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635건

  1. 광화문 교보빌딩앞 칭경기념비 - 서울의 도시 원점
  2. 이남장 - 설렁탕, 내장탕
  3. 특수부위전문점 구파발 깡통 (응암동)
  4. 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5. 고死 : 피의 중간고사
  6. VJ 특공대 - 아줌마 모임 맛집, 상하이 마천루, 불황극복 서비스 전쟁
  7. 겟 스마트 (Get Smart) - 킬링타임용 영화

광화문 교보빌딩앞 칭경기념비 - 서울의 도시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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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몇km라고 할때 그 시발점이라고 하는 칭경기념비각..
물론 고속도로에 나와있는 거리기준은 톨게이트를 기준으로 하고, 경부고속도로는 한남대교 남단을 기준 시점으로 잡는다고...

간만에 광화문에 나왔다가 한장찍고 엠파스 백과서전에서 자료를 찾아봄...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의 시작은 어디이고, 나의 끝은 어디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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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高宗卽位40年稱慶紀念碑]

종 목 : 사적 171호
명 칭 :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高宗卽位40年稱慶紀念碑)
분 류 : 비지
지정일 : 1969.07.18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세종로 142-3
시 대 : 대한제국시대
소유자 : 국유
관리자 : 종로구

고종(재위 1863∼1907)이 왕이 된지 40주년과 그의 나이 51세에 기로소에 들어 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비를 보호하는 비전(碑殿)안에 있다. 또한 이 비석에는 고종이 처음으로 나라 이름을 대한제국으로 고치고 황제의 칭호를 사용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기로소(耆老所)는 정2품 이상의 문관 중 70세 이상 된 사람을 우대하는 제도로, 고려 때의 기영회를 계승한 관제이다. 조선 태조가 60세 되던 해에 친히 기영회에 들어갔는데, 이후 왕들이 오래살지 못해 기로소에 들어가는 이가 없자, 숙종과 영조 등이 60세를 바라보는 나이라 하여 미리 앞당겨 들어간 것을 본받아 고종은 신하들의 건의에 따라 51세에 들어가게 되었다. 비석은 귀부, 비몸, 이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몸 앞면에는 황태자인 순종의 글씨가 있으며, 비문은 윤용선이 짓고 민병석이 썼다. 비를 보호하기 위한 건물은 앞면 3칸·옆면 3칸의 정자(停子)형 건물로 건물 기단 둘레에 돌난간을 설치하였다. 이 건물의 남쪽에 설치한 문은 돌기둥을 세우고 철문을 달았는데, 문의 가운데칸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을 얹어 ‘만세문’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 문은 일제시대 일본인이 떼어 가서 대문으로 사용하던 것을 광복 이후 찾아와 복원한 것이다. 비를 보호하고 있는 비전은 20세기초 전통적인 건축양식의 틀이 해체되기 직전에 세워진 건물로 당시 이러한 유형의 건물 중 대단히 아름다운 건물이며, 이 시기에 세워진 덕수궁의 다른 여러 건물과 함께 중요한 연구자료가 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비. 1902년 건립. 총 높이 450㎝, 비신높이 250㎝, 너비 95㎝, 두께 40㎝. 사적 제171호. 고종의 즉위 40돌을 기념하고 아울러 51세가 되어 기로소(耆老所 : 나이 많은 왕이나 70세 이상의 문관이 들어가 대접받던 곳)에 입사한 일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

비신은 장방형 대리석으로 맨 위쪽에 ‘大韓帝國李皇帝寶齡望六旬御極四十年稱慶紀念碑頌(대한제국이황제보령망육순어극사십년칭경기념비송)’이라는 전액(篆額)을 사면에 둘러 새기고, 그 밑으로 앞면과 뒷면에 서(序)와 송(頌)을 새겼다.

몸돌 위에 얹은 이수는 몸돌보다 너비가 크고 높이도 아주 높아 웅대한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다. 돌의 표면은 전체적으로 얕은 부조(浮彫)로 장식하였는데, 밑바닥에는 연꽃무늬를 새기고, 앞면에는 가운데 아랫부분에 오얏꽃〔李花〕을 두고 그 양쪽에 두 마리의 용이 마주보도록 하였다.

