에 자원입대를 하려고 하지만, 남녀차별로 지원조차 못하다가 언론의 비판기사로 수색대 최초로 여자 하사관으로 들어가서 팀장을 맞으면서 남자들의 편견과 질투로 벌어지는 일들과 아버지와 관련된 에피소드의 이야기...

꽤 재미 있기도 하고, 해병대의 멋진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다만 스토리가 좀 어설픈 부분들이 많고, 약간은 황당하고, 매끄럽지 않은 전개가 흠인듯...

괜찮은 영화이기는한데, 가만히 생각하면 이야기가 좀 중구난방으로 흘러서 조금 주제가 애매모호한 느낌이 든다.

개봉 2010년 05월 05일 
감독 고(故) 조명남
출연 손병호 , 임원희 , 이아이 , 김민기 , 하수호 , 장준영 , 현원 , 김범준 , 임채무
상영시간 105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korea1pro.co.kr  

대한민국 1%만이 갈 수 있다는 최정예 특수부대 해병대 특수수색대

과연 수색대 최초 여부사관 유미와 만년 최하위 3팀은 사단급 훈련에서 최고의 팀이 될 수 있을까?

About movie
귀신 잡는 해병대, 그 중에서도 단 1%만이 갈 수 있다는 특수수색대
대한민국 최고 짐승남들의 피 끓는 젊음을 만끽하라!


충무로 연기파 배우 손병호, 임원희
최고의 정예부대, 해병대 특수수색대원으로 완벽 변신하다!


해병대에는 여자 부사관이 있다? 없다!
<대한민국1%>는 진정한 1%를 이야기한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서운 신인 이아이
전지현, 하지원을 잇는 차세대 액션 히로인을 예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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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NOTE R2 디렉터즈컷 완전결착판, L을 잇는 자 - 데스노트 애니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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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R2 로 L을 잇는 자라는 부제를 가진 애니로... L이 죽은 이후에 라이토가 몰락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새로운 내용이 있는것은 아니고, 기존 TV판의 요약판이라는...

DEATHNOTE:R1 디렉터즈컷 완전결착판 - 데스노트 애니 특별판
위에서 L이 죽는것까지 보여준다면 니아와 멜로의 활약으로 라이토를 잡는데, 좀 많이 짤라먹는듯하지만, 필요없는 부분은 확실히 잘라서 보기에는 더 괜찮은듯...





데스노트 시리지는 이제 정말 끝인가보다...

2008/07/26 - [예술 iN/애니 iN] - 데스 노트
2008/07/27 - [예술 iN] - 데스 노트 라스트 네임 (Death Note : the Last name)
2008/07/31 - [독서 iN] - 데스노트
2008/08/10 - [예술 iN/애니 iN] - 데스 노트 (Death Note)
2008/10/27 - [예술 iN/영화] -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L: CHANGE THA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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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NOTE R1 디렉터즈컷 완전결착판, 되돌아온 라이토 - 데스노트 애니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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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R 이라는 부제로, 되돌아온 라이토(라이토 시점)에서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얻은후에 L과 싸움끝에 L을 죽이고 새로운 L로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데스노트 특별판...

보이지 않는 신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 뭐 특별한 내용이나 구성이 있는것은 아니고, 기존 데스노트 TV 판의 하이라이트로 보면 될듯...

원작을 안 본 사람이 본다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한번 본 나로써는 오래간만에 멋지게 내용정리가 잘되는듯...



에서는 이 편에 이어서 라이토의 최후를 보여준다는...

데스 노트
데스 노트 라스트 네임 (Death Note : the Last name)
데 스노트
데스 노트 (Death Note)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L: CHANGE THA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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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Poetry) - 이창동감독,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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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씨가 주연으로 출연을 하고, 오아시스,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맞은 작품...
홀로 손자를 키우는 할머니가 손자가 성폭행을 해서 피해자가 자살을 하고, 자신은 알츠하이머 병인 치매를 앓게 되면서 시를 배우게되면서 겪는 스토리의 영화...
이창동 감독의 작품은 내가 이해를 못하는것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보고나면 왠지 모를 찝찝함이 남는다...
그리고 그 찝찝함이 꽤 오래동안 곁에 머무는데, 이 작품 또한 오아시스나 밀양과 같은 느낌의 끝맞이 느껴지는 영화...
일반 오락이나 재미, 킬링타임용 영화와는 전혀 색깔이나 느낌이 다른데, 참 난해한듯하면서도, 단순한듯하면서도 참 복잡 미묘한 느낌이 든다...


