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7 프로젝트-하정우,공효진의 서울에서 땅끝마을 해남까지의 국토대장정 리얼버라이어티 다큐 영화

 

하정우씨와 공효진을 비롯해서 다양한 배우들이 모두 함께 서울 예술의 전당부터 전라남도 땅끝마을까지 총 길이 577km의 국토대장정을 하는 모습을 연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는 보여주는 내용의 한국영화.. 다큐멘터리라고해야하나.. 암튼 꼭 일반 TV방송의 오락프로그램같은 느낌으로 예능프로처럼 걍 편하게 보기에 좋은듯한 내용....^^

시작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전년도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하정우씨가 또 다시 후보에 오른후에 공약을 하나 하라는 하지원씨의 말에 의해 또 되면 국토대장정을 하겠다고 말을 했느데, 바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멋쩍에 웃은후에 드디어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의뢰인 (The Client),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황당한 결말의 한국영화

국가대표 - 하늘을 나는 꿈!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 하정우

얼마전 SBS 힐링캠프에 출연을 해서 자신의 삶과 영화, 대학시절, 연극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꼭 공약이 아니였더라도 언젠가는 한번 가지 않았을까 싶다.

 

근데 지인들을 데리고 가는줄 알았는데, 오디션을 통해서 남자 12명, 여자 6명을 뽑았는데, 이런저런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연기자들이많이 들어온듯한데, 이외에 공효진씨를 섭외하고, 건강검진, 운동 등 만반에 준비를 갖추어서 출발을...

일과는 오전에 4시간동안 15km를 걷고, 오후에 또 15km를 걸어서 하루에 총 30km를 걷는데, 앞에는 차와 페이스메이커가 있고, 뒤에는 의료진 차량이 동행해서 꽤 안전하게 운행을 한듯...

뭐 하루에 30km정도는 남자들에게 무리가 없을수도 있지만, 문제는 총 20일간 계속걷는다는것인데, 그리 녹록치는 않은과정인데, 그 과정을 과감없이 솔직하게 보여주는 방송...

하정우씨가 참 독특하고, 외계인이나 독특한 정신관을 가진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영화속에서 그의 매력이라고 할까.. 그런것이 잘 드러나는데, 토크쇼처럼 하정우의 토스 하숙쇼 영지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가발과 썬글라스를 쓰고 진행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무엇보다 너무 힘든 와중에 몰래카메라로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하는데, 보통은 심신이 지치면 그런 발상을 하기도 힘든데, 체력이 꽤 좋은지 그 와중에 그런생각을 해내고, 사람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심지어 영화를 보는 나도 속기까지 하는 모습은 꽤 신선하다.

이 영화는 국토대장정에 대한 영화인데, 방송에서 밝혔듯이 15세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힘이 들다보니 저녁에 술을 먹다가 싸우기도 하고, 힘들때마다 하는 욕설들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_-;;

몇몇 배우들은 저래서 인간성문제로 앞으로 다른 영화에 케스팅이 제대로 될수 있을까 싶은정도로 돌출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아마 계약서를 쓰고 출연을 했기때문에 막을 힘도 없었을 텐데.... 암튼 1박2일의 영화버전같은 느낌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될듯...^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옛길을 가다 : 영남대로 950리 삼남대로 970리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 : 남도답사 일번지

EBS 다큐 10 - 파울로 코엘료의 산티아고 가는 길, 꿈을 이루기 위한 순례자의 길

The Way - 길을 걸으며,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멋진 영화

SBS 스페셜 - 산티아고 가는 길, 길에서 길을 묻다

SBS 스페셜 다큐 - 걷기의 기적

개인적으로 여행기에 관련된 책도 좋아하고, 다큐나 방송도 자주 찾아보는데, 그동안 보았던것이 좀 진지한식으로 접근을 했다면 이 영화는 좀 가벼운 느낌으로 접근을 해서,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 제목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겉보기에는 그런식으로 보였고, 그들이 행군중에 흘린 땀과 눈물에 대한 이야기는 좀 배제되고, 개인적인 영역이라서 안보여준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땅끝마을 해남에 도착해서 소감을 말하는 공효진씨의 이야기를 들으며서 그들또한 이 여행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느낀듯한데, 이 다큐영화를 보고나니 순례자 느낌이나 방식의 걷기도 좋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걸으면서 여행과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게해주었던 영화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