귀부·비신·이수로 구성되는 이와 같은 형식은 통일신라 이래의 전형적인 형식이며, 귀부와 이수의 표현에서 조선시대 나름의 독자적인 형식적 특징이 엿보인다. 비에 새긴 글씨를 살펴보면, 전액은 황태자(뒷날의 純宗)가 썼고, 비문은 영의정 윤용선(尹容善)이 짓고 육군부장 민병석(閔丙奭)이 썼다.

한편, 이 비를 보호하고 장엄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비전은 이중 기단 위에 앞면 3칸, 옆면 3칸의 정방형 평면을 구성하고, 팔각형으로 다듬은 높은 주춧돌 위에 기둥을 놓고 이를 창방과 평방을 차례로 얹어 짜맞춘 다음, 삼출목(三出目)의 공포를 짜올려 4모지붕을 받친 다포식건물(多包式建物)이다.

남쪽에 둔 3문(三門)은 돌로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에 철문을 달아맨 보기 드문 형식을 택하고 있으며, 문기둥에는 앞면에 식물무늬를 얕은 돋을새김으로 새기고 위쪽에 돌짐승을 하나씩 앉혔다.

가운데 문 위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을 얹고 그 가운데 얕게 감실을 파서 ‘萬歲門(만세문)’이라는 이름을 새겨넣었다. 그 편액 바로 위에는 난간을 받치는 연잎 모양 동자기둥을 본떠서 만든 대좌를 놓고, 그 위에 남향을 상징하는 주작(朱雀)을 놓았다.

아래층 기단의 4면에 두른 난간에도 방위에 맞추어 사신(四神)과 십이지에 해당하는 동물상을 배열하였다. 남쪽 기단 앞에는 도로원표(道路元標)가 있다.

이 비전의 북쪽인 경복궁쪽에 기로소가 있었다는 점도 비전의 위치선택에 영향을 미쳤으리라 짐작된다. 20세기 초 전통적인 조영체제가 해체되기 직전에 세워진 건물로서, 덕수궁 내의 여러 건물과 더불어 중요한 연구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서울의 傳統文化 2(서울特別市史編纂委員會, 1986)
≪참고문헌≫ 서울文化財大觀(서울특별시, 1987)
≪참고문헌≫ 서울金石文大觀(서울특별시, 1987)
≪참고문헌≫ 石碑의 발생과 樣式變遷(李浩官, 韓國의 美 15-石燈·浮屠·碑-, 中央日報社, 1985)



도로원점


현재 서울의 도로원표는 1997년 12월 29일 세종로 광화문 네거리인 세종로 파출소 앞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도시간 거리 측정의 원점은 세종로 광화문 네거리의 중심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교통장해 등으로 인하여 도로원표를 가까운 곳에 옮겨 놓은 것이다. 이 원표는 거듭된 행정구역 확대 개편과 함께 서울의 면적이 넓어지면서 서울의 중심점을 찾기에는 너무나 어려움이 많다. 세종로의 광화문 네거리의 미관광장 내에 있는 현재의 도로원표는 서울과 전국 53개 도시간 도로상 실제 거리 및 연계상황, 64개 국외 도시의 직선 거리가 바닥면에 새겨져 있다.
원래 도로 원표는 1914년 일제 때 현 세종로 네거리의 중심에 한반도 18개 도시의 거리가 표시된 표석을 설치한 것이 시초다. 이후 일제 중엽에 두 개가 새로 제작되어 세종로 네거리의 양쪽에 설치 되어 있었으나 1960년대에 세종로의 지하보도 및 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현재의 교보빌딩 앞에 있는 고종황제 칭경기념비각 앞으로 옮겨져 보존되고 있다.물론 각 도시마다 이러한 원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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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장 - 설렁탕, 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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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강북삼성병원에 검진때문에 들렸다가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듣고,
점심때가 되어서 들린 이남장 신문로점...
점심시간 30분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은것이 꽤 유명한 집인듯한데,
설렁탕 7천원, 내장탕 8천원(물론 일반)으로 좀 비싼듯하다.
원산지는 죄다 한우라고 쓰여있고,
다른 메뉴들도 있어서 저녁에 수육에 술한잔을 할수도 있겠는데, 이것도 좀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설렁탕과 내장탕을 먹어본 결과... 워낙 시장틱하고, 가정틱한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걸쭉하고, 뽀얗고 진한 국물을 바랬는데, 체인점이라서 그런지 그러한 느낌보다는 그저 깔끔한 느낌정도...
김치와 깍두기도 보통은 겉조리수준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집은 좀 묵혀서 나오는듯하다.
내장탕에 들어간 고기들도 아주 이쁘게 딱고, 잘라놓아서 보기에는 좋았으나,
왠지 허름한 국밥집에서 나오는 두툼한 고기에 진한 국물이 그리웠다는....