개봉 2010년 05월 13일 
감독 이창동
출연 윤정희 , 안내상 , 김희라 , 이다윗 , 김용택
상영시간 13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poetry2010.co.kr/  



세상을 향한 그녀의 작은 외침이 시작된다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 낡은 서민 아파트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 그녀는 꽃 장식 모자부터 화사한 의상까지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은 엉뚱한 캐릭터다. 미자는 어느 날 동네 문화원에서 우연히 ‘시’ 강좌를 수강하게 되며 난생 처음으로 시를 쓰게 된다. 시상을 찾기 위해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는 미자.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것들이 마치 처음 보는 것 같아 소녀처럼 설레 인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이 찾아오면서 세상이 자신의 생각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도전 I
<시>의 시작
<시>, 참 짧은 한마디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상상하게 한다..
시(時), 어느 한 때를 말하는 것일까? 시(市), 어느 특정한 한 도시를 말하는 것일까?
유명 소설가 출신 감독인 이창동 감독이 문학의 또 다른 하나인 시(詩)를 그의 다섯 번째 작품의 제목으로 정했다는 것이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어떤 동기로, 어떤 생각을 갖고 시(詩)라는 제목으로 시(詩)에 관한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 이창동 감독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았다.

“나는 보통 제목을 일찍 짓는 편이다. 제목이 정해지지 않으면 이상하게도 그 영화가 정말로 만들어질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몇 년 전에 한국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십대 남자아이들이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나는 오랫동안 그 사건을 생각했지만, 어떻게 그것을 영화로 말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처음에는 Raymond Carver의 단편소설 과 같은 플롯을 생각했으나 너무 익숙한 구조 같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일본 쿄토의 한 호텔 방에서 TV를 보고 있을 때 갑자기 <시>라는 제목이 떠올랐다. 아마도 잠 못 이루는 여행자들을 위한 TV프로그램이었을 것이다. 평화로운 강이 보여지고, 새들이 날아가고,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보이는 매우 전형적인 풍경 위로 명상음악 같은 것이 흘러나오는 화면을 보면서 나는 갑자기 그 잔인한 사건을 다루는 영화의 제목은 <시>이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목과 함께 영화의 주인공과 플롯도 거의 동시에 떠올랐다.

마침 그 여행의 동행자는 나의 오랜 친구인 시인이었다. 그날 저녁 내가 <시>라는 제목과 영화의 플롯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더니 그 시인은 그것이 대단히 무모한 프로젝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몇 번의 성공을 거두면서(그것도 아주 작은 성공이지만) 자만에 빠진 것 같다고 경고해주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말을 들으며 내 확신은 더 강해졌다.” (by. 이창동 감독)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도전 II
<시>의 새로움

이창동 감독은 질문을 품었다.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본인에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나 이창동에게 ‘영화’란 무엇인가.

이창동 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 <시>에서 여주인공 ‘미자’는 한달 동안 한편의 ‘시’를 완성해야 하는 과제를 받는다. 66세가 될 때까지 한번도 시를 써본 적이 없는 그녀에게 ‘시’는 도전이다.

감독의 전작인 <초록물고기>의 ‘막둥이’ <박하사탕>의 ‘영호’ <오아시스>의 ‘종두’ <밀양>의 ‘신애’ 이들은 모두 영화 속 사건의 중심이 된다. 모두 어긋난 세상, 무심한 시선의 피해자들이다. 그러나 <시>의 주인공은 다르다. ‘미자’는 영화를 관통하는 사건의 주인공이 아니다. 영화 <시>에서 그녀는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니다 어찌 보면 제 3자의 입장에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벌어지는 행태들을 바라본다. 이 영화에서 오히려 가해자 혹은 피해자 그들은 죄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바라보는 입장의 ‘미자’의 가슴에는 참을 수 없는 응어리가 맺힌다. 66세가 될 때까지 한번도 속내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던 ‘미자’는 ‘시’를 통해 세상에 대한 외침을 감행한다.

