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한강고수부지에서 행사준비로 철탑을 세우는것을 보았는데,
오늘(2일)이 개최일이고, 이번주 토요일까지 한다고 하네요.
지금 3시에 개회식을 하고 4시부터 시작을 하는데, 작년에 보았을때는 얼마나 멋지고 신기하던지...
1km가 넘는 한강을 외줄을 타고 건너오는데, 잘하시는 분들은 거의 뛰어서 옵니다.
탄성과 박수가 절로 나오는데, 오늘은 힘들것같고, 내일과 모래중에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작년에 찍은겁니다. 작년에는 MBC ESPN에서 중계까지 왔는데, 올해는 안온듯하네요.
암튼 꼭 가보셔서 멋진 묘기와 감동을 느껴보시기를~
그리고 한강남단은 출발하는 쪽이니, 가급적 북단쪽에서 들어오시는것을 보는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아~ 토요일에는 불꽃축제까지 바쁘네요...^^
행사개요와 위치는 하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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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강줄타기대회'는 한강 양화지구에서 망원지구까지 설치된 1km 구간(세계 최장 거리)을 외줄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횡단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경기로 우리의 전통놀이인 줄타기를 익스트림 스포츠로 현대화한 것입니다. 국내 명인 뿐 아니라 해외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며 한강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서울 한강을 엑스-줄타기 종목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름 3cm정도의 튼튼한 줄과 몸을 의지할 봉만으로 물 위나 하늘을 걸어서 건너는 줄타기대회는 미국 페터슨 폭포(횡단기록 보유자 Karl Winn), 템즈강(횡단기록 보유자 Didier Pasquette)은 물론이고 토론토 스카이돔(횡단기록 보유자 Michael Winn) 등 이미 국제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록과 경력의 줄타기 선수들이 이번에 한강 건너기에 도전합니다. 올해 대회에는 15개국 25명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부부 줄타기 명인인 동유럽의 Simet 부부와 온 가족이 줄타기 선수인 Wallenda 가족을 비롯해 다양한 경력과 기네스 기록을 가진 보유자들과 영화 ‘왕의남자'에서 장생역의 대역을 맡아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국내 최고 줄타기 명인 권원태씨가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한국 대표 선수로도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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