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대한 다큐멘터리.. 그동안 보아왔던 방송과는 그 차원이 다르고, 정말 입이 딱벌어지는 장면들이 장난이 아니다.
저번에 하조대에 갔을때 한편을 재미있게 보고 나머지도 받아서 봤는데, 정말 정말 너무 멋지고, 신비한 영상들이 넘쳐난다. 당분간 보고 또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사람만큼이나 수많은 자연경관에 신비한 동물, 곤충, 식물.. 그리고 멋진 풍경들까지...
총 11편이라고 하는데, 현재 6편까지 드문드문 방송하고 있다.
희말라야 산맥을 넘어가는 두루미... 아~ 뭉클하다...
11부작 HD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
290억 제작비 투입 4년간 제작, 초대형 물량공세
BBC 제작 총11편…드라마 같은 걸작 자연다큐
한국 가창오리 떼의 군무 등 전세계 62개국 204곳 촬영
■ 방송일 : 2007년 1월 20일(토)부터 5주 연속 매주 토요일 8시 KBS스페셜 방송
BBC가 4년에 걸쳐 제작한 플래닛 어스(Planet Earth, 2006년 방송) 시리즈가 우리말로
제작, KBS스페셜에서 방송된다. 1천 600만 파운드(한화 약 290억원)의 예산으로 62개국,
200여 곳 등 지구 곳곳을 촬영해 11부작으로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의 모든
방송 기록을 깨고 있다.
히말라야 야생 설표(Snow Leopard)에 대한 방송사상 최초 근접
촬영, 한밤중 사자의 코끼리 사냥장면, 항공으로 촬영한 북극늑대의 생생한 순록사냥,
남극 황제펭귄의 부화장면 등 고난도의 특종 영상들은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특히 한반도를 찾은 겨울철새인 가창오리 떼 수십만 마리의 비상 장면도 담겨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극에서 북극, 심해에서 지상 최고봉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발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곳곳을 생생하게 담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연다큐물이 아닌,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에 대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레이션은 KBS 2TV를
통해 방영되어 열렬한 인기를 끌었던 외화 엑스파일(X-Files)의 멀더 요원,
성우 이규화가 맡아 프로그램의 감칠맛을 더했다.
▶ 지구 곳곳 놀라운 촬영지들
-눈으로 뒤덮인 고비 사막의 한겨울 |
▶ 지금까지 모든 기록을 넘어선 방송!
-북극늑대의 순록 사냥 전 과정 항공 촬영 |
■ 각편 내용
1편 남극에서 북극까지 (1월 20일 토요일 8시)
심해에서 세계 최고봉까지, 남극에서 북극까지 전 지구의 자연환경이 담겨있다.
남극 황제펭귄의 알 부화과정, 북극늑대의 순록사냥, 아프리카 오카방고강의 코끼리 떼
이동 등 야생생태도 압권이다. 특히 한국을 찾은 수십만 마리 가창오리 떼의 비상장면도
들어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프로젝트의 압축판인 1편은 이어질 모든 에피소드들의
서곡이라 할 수 있다.
(그림) 남극의 황제 펭귄 |
2편 험준한 산들 (1월 27일 토요일 8시)
에티오피아 고지대/안데스 산맥/로키산맥의 황량한 자연/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들과 파키스탄의 발토르 빙하, 히말라야 산맥 등, 전 세계의 험준한 산들의
풍광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그림)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쇠재두루미 떼 |
3편 생명의 젖줄, 강 (2월 3일 토요일 8시)
생명의 원천인 민물- 산을 깎아 풍경을 만들고, 많은 생명의 삶터가 돼 주는 강의 일생.
상류에서 하류까지 이르는 강의 일생을 통해,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강의 섭리와
생물상을 살펴본다.
4편 숨겨진 동굴들 어둠침침하고 습한 동굴의 생성 |
5편 모래의 바다, 사막(2월 24일 토요일 8시)
사막의 동물 대부분은 적은 숫자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그 중엔 일시적으로 물이
풍부해져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막메뚜기 같은 흔치 않은 예도 볼 수 있다.
