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 커피 앤 더 시티 (Coffee And The City), 한국의 브랜드 커피 문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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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점심시간후에 사람들이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 주말에 시내에서 커피를 들고 다니며 마시는 모습을 흔하게 볼수 있는데, 한국의 이러한 커피 문화를 돌아본 내용의 다큐...

한 미국인이 전세계의 스타벅스 전문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에 처음으로 들렸는데, 상당히 놀라워 한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벅스체인점, 뉴욕을 능하가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수없다는 길거리에 수없이 많은 커피전문점, 미국보다도 더 비싼 커피 가격 등... 외국인이 느낀것이지만, 아마 대부분 공감을 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좀 좋게 포장을 했지만, 한마디로 허영이라고 할까?
커피 자체를 즐기기 보다는, 내가 이 브랜드커피를 마심으로써, 이정도 되는 사람이다라는 인식과 패션의 기능으로 자신이 아주 잘나가는 뉴요커가 된듯한 환상을 느낄수 있는데, 이런것을 파노블리 효과라고 한다고...

커피 한잔에 몇백원밖에 안되는 원가이지만, 똑같은 커피라도 사람들은 국산은 2천원대, 해외브랜드커피는 3천원대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한다.
명품 가방, 시계등을 찾아다니듯이, 명품 커피를 먹음으로써 명품을 가진 소유욕을 느낀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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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개인의 취향이고, 나라고 생활전반에서 전혀 그러지 않는다고 말할수도 없지만,
한국인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기는 하다. 특히나 명품, 대형차, 브랜드 커피 등등 자신의 여건이 안되면서도 남의 눈을 인식해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모습은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또 이러한 현상이 처음에는 거품이고, 허영이였을지도 모르지만, 커피를 접하면서 커피의 진가를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볼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제 스타벅스는 맥도널드식으로 치부되기도 하며, 사람들은 최상의 맛을 찾아 다른 커피숍으로 떠나기도 하며, 한국에서도 이런 맛을 만드는 다동커피집의 신현봉씨의 인터뷰 등도 소개를...

아무쪼록 커피문화에 대해서 심도깊게 다루고, 정답까지는 아니지만, 올바른 커피문화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되고, 커피를 통해서 인간과 한국인의 심리까지도 엿볼수 있었던 방송
커피 앤 더 시티 (Coffee And The City)
◈ 방송 일시 : 2011년 4월 3일(일) 밤 11시

1. 서울의 커피숍. 뉴욕을 능가하다!
2. 커피 홀릭 대한민국
3. 커피 한잔에 담긴 당신의 심리
ㆍ 테이크아웃커피 한잔은 명품백?!
ㆍ 전격 공개! 당신도 몰랐던 당신의 숨겨둔 본심


4. 우리는 어떤 커피를 마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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