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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굿모닝, 미스터 욤비-아프리카 콩고 내전으로 한국에 온 흑인 난민 가족의 이야기와 외국인에 대한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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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송은 외국인 가족의 이야기인데 흑인 가족으로 인천에서 살고 있는데, 처음에는 외국계열 회사 직원으로 가족이 장기체류를 하고있나 싶었는데, 아프리카 콩코의 내전으로 자신의 나라를 피해서 한국에 와서 난민신청을 해서 살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인간극장 굿모닝 MR 욤비 2, 광주대 교수로 채용된 아프리카 콩고 왕족 미스터 욤비 토나 그 후

그후 이야기가 2년도 안되어서 방송이 된다고 하는데, 욤비씨가 광주대학교 조교수로 채용이 되었고, 5섯째 딸을 출산을 했다는 이야기가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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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mond)

가장인 욤비 토나씨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키노나 왕국의 왕자로 태어나서 행복하고 부유한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 종족끼리의 전쟁과 다이아몬드와 같은 자원을 노리는 세력에 의해서 내전이 일어나서 피해다니다가 먼저 욤비씨가 불법체류자로 입국을 하고, 이후에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서 가족이 모두 한국에 들어와 있다고 하더군요. 귀화는 생각하지 않고, 콩고가 안정이 되면 돌아가실듯.

가족들은 내전기간동안 정글속에서 숨어 살다가 2008년에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 이제는 한국말도 한국인 못지 않게 잘하고, 음식같은 식성도 정말 한국인같이 김치찌게를 끓여서 드시는데, 상당히 생소한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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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으로 고급교육을 받은 엘리트지만, 불법체류로 한국에 온 그가 할수 있는 일은 외국인노동자가 하는 일 같은것 밖에 없었는데, 방송에서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았지만... 폭력, 폭행, 임금체불등 수많은 고초를 겪은듯 합니다.

하지만 난민인정을 받은후에 그의 사정을 알고, 영어, 불어 등 7개국어를 하는것을 알고, 치과 병원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위료기관의 역할을 욤비씨에게 맞겨서 외국인 환자와의 통역을 돕는다고 하는데, 그다지 많은 일이 없고, 홈페이지 관리나 허드렛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 또한 일이 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본인도 많이 미안해 하던데, 이 방송 이후에 욤비씨가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가져봅니다.

가족은 아내 넬리(36), 큰아들 라비(15), 조나단(14), 딸 파트리샤(12), 아스트리드(1)가 있는데,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아주 한국에서 잘 적응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 친구들도 잘 사귀고 있고, 학교 생활도 잘하고, 특히나 흑인으로써 체력적인 요건이 뛰어나서 라비는 인천 지역에서 축구선수로도 꽤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아버지가 공부를 하라고 반대를 한다고 하는데, 꼭 아빠에게 허락을 받고 싶다고 하더군요.

내 이름은 욤비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욤비 토나(Yiombi Thona),박진숙
출판 : 이후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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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보니 꼭 영화스토리같습니다. 왕족이 전쟁을 피해서 다른 나라에 몸을 숨기고 있는데, 나중에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 자녀가 큰 인물이 되었으면 하지만, 아들은 자신의 적성을 찾아 아버지와 싸운다는 스토리...^^

아마 이번주 이야기는 외국인으로써.. 아니 흑인으로써 한국에서 살아가기 어려운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극장 방송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human/view/vod/2103247_60137.html

내용을 보니 전집주인이 월세 보증금도 돌려주지 않고 있고, 예전에는 제지공장 사료공장을 전전하며 깜둥이라며 인격적인 모욕은 물론이고, 월급을 떼인적도 여러번 있다고 하고, 방송에서 지하철에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옆에는 사람이 앉지 않기때문에 서서 간다고 하더군요...-_-;;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얼굴2 - 아름다운 세상 (사진보기)

물론 방송을 보면서 인종차별을 하고, 불법체류자라고 막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사람들을 욕하는 분들도 많고, 위 지하철 이야기를 가지고 쌍욕을 하시는 글도 있더군요. 

하지만 중요한것은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것과 실제로 자신이 그런 상황을 접하게 될때의 행동을 하는것은 전혀 다른데,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백인에게는 상당히 친화적이고 친절하지만, 흑인이나 동남아사람들은 꽤 괄시,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이 단일민족에서 다문화가정으로 바뀌고 있는 한국의 현실속에서, 이번 욤비씨 가족의 방송을 통해서 그들보다는 우리들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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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난민 도나 욤비씨 가족이야기 - http://blog.gm-korea.co.kr/495

위 사이트를 글을 보니 내전으로 온것은 아니고, 독재정권하에서 민주화 운동인사를 돕다가 탈출해서 망명을 하신듯한데, 한국으로 치자면 박정희, 전두환 정권하에서 민주투사를 돕다가 걸려서 망명을 하신듯한데 대우쥐엠에서 후원을 좀 하신듯 합니다. 아무쪼록 조만간 뒷 이야기로 욤비씨 가족이 콩고에 돌아가셔서 행복하게 사시는 이야기를 듣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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