이창동 감독은 진실을 담아내는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 그의 냉철한 통찰력은 무감각 해져있거나 잊고 있었던 현실을 현실보다 잔인하게 묘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고통을 느끼게 한다.

또한 그는 영화음악의 선곡에 신중하기로 유명하다. 같은 편집 본일 지라도 영화음악은 때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하나의 결단을 내렸다. 단 한 곡의 음악도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강물소리를 메인 테마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사운드 만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시>에서의 일상적인 소리들은 그 어떤 거장이 작곡한 영화음악보다 힘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제 63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진출!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대표 감독의 명성, 다시 한번 인정받다!

이창동 감독은 그의 첫 작품인 <초록물고기>부터 벤쿠버 국제 영화제 용호상을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세 번째 작품, <오아시스>로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 특별감독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 명품 감독으로 자리 매김 하게 된다.

또한 2007년, 제 60회 칸 영화제에도 <밀양>으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그는 주연 배우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주며 그녀를 ‘칸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또한 이창동 감독은 지난 해 제 6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그렇기에 그의 다섯 번째 작품 <시>가 제 63회 칸 국제 영화제에 출품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영화계는 <시>가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할 것이라고 점치기 시작했다.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칸 영화제 사무국은 <시>의 프랑스 자막본 프린트를 받은 즉시 시사를 하였고, 그 다음날 곧바로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이창동감독에게 직접 “세련된 단순성, 휴머니티, 그만의 형식, 그리고 시 그 자체가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보편적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영화다” 라는 감상과 함께 극찬을 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리고 프랑스 현지 시각 2010년 4월 15일, 칸 영화제 사무국은 <시>가 제 63회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였음을 발표하였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 감독상),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4, 심사위원대상),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 여우주연상), 박찬욱 감독의 <박쥐>(2009, 심사위원상)에 이어 또 한번의 낭보가 기대되는 영화 <시>는 세계 속 한국 영화의 위상을 더욱 높여 줄 것이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감독 이창동,
그의 이름만으로 프랑스 선투자 유치하다

“감독 이창동은 한국영화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화로 부각되는데 이바지했다”(LA TIMES)는 찬사를 받으며 해외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창동 감독. 그 명성은 그의 다섯 번째 작품 <시>가 크랭크 인을 들어가기 약 10개월 전, 달랑 트리트먼트 한 장으로 프랑스의 디아파나(DIAPHANA)로부터 $350,000의 투자를 유치하게끔 하였다.

이창동 감독의 전작,<밀양>을 프랑스내 배급 하기도 했던 디아파나(DIAPHANA)의 사장 미셸 생장은 이창동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신뢰와 <시>의 임팩트 있는 스토리라인에 반해 한 장의 트리트먼트를 읽는 즉시 투자를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디아파나(DIAPHANA)는 영화 <시>의 시사 후, “정말 뛰어난 영화이다! 이창동 감독이 또 다시 해냈다”며 너무나 흡족해 하였으며 <시>의 칸 영화제에서의 선전을 전망하며 칸 영화제 후광으로 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해 프랑스 개봉일을 오는 2010년 8월 25일로 잡았다.

디아파나(DIAPHANA)는 1989년에 창립되어 현재 제작, 배급, 부가판권 시장을 아우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예술영화 영화사이다.

1997년 첫 공동제작 작품인 <웨스턴>이 칸느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2000년에는 칸느 감독상을 받은 에드워드 양 감독의 <하나 그리고 둘>과 장이오무 감독의 <해피 타임즈> 를 개봉하는 등 프랑스 관객들이 접하지 못하는 제 3세계의 영화소개에 앞장 서 왔다.