그나저나 내가 직장생활을 해본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이정도 가격인데도 사람이 많은것을 보면 물가가 오른건지, 유명해서 그런지...
다음번에는 허리우드극장 밑에 있는 순대국밥집에 엄마를 모시고 한번 가봐야겠다.

http://www.inamjang.co.kr/

   
 
 
 
 
매장 : 신문로점
TEL : 02-7232-822
주소 :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58-12 1층
영업시간 : 점심 : 11:30~14:30 / 저녁 : 17:00~22:00
좌석수 : 150석
휴무일 :
지하철 : 광화문역(5호선) 1번,8번출구
위치 : 세종문화회관 뒷편
 
이남장 신문로점은 광화문역(5호선) 1번출구, 금호아시아나 빌딩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통해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최고의 맛과 영양으로 고객님을 만나뵙겠습니다.
고객님들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점심영업시간과 저녁시간(매장 입점 기준)외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이남장 신문로점이 되겠습니다.
식사하시는 분에 한하여 1시간 무료주차 서비스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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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위전문점 구파발 깡통 (응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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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서부병원근처에 많이 생긴 돼지고기 부속 구이집들...
싼 가격에 부위별로 먹을수 있어서 최근 은평구 일대에 조금씩 확대가 되고 있는듯하다.
대략 만원에 700g정도인데, 남자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정도...
여러가지 부위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막창이 400g으로 조금 비싸기는 하다...
성인 남자 둘이서 모듬에 소주 3병정도 먹어도 2만원이 안넘으니 꽤 싼듯...
위치는 응암역에서 이마트 반대방향으로 300미터 정도가다가 보면 있고,
유명한 뽈살집은 이 집에서 또 300미터 정도가면 있음.
서부병원쪽 부속구이집은 응암역에서 이마트방향쪽으로 가거나, 역촌역에서 서부병원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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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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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재미있게 보기는 했는데, 영화를 다보고나니 엉성한듯한 스토리...
처음부터 왕이 공주를 죽이면 될껄... 부하도 잃고, 자기도 죽고, 황금군대도 깨어나고, 헬보이 개고생하고...-_-;;

요괴들이 나와서 그런지 스타워즈같은 다른 영화들을 본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강남콩처럼 생겼던 정령의 죽는 과정은 꼭 원령공주 엔딩같았다는...
헬보이의 목숨을 구하는 장면은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이어갈것 같은것을 암시하는듯한데, 이 세상보다 헬보이를 선택하고,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헬보이가 어찌나 부럽고, 왜 그가 세상과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나갈수 있는지를 느껴본다...

개봉 2008년 09월 25일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론 펄먼 , 셀마 블레어 , 더그 존스 , 루크 고스 
장르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hellboy2008.kr

잘생긴 얼굴만 세상을 구하는 건 아니지!
세상을 구하기 위해 21세기 훈남 히어로 ‘헬보이’가 온다!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존재하던 고대의 휴전 협정이 수 천년이 지난 후, 세상을 지배하려는 요괴 세상의 누아다 왕자에 의해 깨어진다.
누아다 왕자는 세상을 장악하기 위해 파괴를 목적으로 한 기이한 창조물들을 찾고, 수 천년간 잠들어있던 최강의 군단 ‘골든 아미(Golden Army)’ 를 깨운다.

이에 '헬보이'는 불을 다스리는 여자 친구 ‘리즈’, 사람의 마음을 읽는 ‘에이브’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BPRD 요원들과 함께 누아다 왕자와 골든 아미를 막기 위한 최강의 대결을 시작한다!

영화 속 가장 주목받는 기괴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탄생!
‘캐릭터 제작부’와 ‘특수 분장팀’의 완벽한 조화!

