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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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비야씨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깔끔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당당하게 풀어내는것이 멋지다.
각국에 어려운 사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동정심도 많이 생기지만,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구호부분에 대한 이야기에서 느끼는 바가 많다.
우리나라가 1990년도까지 약 130억 달러를 원조 받았지만, 우리나라는 약 23억 달러정도의 원조만을 해왔다고 한다.
나는 이 이야기에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굶은 아이들이 많은데.. 라고.. 바로 한비야가 답을 해준다.
내가 받았으니 그만큼 준다는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고, 서글픈 이야기지만...
우리가 130억 달러를 원조를 받을때 그 원조한 나라에는 굶는 사람은 없었을까라는 이야기에서 내가 잘못 생각해도 단단히 잘못 생각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리카에서 다이야몬드를 둘러싼 이권때문에 허구한날 내전이 발생하고, 사람들을 죽이고, 그 다이아몬드로 총과 무기를 구입하고,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비통한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달에 2만원이면 한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는 후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답답한 생각도 들고,
네팔같은 곳에서 원조를 해준다고 해도 명분이 뭔지.. 그냥 안받는 모습을 보면서 어이가 없기도 하다...
암튼 자신이 가슴띄는 일을 하는 한비야씨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과.. 나도 빨리 나의 가슴띄는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봉사활동도 하도록 해보아야겠다. 내 재능을 돈버는 일에만 쓴다는게 아깝다는 의사의 말.. 깊이 새겨야 겠다.

도서요약본

<도서 정보>제   목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저   자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출판일 : 2005년 9월
구매처 : 오디오북/요약도서
구매일 :
일   독 : 2005/12/26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내 가슴을 띄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찾아라! 그리고 해라!

<줄거리>
한비야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 되어 아프가니스탄, 네팔, 북한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격은 이야기와 느낌을 적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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