2004년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 수상작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2005년 칸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다르덴 형제의 <더 차일드>, 2006년 칸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 감독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배급하였다. 2007년에는 칸느 심사위원상 수상작 <퍼세폴리스>를 공동제작 및 배급하였고 2008년 칸느 각본 수상작 <로나의 침묵>을 배급하였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이어 2009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를 배급하는 등 프랑스에서 한국영화의 붐을 일으키는데 일조했다.

이창동 감독이 직접 쓴 특별한 로고, <시>
아마추어의 솜씨인 듯 꾸밈없으나 정성을 다해 쓴 듯한 느낌이다.
길게 내려간 세 번째 획에선 슬픈 여운이 느껴진다.

영화 <시>의 로고는 이창동 감독의 친필이다. 그의 필체에서, 이번 영화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이 드러난다. 3번의 획을 통해 이창동 감독이 묘사하려 했던 세상 ‘시’. 그 찰나의 순간은 미자의 가장 뜨거운 순간과도 흡사하다.

3번의 획이 완성되는 동안, 미자는 시를 쓴다. 한 번의 획에서 그녀는 시상을 떠올리고, 두 번의 획을 통해 마침내 펜을 든다. 그리고 세 번째 획. 그 마지막에서 미자는 자신의 시를 가슴에 품는다.

긴 여운을 남기는 듯한 필체. 그것은 이창동 감독의 한 편의 시와도 같다. 단 한 개의 글자로 완성된 이창동 감독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순수 사진 대표 작가 ‘구본창’
한국 영화 대표 감독 ‘이창동’을 만나다

독일, 프랑스 등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순수 사진 계의 대표 작가 구본창.
그가 이창동 감독의 영화<시> 포스터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자신의 작품세계에 포함시킬 수 있는 작업에만 참여하는 구 작가에게 포스터 촬영이란, 단순히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 아닌 작품활동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다.

구본창 작가는 영화 <시>의 포스터 촬영에서 두 가지 점에 염두를 두었다. 미자의 ‘한(恨)’과 수수께끼와 같은 마지막, 그리고 현실과 다른 꿈을 가지고 산다는 것. 구본창 작가는 배우 윤정희의 깊은 눈빛을 통해 이 모든 것을 표현했다.

<시>에서 만나는 특별한 조연들
하나, 김용택 시인
어디서 본 듯한 얼굴이다. <시>에서 미자가 다니는 문화센터의 시 강사는 바로 ‘김용택’ 시인이다.
우리 나라 대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섬진강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김용택 시인이 영화에 도전한다. 실제 시인이 시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것. 이것만큼이나 가장 확실한 캐스팅이 어디 있을까.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하는 김용택 시인의 유쾌한 ‘시’ 강좌가 기대된다.

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김희라
김희라는 <마부> 등으로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故 김승호의 아들. 1969년 영화 <독 짓는 늙은이>로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연예인 2세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던 장본인이다. 이후 김희라는 <깃발 없는 기수> 등의 수많은 영화를 통해, 김희라만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김희라는 특히 액션연기의 일가를 이루며 박노식의 뒤를 잇는 액션 명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시>에서 김희라는 미자가 간병하는 ‘강노인’으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배역은 한마디로 ‘무력해진 ‘마초’이다. 권위의식, 지배욕, 남성주의를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이창동 감독이 김희라를 택한 이유이다.

셋, 맛깔 나는 연기 ‘안내상’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더욱 유명해진 배우 ‘안내상’.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벗고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영화 <오아시스>에서 설경구가 연기한 홍종두의 친형역할로 이창동 감독과 호흡을 맞춘 안내상이 다시 한번 이창동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요즘엔 TV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로 수많은 아줌마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가, 영화 <시>에서 또 어떤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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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One Piece) 극장판 10기 - 스트롱월드 (Stro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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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골드로져와 어깨를 겨누던 금사자가 루피일행과 만나서 항해사인 나미의 능력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맴버들을 위기에 빠트리고, 나미를 자신들의 항해사로 만들려고 하는 내용의 원피스 극장판 10기...

