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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마음 가는데로, 몸 가는데로...
  2. 애니 기븐 선데이 (Any Given Sunday) - 럭비 미식축구 감동 영화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마음 가는데로, 몸 가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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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꽤 잘만든듯한 영화이지만, 엄청난 기대에 부응할 정도는 아닌듯...
기존 베트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조카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고, 배트맨의 모습도 상당히 현실적인 듯하다... 전반적으로 인간의 나약한 심리.. 그 불안한 모습을 잘 보여준듯하다.

예전에 말한마디때문에 15년간 감금이되어서 올드보이를 보면서 처음에는 우진이가 오대수에게 너무나도 심한 복수를 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나중에 다시 우진이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고, 우진이의 입장과 그 마음이 이해가 들었던 적이 있었다.

이 영화에서는 조커를 보면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의 말도 안되는 범죄가 마음에 드는것이 아니라, 그의 일을 처리하는 방식, 그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 사람을 죽이고도 그 사람에게 농담을 하는 유모감각까지...-_-;;
무엇보다 계획, 목표라는 틀에 사로잡혀서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느끼는데로,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자신의 뜻을 펼쳐나가는것이 참 멋진 리더십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불법, 범죄, 사악함은 제외하고...

뭐 절대 그를 찬양하거나 그를 미화하는것은 아니지만, 그저 합법적인선을 전재로 해서...
단순하게, 즐겁게, 마음가는데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살고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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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8년 08월 06일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 마이클 케인 , 히스 레저 , 매기 질렌홀 
장르  범죄 , 액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joker0807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크리스찬 베일). 그는 고담시에 뿌리 박혀 있는 범죄를 영원히 소탕시키기 위한 계획에 착수한다. 그러나 모든 범죄 조직의 배후에 있는 고담의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히스 레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려 하는데


<다크 나이트>의 출발점은 <배트맨 비긴즈>의 결말이다. 고담시 유일의 청렴한 경찰 고든(게리 올드먼)이 내밀었던 트럼프 카드 한장을 기억하는지? 붉고 뒤틀린 웃음을 웃는 광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과 대적하는 안타고니스트 조커(히스 레저)의 출현은 이미 예고됐었다. 고담시는 그대로다. 팔코니가 사라진 범죄의 도시는 잔챙이 조직들의 군웅할거로 오히려 더 소란스러워졌다. 배트맨(크리스천 베일)도 여전하다. 낮의 브루스 웨인은 러시아 프리마돈나와의 데이트로 정신이 없고, 밤의 배트맨은 고담시의 구원요청에 응답하느라 분주해 정작 가업인 회삿일 중에는 졸기 일쑤다. “배트맨이 필요치 않은 날이 오면 당신 곁으로 돌아오겠다”던 레이첼(매기 질렌홀)은 검사이며 차기 시장 후보인 하비 덴트(아론 에크하트)와 열애 중이다. 하비 덴트는 배트맨과 협력해 홍콩으로 자금을 빼돌린 조직들을 모두 검거하면서 ‘고담시의 백기사’로 자리매김하는데, 조직들로부터 사태 수습을 청부받은 조커는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배트맨은 정체를 밝히라며 선택을 종용한다.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순식간에 은행을 털고 사라지는 장면에서 시작해 엔딩 크레딧으로 달려가는 152분을 실감하기 어려운 <다크 나이트>는 배트맨에 대한 새로운 역사인 동시에 판타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운명을 거부하는 걸작이다. 감독과 작가 두명이 머리를 맞대고 치밀하게 설계한 플롯은 간혹 틈을 드러내기는 하지만 이는 눈치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사소하고,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촬영과 IMAX로 포착한 장면들은 주변 공기까지 흡입한다. 빠르고 정교한 편집, 적시에 신경을 울리는 묵직한 사운드, 액션의 쾌감을 더하는 강력해진 기기 등 관객은 영화를 보는 내내 스탭들이 연주하는 교향악에 맞춰 긴장하고 감탄할 뿐이다. 영화에 쏟아진 찬사는 지휘봉을 쥐었던 감독에게로 돌아가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 팀 버튼의 <배트맨>에서 잭 니콜슨이 분했던 컬트적이고 만화적인 조커는, 고인이 된 히스 레저에 의해 완전히 재탄생했다. 레저의 조커 연기는 스크린을 넘어 극장을 장악한다. 트레일러에서 보인 잔인함과 달리 귀여운 면도 발견할 수 있지만, 무규칙과 비이성으로 일관한다는 점에서 영화 사상 가장 비인간적인 캐릭터로 남을 듯. 안타깝고 아깝다.