“제작 전부터 이렇게 완벽한 프리 프로덕션을 하는 영화는 처음이다. 캐릭터의 신비로움과 기괴함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해 우리는 밤새도록 고민하고 노력했다.”_ 특수 분장 마이크 엘리잘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선사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가 중요한 이번 영화에서 기획단계에서부터 ‘생명체 제작부’ (creature department)라는 특별한 팀을 만들어서 자신이 스케치한 캐릭터에 아이디어를 더 추가해서 완벽한 요괴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많은 노력 끝에 캐릭터가 확정되면 솔루션 스튜디오, 크리쳐 이펙트, 유로아트 스튜디오 등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특수 분장팀이 현실에서 캐릭터를 구현해냈다. 특히 배우들은 촬영 전 캐릭터 분장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힘든 고생을 했다. 헬보이 분장을 위해서 론 펄먼은 얼굴, 몸, 팔, 목 등 몸 전체 메이크업에 항상 3시간이 걸렸고, 수중 생물인 에이브역의 더그 존스의 경우 온 몸에 특수 고무를 바르고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매번 촬영 때마다 분장하는 데에만 5시간이 걸렸다. 또한 트롤 마켓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요괴들을 인간과 구별하기 위해 의상팀은 요괴들을 위해 의상 앞 뒤에 혹을 달고, 손가락 세 개 달린 장갑을 준비하고, 20cm이상의 높은 굽의 신발을 제작하는가 하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모든 캐릭터들의 얼굴을 가렸다. 새로운 캐릭터 창조에서부터 완벽한 캐릭터가 나오기까지 생명체 제작부, 특수 분장팀, 의상팀의 환상의 팀웍이 <헬보이2: 골든 아미>의 환상적인 캐릭터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최강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를 위한 최고의 로케이션!
완벽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 낸 제작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프로덕션 팀은 영화 속 환상적인 배경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위해 1년 간 전세계를 돌아다녔다. 너무 낡지도 않으면서, 너무 새롭지도 않은 공간이 필요했고, 그 곳은 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였다.”_ 프로덕션 디자이너 스테판 스코트

울창한 숲으로 뉴욕의 거리를 점령하는 거대한 스케일부터 요괴들이 살고 있는 황금빛 지하세상까지 화려하고 다양한 영상을 자랑하는 <헬보이2 : 골든 아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싶다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의견에 따라 로케이션 팀은 전세계 촬영지를 모두 돌아다녔고, 결국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와 그 주변 지역이 영화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 영화 속 중요한 장면들을 촬영하였다. 부다페스트 지역의 허름한 건물에 특수 효과를 추가해서 영화 속 기괴하고 환상적인 장소를 만들어낸 것. 특히 트롤 마켓의 경우 헝가리 부다페스트 남서쪽에서 25마일 떨어진 타녹에 4,000 평방미터의 동굴을 파내어서 그 곳에 화려하고 거대한 트롤 마켓 세트를 지었다.
또한 황금색 배경색과 사방의 톱니 바퀴를 배경으로 골든 아미와 헬보이의 대결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장면은 부다페스트에 있는 한 대학의 스포츠 경기장 안에 진행되었다.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이 경기장은 지붕이 굉장히 높아서 공허하면서 오싹한 느낌을 잘 전달할 수 있었고, 골든 아미가 깨어나는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판타지 세계의 절정을 선사하는 ‘트롤 마켓’
4000평방 미터의 동굴 속에 200여명 이상의 엑스트라 동원!


“트롤 마켓 장면은 판타지 영화의 최절정을 보여주는 장면일 것이다. 이 장면을 위해서 환상적인 색채감과 시공간이 다른 느낌의 촬영 기법이 사용되었다. ”_ 촬영 감독 길예르모 나바로

<헬보이2: 골든 아미>를 통해 인간 세상을 비롯해 요괴 세계까지 다양한 장소를 선사하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판타지 요소를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트롤 마켓’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요괴들로 가득 찬 트롤 마켓은 다양한 생물들을 사고 파는 곳일 뿐 아니라 기괴한 캐릭터들의 안식처이다. 트롤 마켓이 탄생되기까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중심으로 모든 스탭들은 3개월에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처 타녹에서 4,000 평방 미터의 동굴을 파내어 세트장을 만들었고, 지하 세계 속의 생물들을 표현하기 위해 200여명 이상의 엑스트라들이 동원되어 특수 분장팀의 지시에 따라 매회 촬영 때마다 3시간이 넘는 분장을 받았다. 지하세계에서 수백명의 배우와 제작진, 그리고 특수 분장팀의 노력으로 탄생된 <헬보이2 : 골든 아미>의 트롤 마켓은 상상을 넘어선 최고의 판타지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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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死 : 피의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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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감하나는 좋았으나 스토리는 좀 미흡한듯한 영화....
마지막은 극적반전이라고 하나 왠지 눈이 뻔히 보이는듯한 엔딩은 좀 그랬지만... 엔딩후에 라면을 먹으면서 복수를 준비하고 있는 부모의 모습이 서글프면서도 씁쓸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8년 08월 06일 
감독 창감독 
출연 이범수 , 윤정희 , 남규리 , 김범 
장르  공포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gosa2008.com/