재미있기는한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조금 실망스러운듯한데, 자막판은 국내에서는 개봉을 하지않고, 더빙판만 들어온것도 그렇고, 만화와 애니와 달리 그림채의 모습이 루피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색다르게 느껴지고, 특히나 로빈은 딴 사람인줄 알았다는...
아무래도 더빙판보다는 일본 자막판이 나와야 더욱더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

스토리도 금사자가 등장을 하기는 했지만, 예전에 로빈이 밀집모자 해적단을 구하기 위해서 해적에게 협조를 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그리고 기관총등으로 총질을 해대는 황당한 모습도 나오는데, 보통 극장판에서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어세컨드도 8기인가 9기에서 선보였는데, 설마 앞으로 밀집모자 해적단이 총을 사용하는건 아니겠지...^^

원피스(OnePiece) - 영화연동스페셜, 움직이기 시작한 금사자의 야망
원피스 0화 번역 - 대해적시대 3년전
원피스 590화 만화 번역 - 동생이여! (초고화질 번역판)
원피스 (ONE PIECE) 456 애니 - 조로와 브룩의 행방, 거대한 묘표와 팬티의 은혜

개봉 2010년 02월 11일 
감독 사카이 무네히사
출연 강수진 , 정미숙 , 김소형 , 박영남 , 박성태 , 김승준 , 소연 , 이주창 , 최승훈 , 김기현 , 박만영 , 선호제 , 온영삼 , 김국진
상영시간 113분
관람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9년
홈페이지 http://www.tooniland.com/Special/onepiece  

세상에서 가장 센 놈들의 무한 대결!
진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최고의 해적왕을 꿈꾸며 머나먼 바다를 향해하던 9명의 밀짚모자 해적단 앞에 전설의 해적왕으로 악명 높은 ‘금사자 시키’가 나타나 나미를 납치하고 그들을 이상한 섬으로 보내버린다. 끝이 없는 무성한 정글, 괴상한 동물들의 약육강식 전투가 끊이지 않는 수상한 하늘 섬에서 그들은 무사히 살아나갈 수 있을까? 또한 이유도 모른 채 납치당한 동료 나미도 구할 수 있을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진짜 모험이 시작된다!

ABOUT MOVIE 1
‘원피스’ 탄생 10주년 기념 초대작!!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 최초 참여!
역대 최강의 밀짚모자 해적단이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 1997년부터 총 56권의 코믹북을 출간, 일본에서만 1억 7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피스’가 애니메이션 탄생 10주년과 10번째 극장판을 기념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특별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원피스 극장판 최초로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참여, 영화 스토리, 크리에이쳐 및 코스튬 디자인, 총 제작 지휘를 맡으며 한층 더 큰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강력한 해적군단의 모험을 전할 예정이다. 일부 설정만을 다루거나, 원작과는 별도로 만들어진, 혹은 리메이크로 관객들을 찾아왔던 기존 극장판 애니메이션과는 한 차원 다른 차별성을 두고 있는 것.

이번 극장판에서 오다 에이치로는 1여년간의 준비 기간동안 총 제작 지휘와 함께, 영화만을 위해 ‘약육강식의 섬’이라는 새로운 세계관이 가미된 스토리를 창조했다. 또한 ‘전설의 해적왕’이라 불리우는 ‘골드.D.로저’에 견줄만한 전설의 해적이자, 밀짚모자 해적단의 강력한 적 ‘금사자 시키’를 등장시키며 원작과 연결된 치밀한 구성을 선보였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영화에 등장하는 60여종의 거대 진화 동물들을 손수 디자인했으며, 지금까지의 ‘원피스’에서는 본 적이 없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새로운 코스튬까지 창조해냈다.

세계 최강의 적을 상대로 벌어지는 스케일 넘치는 액션씬과 전에 없는 화려한 볼거리까지 더해진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극장판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ABOUT MOVIE 2
일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전국 350만명 돌파!
일본은 지금 <원피스 극장판:스트롱월드> 열풍으로 뜨겁다!

