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 밀풍 리농선생의 의단원 의식치료의 실체, 기적의 신의학인가 죽음을 담보로한 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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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신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하는 밀풍 리농선생이라는 분이 신의학을 연구하면서 모든 병은 의식의 문제로 보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를 한다는데, 물론 양약이나 한의학에 면허를 소지 하지 않은 사람인데, 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한다고 하고는 거의 방치를 해서 죽은 사람들의 가족들의 제보로 취재를 한 방송...

의단원 홈페이지 - http://www.mindbody.co.kr/

의단원이 행하는 치료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는 않았는데, 그 실체또한 회원들 조차 다른 의견을 내놓기도 하는등 좀 애매한 정신적인 그 무엇이라고 하고, 물론 전혀 검증도 거치지 않은 치료법이다.
문제는 리농선생을 스승으로 섬기면서, 한의원과 함께 네트워크를 맺고, 한의원측에서 소개를 해서 일부 환자들을 의단원에 보내주는데, 뭐 돈이 오가기보다는 이 한의사들 조차.. 병의 근원을 의식의 문제로 믿고 있는 분이라는... 자연생리의식타파즉각이라는 글귀를 달아놓고, 이분들 조차 과학적인 접근이 아닌, 믿음의 문제로 믿고 있으니 환자는 한의사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의단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고....
문제는 이들에게서 치료를 받다가 거의 방치되서 죽은 사람들도 많고, 이들이 기적적으로 나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현대 과학으로 의사들이 모여서 토의를 해본 결과,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사람들로, 대부분 만성질환병을 가진 사람으로 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사람이고, 어떤 사람은 간이식 수술을 받아서 치료가 됬는데, 의단원에 의해서 나아졌다고 믿고 있고, 의사들은 의단원에 가지 않았다면 간이식도 필요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의단원의 설명대로라면 노벨상을 수상할 정도라고...-_-;;


검사를 해본 결과 절대 섭취하면 안된다는 미네랄 워타라는것을 200cc에 5만원에 판매를 하기도 하고,  리농선생이 법적으로 걸릴수 있으니, 법적분쟁을 피하기 위해서 한의사들이 편법을 동원하기도 해서 법의 망을 피해나가기도 하고, 현재는 이들에게 사기죄로 고소를 한다고 해도 의료법상 면허정지나 취소대상이 아니여서 계속 영업을 할수 있다고...-_-;;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병이 안나은 사람이 환불을 요구하면, 욕설을 가하는 문자도 공개가 됬는데, 도대체 아픈 사람들을 데리고 진정으로 고쳐주려고 하는데, 잘못된 믿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아픈사람을 이용한 사기집단인지 정부와 한의사협회 등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의단원(疑團阮) 의식치료의 실체 - 기적의 신의학인가 죽음을 담보로한 사기인가
방송일시 : 2010년 10월 2일(토) 밤 11시 10분

   기적의 치료법이라는 '의식 치료'... 그러나 연이은 죽음들 2008년 여름. 김주희(가명)씨는 병원 응급실로부터 남편이 위급하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위암을 앓고 있던 남편은 병원 치료를 완전히 끊고 간단한 절하기와 의식 치료만으로도 불치병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의단원(疑團院)’이라는 곳에서 치료 중이었다.

  그녀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남편은 혼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고 이어 임종을 맞았다. 6개월 안에 차도가 없으면 환불해 주겠다는 계약서와 공증으로 약속까지 하며 완치를 장담했기에 주희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런데, 의단원의 의식치료를 믿었다가 사망한 이들의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고, 남겨진 가족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후회로 분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마지막 토요일, 의단원이 있는 경북 상주의 외딴 산골에는 전국 각지에서 간암, 다발성 신경경화증, 만성신부전증, 파킨슨병 등 난치병 환자들로 성황을 이룬다.

  과연 의단원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 의단원(疑團院)의 스승, 밀풍 리농(密豊 理農)은 누구인가?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의학(新醫學)이라고 주장하는 의단원의 중심에는 깨달음을 얻은 스승 ‘밀풍 리농’이 있다. 그는 30년전 고차원의 깨달음을 얻었고, 그 깨달음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현대의학에서 포기한 불치병 환자들을 완치시켜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 세계는 ‘자연생리의식’과 ‘뇌의식’으로 나뉘고, 이 두 의식을 조절하고 다스리기만 하면 어떠한 치료행위나 약물 없이도 내인성 만성질환을 완치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신의학’의 선구자로 케이블 TV 강연을 통해 널리 알려졌고, 명망있는 전문가의 추천과 책을 통해 의식치료의 창시자로 소개되었다.

  과연 의단원의 스승 밀풍 리농은 누구이며, 그가 ‘신의학’이라고 주장하는 ‘의식 치료’의 실체는 무엇일까?

- 그리고... 밀풍 리농을 스승으로 모시는 한의사들
 
   의단원에는 난치병 환자들만 있는게 아니라 정식 한의사들도 상당수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OOO 한의원을 비롯한 십여명의 한의원 의사들은 전국 의식의학회를 조직하여 밀풍 리농을 깨달음과 치유의 스승으로 모시고 한 달에 한 번씩 직접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있다.

  게다가 밀풍 리농으로부터 법명과 아호를 수여받는 수계식까지 치뤘다. 이들 한의사들은 기존의 양방과 한방 의학은 한계에 부딪쳤다고 주장하고, 밀풍 리농의 의식 치료 이론을 신의학이자 기적의 만병통치로 소개하며 난치병 환자들이 의단원과 스승을 만나 의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성분을 밝힐 수 없다는 정체불명의 물을 고가에 팔며 각종 치료에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정식 한의사 면허를 가진 한의사들이 의단원 밀풍 리농과 의식치료를 신봉하고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 기적인가 사기인가... 의단원의 실체를 밝힌다
 
  의단원은 의식 치료를 새롭고 독창적인 신의학 이론이라고 주장하며 완치 사례에 대해 언제든 과학적 검증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심지어 일간지에 의식 치료를 과학적으로 검증하자는 신문 광고까지 싣기도 했다.

  특히 인터넷 의단원 홈페이지에는 의식 치료를 통해 난치병으로 알려진 암, 파킨슨병, 간질환 등의 완치 사례들을 각종 자료와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의단원의 의식치료를 경험한 일부 환자들은 밀풍 리농의 의식 치료는 죽음을 담보로 한 악성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의사 면허증을 가진 정식 한의사들이 의단원 밀풍 리농과 함께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의단원과 밀풍 리농이 완치했다고 주장하는 내인성 만성질환자들을 만나보고, 의단원에서 완치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각종 자료들을 집중 분석하여 의식치료가 과연 기적의 대체의학인지, 아니면 절박한 난치병 환우들의 심리를 이용한 악성 사기인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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