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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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레임이라는 책을 읽고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중에
무심코 얼마되겠어 했던 담배값이 하루 한갑이면 얼마나 되는지 계산을 해보니 쑈크다...-_-;;
한달이면 2500 X 30 = 75,000원
일년이면 75,000원 X 12 = 900,000이다.
대략 한갑은 조금 더피우니 하루 3천원씩만 잡아도, 일년이면 백만원이 가뿐하게 넘어간다.

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상세보기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마음을 비춰보는 창인 프레임! 이 프레임을 통한 현대사회의 행복 비결!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인생의 깊이를 깨닫게 되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도 관대해지고 지혜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당신의 모습을 어떠한가? 그때보다 몸이 커지고 지식이 많아진 것 말고 정신적인 면에서 큰 성장이 있었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보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마음과 정신을 다잡아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

하루 담뱃값 3000원을 저축하면 10년 뒤에는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삼성증권은 23일 ‘금연의 위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흡연자가 금연으로 저축한 돈을 시험적으로 운영한 결과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연한 뒤 그 돈을 해마다 적립해 연리 4.5%로 운용할 경우 별다른 투자 위험 요소를 감수하지 않고도 10년 뒤에는 1700만원,20년 뒤에는 4800만원이라는 목돈을 장만할 수 있다.

10년을 금연한다면 작은 차를 한 대 사거나 63인치 벽걸이 TV와 고급 사양의 컴퓨터 같은 최고급 가전제품 몇 개를 구입할 수 있고,20년을 금연한다면 적어도 실직 등의 비상 시기에 9개월 이상을 버틸 수 있는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연리 8%로 운영한다면 어떨까. 10년 뒤에는 수중에 현금 2100만원을 두고 40대 중반에 급증하는 자녀 교육비를 충당할 수 있으며 20년 뒤에는 7000만원이 모여 자녀의 대학 등록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연 8%의 수익은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정영완 삼성증권 파트장은 “25년간 우리 주식시장의 평균 수익률은 연 10%를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파트장은 “원금을 손해볼 수 있는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흡연으로 인한 질환에 걸리는 것보다는 낫다”고 전했다.

담배값만 이정도이니 술값에, 쓸데없이 구입하는 물건에, 여기저기 세어나가는 푼돈이 도대체 얼마인가...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해야겠다라는 생각은 물론, 술, 담배도 이제는 좀 내곁에서 떠나보내야겠다.

어제 자전거가 고장나서 오늘 수리를 했는데, 수리비가 3만 5천원.. 비싸다가 투덜투덜대면서
첼로 블랙캣 2.0D 모델이 30만원에 나온것을 보고는 좋기는 한데, 뭐가 그리 비싸하면서 포기했던 내자신이...
정작 쓸데없는곳에 돈지랄을 하고 있었다는것이 정말 웃기고, 놀라울 따름이다...
정신 차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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