지난 2009년 12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한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일본에서 개봉주말(12월 12일~13일) 2일간 흥행 수입 10억 3800만엔을 기록하며 08년 기록을 세운 <벼랑 위의 포뇨>(10억 2500만엔)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봉 당일에는 총 188개의 개봉관 중 약 60%에 육박하는 103개관에서 전회 전석이 매진되는 등 연일 기록을 세웠다. 또한 개봉 3일만에 100만 돌파, 일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열도를 ‘원피스’의 열풍으로 들끓게 했다.

이러한 폭발적 인기를 입증하듯 일본의 유명잡지 ‘맨즈 논노’의 2010년 1월호 표지를 밀짚모자 해적단의 선장 ‘루피’가 장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잡지 창간 24년만에 최초로 만화 캐릭터가 표지를 장식한 이례적인 일로, 원피스의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개봉 29일만인 지난 2010년 1월 9일에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흥행 수익 40억엔(한화 약 518억원) 돌파, 전국 관객 350만명을 기록했으며 아직까지도 ‘원피스’의 거센 흥행돌풍은 여전히 멈출 줄 모르고 있다!

2010년 2월 11일, 겨울방학 성수기 시장에 개봉하는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일본 개봉 2개월 만에 국내에서 개봉하는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극장판 최고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자랑하는 10번째 극장판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일본의 흥행 기록 달성에 이어 한국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ABOUT MOVIE 3
2010년 2월 11일!
<캐리비안의 해적>을 뛰어넘는
신나는 액션과 유쾌, 상쾌, 통쾌한 모험이 시작된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수상한 하늘섬에서 최강의 밀짚모자 해적단이 벌이는 유쾌, 상쾌, 통쾌한 모험을 그리고 있는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해적 그 이상의 이야기로,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 한층 치밀하고 완성도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것이다.

해적이라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바다! 하지만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그 바다 위에 떠있는,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수상한 하늘섬이 배경이다. 그리고 그 곳에는 ‘보다 강해지기’ 위해 진화한, 독특한 형태의 거대 동물들이 가득하다. 오로지 이기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스트롱월드’에서 벌어지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은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스릴과 재미를 보여준다.

전형적인 꽃미남의 영웅이 아닌, 보다 유쾌하고 신기한 해적 군단이 찾아온다. 몸을 자유자재로 늘일 수 있는 고무고무인간, 방향치인 검의 달인, 부활했지만 해골만 남아버린 음악가, 뭐든지 만들 수 있는 기계인간 조선공 등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최강의 조합을 자랑한다. 이처럼 독특한 캐릭터들이 위기상황에서도 전하는 유머와 웃음은 단순한 오락영화 이상의 재미를 전할 것이다.

또한 어딘가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단순한 모험이 아닌, 역대 최강의 적을 상대로 자신의 동료와 고향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특별한 모험이 시작된다. ‘전설의 해적’이라 불리우는 ‘금사자 시키’의 최초 등장과, 그에게 납치당한 항해사 나미 등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닥친 최대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이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모험은 그 어떤 블록버스터 어드벤처 영화보다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2010년 겨울방학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ABOUT MOVIE 4
애니메이션 ‘원피스’ 탄생 10주년!
되돌아보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항해일지!

1997년
‘주간 소년점프’를 통해 만화 연재 시작
1권 ‘Romance Dawn’으로 단행본 발매 시작

1999년 10월 20일
후지TV를 통해 TV애니메이션 방영 시작
첫 번째 극장판 <대해적 우난> 개봉

2001년 ~ 2009년 9월
뜨거운 인기 속에 만화 연재와 TV애니메이션 방영 지속
8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
55권의 단행본 발행

2009년 10월 18일
422화로 TV애니메이션 10주년 기록

2009년 11월
56권 초판발행부수 285만부, 일본코믹스 사상 초판발행부수 역대 1위
1권~56권 일본 누적판매부수 1억 7600만부 기록

2009년 12월 12일
애니메이션 탄생 10주년 기념작이자 열 번째 극장판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 일본 개봉

2010년 1월 9일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 일본 개봉 29일만에
흥행수익 40억엔(한화 약 518억원) 돌파, 관객동원 350만명 기록

2010년 2월 11일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 한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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