학교에 갇혀버린 전교1등부터 20등까지의 엘리트 학생들!
다시 시작된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사 D-day

수능을 약 200여일 앞둔 어느 토요일, 전교 1등부터 20등까지의 모범생들만을 위한 특별엘리트 수업이 진행중이다. 의리파 여고생 이나, 교내 킹카 반항아 강현을 비롯, 늘 이나에 대한 질투에 시달리는 단짝친구 명효, 전교 1등에 집착하는 편집증 혜영, 환각과 망상에 시달리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조범, 불면증에 시달리는 전교 2등 동혁, 소심증이 병이 된 전교 3등 재욱, 신경증 증세를 앓고 있는 전교 4등 수진 등의 문제적 모범생 20명과 교내 최고 인기샘 창욱과 엘리트반 수업을 맞은 신입 영어선생 소영, 학생주임 치영이 전부이다.

그러나 수업 중 갑자기 교실 TV와 교내 스피커에서 ‘엘리제를 위하여’가 울려퍼지고 화면에는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는 수조 안에 갇혀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전교 1등 혜영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한 목소리가 학생들에게 혜영의 목숨을 건 중간고사 문제를 출제한다. 도망칠 곳도 없고, 학교 안에는 선생님과 학생 24명 뿐. 그렇게 우리들만을 위해 준비된 피의 중간고사가 다시 시작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정답을 맞추지 않으면 여러분의 친구는 죽게 됩니다”
살고 싶다면, 정답을 맞춰라!


전교 1등 ‘혜영’뿐만이 아니다. 하나 둘 씩 친구들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그리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제의 해답을 찾아야만 한다! 한정된 시간! 한정된 장소!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친구의 목숨을 건 피의 중간고死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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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 아줌마 모임 맛집, 상하이 마천루, 불황극복 서비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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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모임으로 자주 가는 음식점들의 모임... 뭐 그다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서비스를 앞서나가는 가게들... 바로 이러한 마인드가 아닐까 싶다. 경제가 어렵다고 투덜대면서 욕을 하는것은 비가 안온다고 하늘에 욕을 하는것과 뭐가 다를까... 하느님과 동업하지 말고, 스스로 개척하는 마인드... 멋져부려~
상하이는 정말 입이 딱벌어질만큼의 발전과 위용한 모습.. 역시 중국인다운 모습이 대단하기도 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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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이 간다! 아줌마 모임 맛집>

가을바람 솔솔~ 추석연휴도 다 지나고 이제 아줌마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9900원이면 싱싱한 해산물 샤브샤브를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양, 맛, 가격! 삼박자를 제대로 갖췄다 깐깐한 아줌마들 계모임에도 안성맞춤!

아줌마 단체 모임에만 유독 특별대우 하는 곳 있었으니 평소 내 몸 챙기기 소홀한 주부들을 위해서 1코스는 찜질방 그리고 모임9단 주부들의 입맛 잡는 몸에 좋은것은 아끼지 않고 만든 흑미 한방 백숙에 흑미죽 까지 먹고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공짜 노래방이면 o.k!

땅속 저장고에 보관되어 시큼하게 더 맛있는 묵은 지와 갈비찜의 환상궁합에 감동하고, 다 먹고 난 뒤 감자, 고구마 후식서비스까지 챙겨주는 센스~

정식 풀코스 줄줄이 나오고 저지방 칼로리라도 떡하니 한상 차려주는 진수성찬에젓가락질이 바빠진다. 거기에 공짜커피 마시며 마음껏 수다 떨 수 있는 공간까지내 준다니 화끈한 배려에 속까지 후련하다~

아줌마 계모임 0순위는 단언 순두부집! 즉석에서 만드는 순두부 정식에 무한정가져갈 수 있는 콩비지까지~ 아줌마들 모임하고 두부 먹고 비지 먹고 일석삼조~!!

