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 ADHD, 내 아이에 드리운 외로운 공포

 
ADHD로 고통받는 아이와 부모들...
하지만 상술로 이를 이용하는 일부 의사, 한의사들...
ADHD에 대해서 돌아보고, 과연 어떠한 병이며, 어떻게 치료될수 있고,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돌아보는데, 가정에 ADHD환자가 있거나, 의심이 되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꼭 봐야할만한 방송...

일부 의사, 한의사들이 아이가 ADHD에 걸렸다면서 약을 복용하게 하고, 전혀 근거도 없는 시법을 해서 폭리를 취하고, 아이들은 더욱 병들어 가는 잘못된 현실을 다른 의사들과 ADHD 환자등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


물론 누구나 병원에가서 의사가 ADHD에 걸렸다고 한다면 겁나고, 두려움에 의사가 시키는 데로, 권위에 복종을 하겠지만, 이런 중요한 병은 조그마한 병원에서 몇마디 말을 해보고 결정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행동을 제대로 관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을 해야지.. 애가 산만하고, 주의력이 결핍되었다고 무조건 의사의 말대로 하는것이 더욱더 큰 피해를 입힐수 있다고...

그리고 이러한 질환이 시골에서 뛰노는 아이들속에서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서울과 같은 환경에서는 안좋게 보일수도 있을뿐이고, 이를 받아들이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을 찾아준다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미국의 수영 올림픽 영웅 마이클 페프스도 이러한 질환을 가졌지만, 가족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너무 겁을 먹고, 의사의 말에 따라 비싼 진료비를 들이기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 제대로 접근을 하면 치료되고, 개선될수 있다고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KBS 생로병사의 비밀 - ADHD라는 이름의 특별한 아이들
EBS 다큐프라임 - 당신의 성격, 1부 좋은 성격 나쁜 성격
SBS 긴급출동 SOS 24 - 도심 속 야생소년, 양육에 갇힌 엄마의 분노
마이클 펠프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성공비결


그것이 알고 싶다(757회) 방영일 : 2010-05-22
       
ADHD, 내 아이에 드리운 외로운 공포
방송일시 : 2010년 5월 22일(토) 밤11시20분

"ADHD인 내 아이, 결국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초등학교 3학년 영호(가명). 그런데 영호는 4개월 째 학교에 가지 않는다.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이지만 외국계 학교이기 때문에 퇴학이 가능하다고 했다. 영호의 퇴학사유는 ‘경고 누적'. 다른 학생들과 정상적인 학업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호 엄마는 영호가 퇴학을 당하게 된 이유가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병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영호에게 내려진 진단은 이른바 ADHD,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는 학교 선생님의 지적을 받고 부모는 병원을 찾았다. ADHD라는 진단을 받은 영호는 행동 조절을 도와준다는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때문인지 밥을 잘 먹지 못하고 간혹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보기에 안타까웠지만 학교생활을 따라가게 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판단에 엄마는 약을 먹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영호가 3학년에 올라가면서 약을 잠시 끊어보려고 한 사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과 분쟁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퇴학처분을 받은 것이다. 영호의 부모는 학교측이 아이의 ADHD로 인해 불거진 행동을 너무 엄격하게 다루어 초등학생에게 부당한 퇴학 조치를 취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실제로 ADHD를 가진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문제'로 고통 받는다. ADHD를 알리면 ‘이해'보다는 ‘차별'을 받기 일쑤고, ADHD임을 알리지 않는 경우엔 ‘오해'받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한 사람의 교사가 30여명의 아이들을 관리하면서 ADHD 아이들을 특별히 대해주기는 어렵고, 다른 아이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기에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서조차 ADHD 아이를 배제해버려도 옳은 것일까?

주의가 산만한 내 아이도 혹시...?
옛날에는 없던 병이 5년새 두배로 급증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세 이하 아동 청소년 중 ADHD로 치료받는 아이들은 2005년 3만 3천 245명에서 2009년 6만 3천 532명으로 5년 새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숫자는 병원에 찾아와 "보험적용"을 받는 인원만을 파악한 숫자로, 실제로 ADHD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진료비 및 약값도 만만치 않아 ADHD 치료 시장은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약물, 심리치료, 한의원... 믿을만한 치료는 무엇인가요?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종민이는 7살인 유치원 때 ADHD 진단을 받았다. 지금까지 종민이 엄마는 종민이의 ADHD 치료를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 소아정신과 개인 병원부터 대학병원, 심리치료, 심지어 지난해엔 한의원에 천만 원을 들여 1년 동안 치료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종민이의 ADHD 치료에 들어간 비용만 4천만 원.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올해 학교에 불을 지르는 등, 종민이의 행동은 오히려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ADHD는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다. 그러다보니 병명은 하나지만 들여다보아야 하는 원인도 너무나 다양하고, 진단 자체에도 모호함이 남아있다. 현재 ADHD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장 답답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인지를 도저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ADHD인 아이에게 약물 치료는 효과가 있는지,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지, ADHD를 완치할 수는 있는 것인지, 약물 이외의 다양한 치료법들은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이런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부모들에게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ADHD라는 병명이 대중화되면서 최근 들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진단법과 치료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에 엄마들의 혼란은 점점 커지기만 한다. 한 달에 적게는 10~20만원에서 많게는 100~200만원씩 들어가는 고가의 치료비. 그러나,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보다 엄마들을 더 괴롭게 하는 건 어떤 치료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인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에 있다. 엄마들을 유혹하는 ADHD 치료법들은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ADHD, 진단과 처방에 문제는 없는가?
전문가들은 ADHD가 사회적 질병이라고 말한다. ADHD라는 증상은 실제로 아프리카 초원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질병도 아니고 문제가 될 것도 없는 ‘특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살아가야 할 사회가 아프리카의 초원과는 다른 조건들이고, ADHD라는 특성들로 인해 아이가 사회적으로 상처받을 수 있기에, ‘교정과 보호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회적 질병 ADHD라는 장애물을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급격히 늘고 있는 ADHD 진단과 처방에 과연 문제는 없는 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ADHD 진단과 처방의 문제점 및 아이들과 부모들이 겪는 이중, 삼중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고민해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