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옛길 고개와 강원도에서 본 MTB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여행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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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강원도에 여행을 다녀왔는데, 미시령옛길 정상을 자동차로 오르는데, 자전거를 끌고 오르는 두분을 발견... 아마 업힐을 하다가 지쳐서 결국에는 끌고 오시는듯... 

미시령 옛길 정상의 휴게소 완전 폐쇄, 강원도는 미시령터널이나 한계령으로 가시길

정상에서 잠깐 뵈었는데, 전문적으로 MtB를 타는 분들이 아니라, 일반 분들이신데.. 복장도 자전거복이 아니라, 등산복과 일반 생활복으로 미시령 정상에 오르셨더군요...-_-;;

저희 일행도 정상에서 멋진 풍경을 보며, 참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두분이 바라본 미시령 정상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아마 저희가 느낀 감동의 10배 이상은 될듯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이분들의 자전거를 보았는데.. 허걱... 엠티비나 싸이클도 아니고.. 걍 일반 잔차입니다...-_-;;

짐을 위해서 짐받이에 빵을 담는 플라스틱을 설치하고, 비닐로 덮어놓았는데,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뭐 일반 자전거라고 미시령에 못올라올것은 없지만, 일반 자전거는 무게도 좀 무겁거니와, 기어가 고가의 자전거에 비해서 기어가 저단이기때문에 오르막길에서는 오르기가 힘들고, 내리막기에서 브레이크 또한 디스크나 유압에 비해서 제동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참 대단하다는 말밖에...

오르는 길도 오르는 길이지만, 내려가는 길은 더 어렵고, 위험할텐데, 조심해서 잘 내려가셨기를 바라고, 여행 멋지게 즐기시길 바랄뿐입니다.

미시령을 내려가는데, 혼자서 업힐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분은 제대로된 장비에 조금 내리는 비를 대비한 복장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신듯...

차를 타고 강원도를 다니다보니 꽤 많은 자전거를 타신분들이 여기저기를 다니시더군요

도로가 서울에 비해서 넓고, 차량도 그리 많지 않아서 자전거를 즐기기에는 참 좋을듯하짐나, 그만큼 과속을 하는 차들때문에 안전운행에도 신경을 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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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강화도 라이딩을 종종 하고는 하는데, 하루에 많이 타야 160km정도를 타본것인데, 정말 대단한 분들은 서울에서 출발을 해서 국도를 통해서 강원도로 가서, 미시령 터널이 아닌, 미시령 고개를 넘어서 동해에 도착해서 고속버스를 타고 오시는 분도 있고, 일명 짐승이라고, 밤중에 출발을 해서, 그날 강원도를 찍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이렇게까지는 못하더라도, 강원도 미시령 고개를 넘어서 동해바다에 도착했다가 강원도를 돌다가 다시 서울로 오는 코스로 한 일주일정도 잡고 돌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독고다이처럼 혼자서 라이딩을 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자출사)에서 동호회를 통해서 함께 달려보는것도 알아보면 좋을듯....

자동차로 달리면 3시간정도... 자전거로 달리면 거의 하루.. 걸어서가면 몇일이 걸리는 이코스...  아마 차와 자전거, 도보로 보는 풍경이나 느낌은 모두다 다를텐데, 강원도를 달리는 자전거를 보면서 저도 그들이 보는 풍경과 시각, 느낌을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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