고기뷔페가 7500원?! 저렴한 가격 덕분에 계모임 총출동~ 저렴해서 더 좋은 고기집에 아줌마 전투력까지 활활 타오른다!!

무공해 채소에 오리구이 쌈을 먹고 거기에 오리구이의 느끼함 확 날려줄 얼큰 수제비까지 그리고 족욕 서비스에 필 받은 왕언니들 노래까지 불러주면 스트레스 확확 풀린다

화려한 외출! 아줌마들의 만찬!!  그 '맛'에 모이는 아줌마 맛집을 vj카메라에 담았다.

2. <튀어야 산다! 불황극복 서비스 전쟁>

서비스도 '王' 손님도 '王'

2008 서비스도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단돈 5만 원 짜리 숙소에 최고급 리무진이 공짜 서비스?! 공항 픽업 서비스는 물론 리무진 해안도로 일주코스로 알뜰하게 VIP대접 톡톡히 받는다는데~

택시영수증만 가져오면 여사장님 맘대로 서비스 안주가 팍팍! 택시타고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서 인심 팍팍 쏜다! 거기에 기분 좋으면 약주한 손님들에게 특별 대리운전서비스까지 해준다고...

서비스 전쟁으로 불꽃 튀는 미용업계에서 튀는 서비스로 발길 끄는 미용실이 있다?!  파마하고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 기다려지는 시간? 사주, 관상, 타로카드 등으로 손님의 답답한 마음을 확~!! 자체발명 마네킹 드럼으로 깜짝 공연까지~

이곳에 가면 호강하는 초호화 이벤트 노래방이 있다?! 생일파디, 프러포즈 이벤트는 기본 가면, 가발, 소품 무료제공에 노래방 상품권, 고급아이스크림과 커피 서비스가 무한리필도 가능~~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수 있는 치과가 있다는데~ 치과치료 받고 눌린 머리는 치과 내 미용실에서 스타일 살려주고, 테라피 마시지 서비스까지...

은행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은행 거래 고객이라면 무료 골프를 칠 수 있다 뿐이랴 귀중품 보관은 물론이요. 야구장 무료 관람까지!!

별 별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무한감동 서비스 전쟁을 VJ카메라에 담았다.

3. <높게 더 높게 상하이 마천루>

높이 더 높이~ 더 화려하고 더 호화롭게~~

중국 속의 유럽이라 불리는 도시 ‘상하이’의 변신이 뜨겁다!!

9월이면 상해관광축제를 위해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로 붐비고~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초호화 카퍼레이드도 볼 수 있다!!

지난 달 30일 오픈한 101층 높이의 월드금융센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 가장 높은 호텔 로비, 회의실 등  모든 시설 앞에 ‘세계 최고의’ 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북경에 가면 만리장성을 올라야 하듯 상하이에 오면 여기로 오라!!

상해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야경이 한 눈에 보이는 한 64m 세계 최고를 자랑 하는 '바'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고객에게 입장부터 술값까지~ 풀코스 무료!

노천 욕조에서 상하이탄의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다는 스위트룸은 하루 숙박비만 약 800만원!!

상하이 셔산공원의 동굴 이색 화장실은 짓는데 만도 약 7억원!! 그야말로 호화롭다

그리고 세계 금융의 중심지 티엔샤오는 야경이 그야말로 예술이라고 할 정도!2010년 세계 박람회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초호화, 초고층, 최고급!! 입이 딱 벌어지는 상하이의 화려한 변신을 VJ특공대가 취재했다.

4. <분위기를 띄워라! 행사의 빅스타>

바야흐로 행사계에도 풍년이라는 가을이 왔다.

그저 그런 돌잔치는 가라!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돌잔치 전문MC가  분위기 살려주고, 전문MC 인기 높아짐에 따라서 전문MC 과정 배우려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칠순잔치에 스테디셀러는 단언 구수한 품바공연과 이미테이션 가수 임희자공연! 팔도지역축제 최고인기 개그콘서트 팀의 라이브 공연과 보기만 해도 입 딱~벌어지는 비보이공연과 승마시범단 공연도 있다.

또 직장 내 끈끈한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기업 체육대회 행사에 가면 애드벌륜 경기, 대형줄넘기..등 명랑운동회를 재현할 수 있다고, 그리고 지역 행사의 재간둥이! 트롯신동의 맛깔스런 공연까지...

