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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스센스 수표 $124를 들고 환전을 하러 3번이나 환전을 한적이 있는 마포역 부근 하나은행에 들렸습니다.
일전에 4번에 걸쳐서 약 $900를 추심전매입으로 환전을 한적이 있어서 또 들렸는데,
담당자들이 싹 바뀌었더군요.
근데 예전에 누가 해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지점에서는 추심전매입은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황당하기도 했지만, 알았다고 하고는 수표를 받아가지고 나왔습니다.
추심 : 수표를 해당 은행에 보내어 결제를 하는 행위
추심전 : 국내 은행에서 개인수표를 개인의 신용을 믿고 바로 현금으로 매입함. (소요기간 : 하루)
(대출처럼 취급을 한다하고, 수수료와 우편료를 받는데 금액과 은행에 따라 비용은 약간씩 다릅니다.)
추심후 : 개인수표를 매입하지많고 해당은행으로 발송후 결제완료되면 현금을 주는것.(소요기간 : 한달)
(문제가 없는 수표라면 추후에 입금이 되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추심전에 비해 수수료가 더붙습니다.)
추심전 : 국내 은행에서 개인수표를 개인의 신용을 믿고 바로 현금으로 매입함. (소요기간 : 하루)
(대출처럼 취급을 한다하고, 수수료와 우편료를 받는데 금액과 은행에 따라 비용은 약간씩 다릅니다.)
추심후 : 개인수표를 매입하지많고 해당은행으로 발송후 결제완료되면 현금을 주는것.(소요기간 : 한달)
(문제가 없는 수표라면 추후에 입금이 되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추심전에 비해 수수료가 더붙습니다.)
그냥 들어올까 하다가 옆에 있는 기업은행(수수료가 가장 저렴함)에 들렸는데,
기업은행 거래가 없으면 추심전매입이 안되고, 통장을 만들면 되냐니까 거래은행에 가보시랍니다...
내가 대략 15만원의 신용도 안되나라는 생각에 슬슬 열이 받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나온김에 마저 더 들려보자라는 생각에 외환은행에 들렸습니다.
기업은행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_-;;
마지막으로 거래 하는 통장이 있는 제일은행에 들렸습니다.
이곳을 처음부터 안들린 이유는 예전에 첫수표를 받았을때 환전을 하러 갔더니,
자기네 지점 통장도 아니고, 잦은 왕래를 하는 VIP가 아니면 추심전매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갔었는데,
그냥 열도 받고, 이왕나온거 추심후라도 받자라는 심정에 들렸습니다.
근데, 왠일인지 이번에는 순순히 소액이니 추심전매입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뭐 서류에 개인정보를 기입하고, 신분증을 복사하고,
취급수수료(7,000)와 우편료(2,000)을 제하고, 제 통장으로 약 15만원정도의 돈을 넣어주었습니다.
3개의 은행에서 빠꾸를 맞고, 간신히 바꾸었지만 상당히 찜찜하더군요.
도대체 기준이 뭔지, 원칙은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제가 무슨 용산에 카메라를 사러 가서 흥정을 하는것도 아니고,
은행에 따라서, 담당자에 따라서 들쑥 날쑥한 기준이 고객의 맘을 상하게 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경기도 어렵고, 구글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추심전매입을 안해주는걸꺼야 라는 위안을 해보기도 하지만,
15만원 때문에 기분도 상하고, 1시간이라는 시간도 날려버렸습니다.
물론 외화수표가 부도의 우려도 있고, 추심전매입은 대출로 취급받기 때문에 들쑥날쑥 할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잔고나 평균 거래액이 얼마 이상 있는 경우나 신용등급이 되는 경우에는
$500 미만은 추심전으로 해준다던지 하는 기준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구글에서 전자송금(EFT)을 실시해서 현금으로 통장에 직접 넣어주는 전자지불은
몇년전에 이야기만 잠시 나오다가 쑥 들어갔는데 그저 아쉬울뿐이고,
속히 한국에도 전자지불을 실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그건그것이고, 우리나라 은행들이 ISO 인증을 했다고 자랑하고 광고만 할것이 아니라,
거래에 있어서 들쑥날쑥한 지점이나 담당자 기준이 아닌, 표준화된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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