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진화, 100년간의 시대를 통섭하고 정의하는 위대한 경영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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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라는것은 언제부터 생겨난것일까요?
물론 학문적으로 정리되고, 체계적으로 연구된것은 100여년밖에는 안되지만, 경영의 역사는 아마 인류의 태동부터 시작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피터 드러커를 비롯해서 지난 백년동안의 경영의 흐름을 정리하고, 그 안에 다양한 기법과 발달과정을 잘 정리하고, 그안에서의 인간의 모습은 어떠했으며, 앞으로의 경영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아갈지를 생각해볼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비단 경영뿐만이 아니라, 산업중심이 변해가고, 소비패턴, 인구변화 등으로 대량생산, 대량판매에서 점차 인간중심적으로 바뀌어가면서 마케팅의 개념이 도입되어가고, 경영의 패러다임이 변해가는 모습 등 다양한 면을 보고 느낄수 있으며, 정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경영이나 우리의 삶은 어떠한 식으로 변해갈지를 느껴볼수 있는듯 합니다.

문제는 점점 더 쉬워지기보다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것이 현실인데, 앞으로는 경영이 더욱 광속적이며 예측불가능한 변화를 맞이할듯 합니다.

이 책을 보기전에는 경영이라는것은 그저 하나의 분야이고, 기업운영, 경영에 필요한것이다라고 치부를 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서 사회의 발전상과 경영의 발전상을 함께보고 있으니, 경영이라는것이 일반 사람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 시대의 사회상과 그 시대에 가장 중요한것을 잘 반영하고 있는 실천적인 학문분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시도라(Moshidora), 피터드러커의 매니지먼트를 적용한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의 일본 애니메이션

물론 더 중요한것은 피상적으로 느끼고, 머리속에서만 알고 있는 경영이 아닌, 위 책과 애니메이션에 나오는것처럼 몇십년이 지난 경영학 이론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잘 이해하고, 우리의 삶속에 잘 녹여들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에서도 말하듯이 절대적인 경영원리도 없거니와, 가장 중요한것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경영이라는것이 우리 사람을 위해서 있는것이지, 기업의 번영과 수익창출이라는것을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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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한진중공업과 희망버스, 청문회 등를 보면서, 이 책과 함께 기업가정신 등을 통해서 우리가 기업과 경영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해야 할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신다면,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영의 진화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스튜어트 크레이너(STUAR CRAINER) / 박희라역
출판 : 더난출판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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