가을철 볼거리, 웃을 거리 풍성한 행사계가 이들을 주목한다. 바로 스타도 안 부러운 행사의 빅스타! 그 다채로운 행사의 세계를 VJ카메라에 담았다.




431회 취재연락처(2008-09-19)

그녀들이 간다! 아줌마 모임 맛집>

▶ 기담 (해물샤브샤브) / 02-484-8253
▶ 황토마당 (한방백숙) / 043-284-7722
▶치악산 바베큐 (묵은지 갈비찜) / 033-732-9310
▶ 산 너머 남촌 (한정식)/ 032-466-3016
▶ 기와집 순두부 (순두부 )/ 031-576-9009
▶ 웰빙고기뷔페 / 031-273-1206
▶ 하얀집 오리고기 (오리구이)/ 031-746-7887

<튀어야 산다! 불황극복 서비스 전쟁>

▶해바다 펜션(리무진 서비스)/ 054-777-5678
▶대치골 한우곱창(택시 영수증 서비스)/ 02-501-7418
▶변가네 미용실(사주 미용실)/ 032-663-3732
▶플라워 노래방(이벤트 서비스 노래방)/ 02-873-7959
▶램브란트 치과 선릉점(치과 미용서비스)/ 080-3461-0300
▶에이스저축은행(저축은행,피트니스클럽,공짜골프,야구관람)/ 032-421-7000

<높게 더 높게 상하이 마천루>

▶64m bar /
http://www.tiao9.com.cn

<분위기를 띄워라! 행사장 빅스타>

▶돌잔치 전문 MC 이유경씨/ 010-4281-4837
-팡팡파티
http://www.pangpangparty.co.kr

▶백민밴드(칠순잔치)/ 011-251-9516
-
http://www.backmin.net/

▶아이이티컴(기업체육대회)/ 02-2605-9898
-
http://www.ietcom.co.kr

▶전북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063-350-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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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스마트 (Get Smart) - 킬링타임용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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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뭐 시간때우기용 영화인듯....
그렇다고 아주 웃기지도, 우습지도 않은듯한 영화...-_-;;
여주인공 이쁜것 빼고는 별로 눈에 가는게 없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_-;;



개봉 2008년 06월 19일 
감독 피터 시걸 
출연 스티브 카렐 , 앤 해서웨이 , 드웨인 더글라스 존슨 , 알란 아킨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getsmart2008.co.kr

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비밀정보기관 컨트롤은 악의 집단 카오스의 음모로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되자, 사무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를 작전에 투입한다.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99(앤 해서웨이)'와 한 팀이 된 스마트 요원. 현장경험은 전무, 하지만 언제든 현장에 나갈 준비된 요원인 그는 '똑똑함'을 무기로 작전에 나서는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80% 코미디, 20% 액션, 15% 감동과 35% 로맨스
100%로는 모자라게 쉴 새 없이 터진다!!

“오늘은 특수요원 맥스웰 스마트의 첫 현장 근무일.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
…는 말을 믿습니까?”

<겟 스마트>의 동명원작은 1960년대 최고의 시리즈 물이다. 재기 발랄하고,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유머로 유명한 고전 중의 고전. 이 작품을 영화화하면서 제작진은 과거 시리즈 물의 단순 재연이 아닌 현대적인 재창조에 초점을 맞춰 21세기적 세계관과 액션 취향을 기준으로 코미디와 스릴러 첩보물의 특성을 조화시켰다. 구시대의 슈퍼 스파이 TV시리즈를 현대의 블록 버스터로 완성한 것.
원작을 21세기 영화 버전으로 재 탄생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예전에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의 원류로 회귀하면서 시리즈의 명성을 부활시켰던 <배트맨 비긴즈>의 방식을 차용했다. 원작에서는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은 요소들, 예컨대 스마트가 과연 어떻게 특수요원이 되었는지, 에이전트 99와는 어떻게 만났으며, 악당 지그프리드와의 첫 대면은 어떠했는지 등을 보여준다. 원작에는 ‘완성된 요원’ 맥스웰 스마트가 등장하지만 영화 <겟 스마트>는 요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 때문에 원작을 알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으로, 원작 팬들에게는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될 것이다.
영화는 원작의 골수 팬만이 아니라 원작이 전혀 낯선 영화 관객들도 뒤집어 질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목표에 맞춰 원작 특유의 엉뚱하지만 기발한 정치풍자에 대한 오마주와 함께 오늘날의 관점과 스타일, 에너지를 채워 넣었다. 이에 <겟 스마트>는 80%의 코미디, 20%의 액션, 15%의 감동, 35%의 로맨스, 10%의 모험과 1%의 공포가 뒤섞인 화학작용으로 기존 영화에서 가졌던 기대치를 100% 뛰어넘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액션이든 코믹이든 완벽하게 소화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별 격투 스타일