Tip/ 캐스팅 뒷이야기들이다. 아론 에크하트로 낙점된 하비 덴트 역의 후보로는 맷 데이먼, 휴 잭맨, 라이언 필립, 조시 루카스가 물망에 올랐었고, 케이티 홈스에서 매기 질렌홀로 바뀐 레이첼 도스 역은 레이첼 맥애덤스, 에밀리 블런트 등이 거론됐다는 소문이 있다. 히스 레저가 아닌 조커를 상상할 수도 없지만, 로빈 윌리엄스, 폴 베타니,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욕심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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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기븐 선데이 (Any Given Sunday) - 럭비 미식축구 감동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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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지만, 스포츠영화에 나오는 게임보다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자기자신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 게임도 멋졌지만, 플레이오프 첫경기에 앞서서 알 파치노가 선수들에게 1인치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선수들은 물론 나까지도 감동을 받았다...
1인치.. 1인치.. 한발.. 한걸음의 중요성... 그 한발을 내딪기 위해서 살아가는 우리내 인생... 어떤이는 1인치를 오바해서 실패를 하기도 하고, 어떤이는 1인치가 모잘라서 실패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만 있다면 그 1인치 근처에도 미치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영화전반에 흐르는 퀘터백.. 즉 리더의 중요성 또한 다시금 느끼게 된다. 나만 잘났다고 살아가는 리더에게는 아무도 따르는 이들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 리더가 팀원들과 함께 싸우고, 서로간에 이해하고 공감을 해준다면 팀원들은 럭비의 수비수들처럼 자신의 온몸을 바쳐서 리더를 지키고,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갈것이다.
어찌보면 영화한편을 보고나서 자기개발서적이나 성공학도서 몇권에 써있는 내용보다 더욱더 강한 감동을 받은듯한 영화...
마지막부분의 알파치노의 말도 멋지다.. 한 친구가 가장 그리워하는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자신을 의지하고, 믿고 바라봐주었던 동료들의 모습이라는...

개봉 2000년 05월 20일 
감독 올리버 스톤 
출연 데니스 퀘이드 , 카메론 디아즈 , 매튜 모딘 , 제임스 우즈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1999년

토니 디마토 코치가 이끄는 마이애미 샤크팀은 전미 풋볼연맹 챔피언쉽을 연속 2차례나 거머쥐었다. 그러나 현재 그의 팀은 3연속 패배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지 못해, 경기마다 관중의 수는 줄어들고 선수들의 나이도 늘어나 39세의 캡이 쿼터백 자리를 지키는 실정. 게다가 승리보다는 팀웍을 강조하는 디마토 코치는 오직 승리와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젊고 야심찬 여성 구단주 크리스티나와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팀 플레이의 윤리를 앞세우는 구식 인간인 토니와 캡에게 태클을 거는 또다른 인물은 재능있지만 오만한 신인 쿼터백 윌리 비멘, 그는 캡과 제2쿼터백까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자 갑작스럽게 쿼터백으로 등판한다. 흑인으로서 맛본 쓰디쓴 박탈감을 돈과 명성으로 보상받으려는 비멘은 게임때마다 구토를 할만큼 압박감에 시달리면서도 스타덤을 향해 자신을 채찍질한다.

팀의 연패가 계속되고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실려나가자, 크리스티나는 오만한 신참을 쿼터백 자리에 앉히고 완치되지 않은 선수들을 필드로 불러낸다. 팀 닥터마저 구단주 편에서 선수들을 임의로 진단하고, 특종에 혈안이 된 언론까지 맞물리면서 디마토 코치와 크리스티나의 갈등의 골은 깊어간다.

팀의 존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
디마토 코치는 이기적인 비멘을 재치고 부상 중에 있는 캡을 주전 쿼터백으로 새 진용을 짠다.
경기 시작 3분전, 팀의 사활을 건 디마토 감독의 연설이 끝나고 마지막 게임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는데......

*애니 기븐 선데이 공식홈페이지*
http://www.anygivensunda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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