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 효과,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리처드 코치의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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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80/20 법칙 만들기 - 생각의 80%는 버려라, 행동에 옮긴 20%가 인생을 결정한다.

리처드코치는 80:20법칙(파레토법칙)으로 유명해진 분으로 개인이나 조직이 투자하는 일이나 시간등을 봤을때 20%가 80%의 성과를 창출해낸다는 개념으로, 일을 하거나, 시간을 사용하거나, 투자를 할때 중요한것에 집중하라는 의미인데, 대표적으로 은행의 PB나 쇼핑몰의 vip, vvip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의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롱테일(Long-Tail)법칙(역 파레토법칙)이라는 개념이 나왔는데, 인터넷과 디지털로 인해서 꼭 파레토의 법칙이 맞는것은 아니며, 파레토의 법칙에 의해서 자잘구래한것이라고 무시했던것들이 상당한 이익을 내준다는것을 보여주더군요.

예를 들어 은행이라고 친다면 예전같은면 한사람이 관리할수 있는 고객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파레토의 법칙에 의해서 상위 20%에 집중을하는것이 좋겠지만, 그러다보면 나머니 80%가 서운해 할수도 있는 문제이고, 디지털 SNS 시대를 맞이해서 한사람이 관리할수 있는 고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20%에만 집중한다는것은 실적을 유지하는데는 큰문제는 없겠지만, 신규고객의 창출을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80%의 작아보이는 시장을 개척한다면 상당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것이 아닐까요?

왠만한 학자라면 자신이 한번 발표한 이론이나 논문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을 하지만, 리처드 코치는 과감하게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서 기존의 파레토법칙보다는 롱테일법칙에 따르는 낯선 사람 효과라는 책을 들고 나와서 이제는 기존의 20%의 강한 연결의 인맥이 아닌, 80%의 약한 연결의 인맥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더군요~

낯선 사람 효과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그렉 록우드(Greg Lockwood),리처드 코치(Richard Koch) / 박세연역
출판 : 흐름출판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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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성공학, 자기계발 도서를 읽으면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이러한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는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남들에게 도움을 받고, 인맥 덕을 보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과연 우리가 줄을 잡는다는 식의 인맥이나 부단히 인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보다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을 통해서, 친구를 통해서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로써 지난 시절에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은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공을 들인다고 특정인에게 도움이나 혜택을 받기 보다는... 꾸준히 준비하고 있던것을 제삼자나 혹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좋은 기회를 얻은적이 더 많은듯 합니다.

물론 공들인 인맥에 의해서 얻은것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보통보면 떡고물이 떨어진다거나...-_-;; 그에 상응하는 커미션이나 접대로 만만치 않은 비용이 지출되고는 하는데, 차라리 이런 거래는 안하는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사회는 혈연, 학연, 지연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회임은 틀림없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런 영향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피해도 만만치 않거니와 점차 투명해지고, 개방적인 되어가는 회사나 조직속에서 그런 주먹구구식인 모습은 경쟁력만을 약화시키고, 폐단을 만들뿐입니다.

약한 관계라는 네트워크의 자동장치가 사람들에게 가끔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는 한 가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게 된다. 살아가는 동안 사람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얘기를 나누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쉽게 잊어버리고 만다. 아마 우연히 만났던 사람들 중 99.9퍼센트는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풍부한 약한 연결을 기반으로 튼튼한 네트워크를 구축해놓은 사람들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에게서 어는 날 갑자기 도움을 받는다

책을 보고나니 세상에는 참 기회가 많고, 좀 더 시각을 넓히고,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것이 아니라.. 약한 관계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우연한 인연이라도 진심을 가지고 대하다보면 어느날 좋은 소식을 듣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도 그러한 마음가짐이 수많은 작은 약한 관계속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니 세상 일은 모두 자신이 생각한데로 된다는 말이 떠오르는데, 인맥은 학연, 지연, 혈연등 강한 관계가 전부라고 믿는다면, 아마 약한 인맥이 좋은 기회를 가지고 와도 좋칠것이지만, 약한 인맥이 더 좋은 관계를 가져올꺼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아마 그 작은 기회도 놓치지 않고 소중하게 얻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책에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sns와 같은 인터넷과 비즈니스 허브에 있어서 작은 부분부터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은데, 사업이나 영업등을 하는데 있어서 자신은 인맥이 없어서 자신감이나 실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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