워싱턴 D.C와 모스크바를 오가며 촬영된 <겟 스마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액션 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객들에게 액션 쾌감을 전달하기 위해 액션 신에 많은 공을 들였다. 코믹 영화지만 제대로 된 액션다운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헬기와 트랙터, 골프 클럽, 열차가 동원된 신이 연출 되었다. 또한 화염, 격투, 와이어 액션, 자동차 액션, 고공 낙하, 수중 스턴트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액션이 영화에 들어있다.
특히 스마트가 비행기에서 달리는 차량 위로 떨어진 다음 운전사와 격투를 벌이고 시속 120km로 달리던 자동차가 기찻길로 떨어져 반대 편에서 달려오는 기차와 들이박는 장면은 기획과 촬영에만 6주가 소요되었다.

<겟 스마트>의 출연진 대부분은 대역 없이 스턴트를 소화해냈다. 수 많은 격투신을 위해 <캐리비안의 해적3: 세상의 끝에서>의 격투 스턴트 전문가 제임스 루를 섭외해 각 인물들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격투 스타일을 디자인하였다.
스마트는 에너자이저 건전지의 토끼처럼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다시 튀어 오르는 놀라운 캐릭터. 스티브 카렐은 캐릭터만큼이나 놀랍게 코믹과 액션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한다.
<겟 스마트>는 앤 해서웨이의 첫 액션 데뷔작이다. 하이힐을 신고도 남자 요원들과 대등한 격투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남자 배우들보다 더 높게, 정확하게, 빠르게 킥을 날릴 수 있어야 했다. 마치 축구 경기와 발레 공연을 섞어 놓은 듯 유연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액션을 논할 때 에이전트 23을 연기한 드웨인 존슨을 빼놓을 수 없다. 훈련된 운동 선수일수록 정작 카메라 앞에서는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오기 힘든 것이 정설이지만 존슨은 예외였다. 드웨인은 거의 리허설 없이 액션 신을 찍었고 또한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았다.
‘그레이트 칼리’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WWE 스타 레슬러 달립 싱 역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무기가 된다
실제 FBI도 부러워한 특수 장비들


첨단 무기가 빠진 스파이 영화가 있을 수 없듯 <겟 스마트>에는 원작의 오마주로서 고전적인 무기와 함께 최첨단 감시, 통신, 파괴 무기가 등장한다. 물론 꼭 용도에 맞게 사용되지는 않는 비운의 무기들이기는 하지만.
원작 방영되었던 당시 FBI 연방 요원들이 찾아와 드라마 속의 특수 장비들에 대해 질문을 퍼부었다. 드라마 속 몇몇 무기가 실제 스파이 장비와 대단히 유사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FBI가 행여나 다시 연락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만큼 원작에 버금갈 정도로 혁신적인 특수 장비들이 등장한다. 방사선 감지 손목 시계와 커프스 단추 폭탄, 치실 폭탄과 어금니 장착 무전기, 그리고 화염 방사기와 화살, 티타늄 갈고리가 내장된 휴대만점 맥가이버 칼 등이 그것.
이처럼 새로운 무기와 원작의 무기를 등장시킨 것은 원작을 계승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영화인 <겟 스마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원작을 얼마나 끌어안고, 영화 자체의 새로운 매력을 얼마나 보여줄 것인가를 고심한 만큼 원작의 오랜 팬들 뿐만 아니라 현대의 젊은 관객들 또한 이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기들 중 원작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신발 폰(shoe phone)’과 ‘방음 원뿔(Cone of Silence)’이 2008년 형 디자인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아이들조차 핸드폰을 갖고 다니는 요즘 신발 폰은 다소 황당해 보일 수 있지만 60년대에는 당시의 이동 통신기술을 한참 앞서나간 놀라운 발상이었다. 때문에 신발 폰 없는 <겟 스마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시리즈의 상징이 되었다. 신발 폰을 비롯해 원작의 기념비적인 소품들은 현재 워싱턴 DC의 국제 스파이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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