제1편 : 남극에서 북극까지(From Pole to Pole) 이 시리즈는 BBC와 NHK가 5년에 걸쳐서 촬영하고 제작한 초대형 자연 다큐멘터리다. 신비함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생명의 별 지구를 전세계 2백여 곳의 자연과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주제별로 다룬다. 고난도의 압도적인 현장감과 미려한 영상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진수이자, 보는 이에게 저절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는 지구이지만, 이 세상엔 아직도 야생을 간직한 곳이 많이 있다. 여기에, 태양은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촌 기후체계를 좌우하는 존재이다. 남극에서 북극에 이르기까지, 태양이 지구의 기후와 환경, 지상의 모든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조명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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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 험준한 산들(Mountains) 지구엔 엄청난 지각활동으로 생겨난 산맥과 화산대가 존재한다. 이런 지각 활동으로 생겨난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선 절벽에 적응한 겔라다개코원숭이와 왈리아아이벡스가 사이좋게 살아간다. 남미의 안데스 산맥에선 과나코와 퓨마가 변덕스러운 안데스 산맥의 날씨를 견뎌낸다. 북아메리카의 로키산맥에선 불곰이 황량한 자연에 적응해서 살아간다. 여기에, 유럽의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봉우리들과 파키스탄의 발토르 빙하, 히말라야 산맥 등, 전세계의 고산 지대를 두루 돌면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험준한 산들이 보여주는 웅장한 경관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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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편 : 생명의 젖줄, 강(Fresh Water) 지구 전체의 물 중에 불과 3퍼센트만이 민물이지만, 민물은 수많은 생명의 원천이다. 바다에서 증발한 수분이 육지의 거대한 산맥에 부딪히면서, 비가 되어 육지를 적시고, 그 빗물은 다시 작은 시내가 된다. 그런 시내가 모여서, 큰 물길이 되고, 산지에서 발원한 다른 시내와 합쳐져서, 큰 강을 이루어 바다로 향한다. 강의 일생을 종합해 보면, 강은 산을 깎아서, 여러 풍경을 만들어내고, 그 강물은 도중에 많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이 돼 주고, 침전물을 옮겨서 바다에 풀어 놓는다. 강의 상류에서부터 하류까지 이르는 일생을 통해, 각 단계에서 볼 수 있는 강의 섭리와 생물 상을 살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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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편 : 숨겨진 동굴들(Caves) 인간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세계 중엔 신비로운 동굴들이 있다. 동굴은 누구든 선뜻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은 전혀 아니다. 동굴은 그 대부분이 석회암이 물의 작용으로 깎여 나가면서, 지하에 파여진 수로의 형태이지만, 해저 동굴의 경우는 파도의 기계적인 마찰 작용이 빚어낸 것이다. 그런데, 유구한 세월 동안 생성되어온 동굴 중엔 비교적 최근에 이르러서야 발견된 것들도 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어둠침침하고 습한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굴을 은신처로 삼는 생물들, 그리고 그곳에서 영구 거주자로 살아가는 생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전 세계 석회암의 절반은 아직도 누군가의 탐험을 기다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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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편 : 모래의 바다, 사막(Deserts) 지구상 육지의 3분의 1인 사막은 겉보기엔 생명이라곤 전혀 없어 보인다. 극심한 열기와 기온의 차이 속에서도, 생물은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마다 부족한 물에 다양하게 대처하고 있다. 건조한 기후와 매서운 바람이 사막의 모습을 끊임없이 바꾸며, 더 많은 사막을 만들어 낸다. 세계 각지의 사막을 찾아가서, 그곳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 동물들의 생태를 살펴본다. 사막의 동물 대부분은 적은 숫자를 이루어 살아가지만, 그 중엔 일시적으로 물이 풍부해져서, 급격하게 개체수가 늘어나는, 사막메뚜기 같은 흔치 않은 예도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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