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컬처 (The Cheating Culture) 도서 서평 :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

 

나만 그러는 게 아니다!
왜 우리 사회는 거짓과 편법을 용인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속 시원히 밝히는 이 시대의 문화 보고서!


'속이는 자가 이기는 사회 시스템'을 거침없이 폭로한다. 저자는우리 사회, 즉 자산의 규모에 따라 개인의 가치가 판단되는 사회에서 ‘정직’은 아름다운 이상일 뿐 현실에서는 ‘속임수’가 승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이야기 한다. 속임수가 발각될 확률이 점점 적어지고 설령 발각된다 하더라도 그 처벌은 미미하며, 그에 비해 속임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공의 열매는 너무나 크고 달콤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속이는 자가 이기는 사회시스템'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누구나, 정직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다. ‘거짓말하는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등을 돌리기도 하며, 악한 짓을 하면 당연히 벌을 받는다고 배웠다. 하지만 현실은 권선징악 속 이야기처럼 달콤하지 않다. 엄청난 거짓말을 하거나 사기를 치고도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주변에 넘쳐난다. ‘탈세’ 혐의를 받은 기업은 여전히 굴지의 기업으로 대접받고, 학력을 속인 연예인은 단 몇 마디 반성의 말로 방송에 복귀하며, 주가조작과 사기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후보들이 부를 등에 업고 정치계의 스타로 등극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속임수 문화를 여과 없이 폭로한다. 분야를 막론한 풍부한 사례와 전문적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속임수를 이용해 어떻게 안락한 생활과 대중의 지지를 획득하는지, ‘경제적 승자’가 ‘권력’까지 장악할 수 있게 된 배경과 이런 속임수가 평범한 중산층에게까지 널리 퍼지게 되는 원인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속임수 문화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있다


<도서 정보>
제   목 : 치팅컬처 : 거짓과 편법을 부추기는 문화(원제 The Cheating Culture (2004))
저   자 : 데이비드 캘러헌 저/강미경
출판사 : 서돌
출판일 : 2008년 12월
책정보 : 페이지 420 / 771g  ISBN-13 : 9788991819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