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영화, 애니 '에 해당되는 글 1164건

  1.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데즈카 오사무 일본 원작 만화의 애니,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2. 전국노래자랑, 내 삶의 주인공이 되려는 서민의 간절함을 그린 이경규 제작의 한국 영화
  3. 관상-송강호 주연의 얼굴로 단종,세조시대를 그려낸 한국 영화와 사주와 점, 운명
  4. 남자가 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 주연의 사랑과 추억에 대한 한국 멜로 영화
  5. 변호인, 노무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줄거리와 사실과 진실은? 2
  6. 더 웹툰, 예고살인-만화를 그리면 그대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공포,스릴러 한국 영화
  7. 고령화가족, 까칠하고 복잡한 사연의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그린 한국영화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데즈카 오사무 일본 원작 만화의 애니,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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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석가모니, 부처님)의 일생을 만화영화라고해서 봤는데, 붓다의 이야기는 별로 없고, 오히려 다른 노예 소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어서 뭔가 싶었는데, 애니를 보고 나서 관련 정보를 좀 찾아보니 조금 이해가 가네요...-_-;;

부처님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인도나 중국에서 만든것이 아닌가 했는데, 일본 만화가로 밀림의 왕자 레오, 우주소년 아톰 등을 만든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을 애니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붓다 애장판 1~5 박스세트
국내도서
저자 : 데즈카 오사무(tezuka osamu)
출판 : 학산문화사(만화/잡지)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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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애장판 6~10 박스세트
국내도서
저자 : 데즈카 오사무(tezuka osamu)
출판 : 학산문화사(만화/잡지)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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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유명한 만화라고 하는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_-;;

총 10권의 책을 애니로 제작을 하면서 3부작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그 첫번째 이야기이야기입니다.

붓다가 출가를 하는 과정까지를 그린 내용인데, 앞서 말했듯이 노예 수드라 계급에서 신분상승을 꾀하는 차프라라는 아이의 이야기가 거의 주내용이자 주인공인것 처럼 나옵니다.

차프라와 엄마의 이야기는 참 가슴이 아픈데,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장군의 양자로 들어가지만... 끝내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데, 인도 카스트 제도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화에서는 뭔가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데 있어서 관련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영화에서는 붓다와의 연관성도 거의 없고 좀 애매모호하네요...-_-;;

최윤영의 W(World Wide Weekly) - 인도 카스트제도의 붕괴에 대한 방송

EBS [다큐프라임] 인도의 얼굴 - 영원의 땅, 카슈미르

이러한 모습은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인도에서는 여전히 잔재가 남아있는듯...

붓다의 탄생 신화는 옆구리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는데, 애니에서는 빛이 비추고, 동물이 경배하는 정도...

그리고 태어난 직후에 한손은 하늘을 가르키고, 한손은 땅을 가르쳐서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이야기하며, 이 세상의 왕이 될꺼라는 한 예언가의 예언..

이후의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석가모니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왕의 아들 왕자로써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었지만, 병들고 죽어가는 사람,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통해서 생로병사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을 하며 결국 궁궐을 떠나서 출가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부처님이 출가를 하는 장면은 왠지 애니 월령공주에서 아시타카가 저주를 풀기 위해서 세상으로 떠나는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붓다(Buddha)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깨달은 자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엔딩에서 최불암씨가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자, 다른이의 괴로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면 당신이 나아갈 길을 찾을수 있다는 말이 참 인상적입니다.

솔직히 애니 자체는 그닥 별로였지만, 이 애니를 보고 다시금 살아가는것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게됩니다.

왕궁에 이쁜 공주에 가만히 있으면 받게될 왕위 자리 등 부귀영화를 버리고 ,자신의 가야 할 길을 찾아 수행의 길을 떠난다는것은 부처님이니 성인이고, 존경스럽다고 하지만.. 솔직히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속된 인간의 기준으로 미친 또라이라고 할껍니다...-_-;;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부자가 되고 싶고, 더 성공하고 싶고, 남들보다 더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부처님이 선택한것은 상대적인 기준의 행복이 아니라, 자신이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절대적인 가치가 있어서 그 모든 유혹을 떨치고 출가를 한것이겠지요.

그리고 아마 그것이 더 행복했기 때문에 부귀영화와 처자식을 버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이렇게 보면 이기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불교TV - 무상사 일요초청법회 - 현각스님 강연(회광반조)

kbs 아침마당-현각스님,내 인생의 세고비-인생은 남을 위해 사는 거야 강연 법회

현각스님 초청강연회 -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동영상)

저의 종교는 불교도 아니고, 불교를 철학으로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 불교의 교리나 말씀은 참 좋아하는데, 나는 무엇이냐? 라는 질문을 던지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수행자분들을 존경하고, 저 또한 그러한 질문을 간혹 던지기도 합니다.

물론 속세에 물이 들어서 저 또한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보다는, 남들보다 나은 삼, 풍족한 삶만을 꿈꾸고 있는건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붓다 :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 (2013)

6.1
감독
모리시타 코조
출연
최불암, 요시나가 사유리, 사카이 마사토, 요시오카 히데타카, 칸제 키요카즈
정보
애니메이션, 드라마 | 일본 | 113 분 | 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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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니 자체는 좀 두서가 없고, 3부작이라고 하는데... 어째 1부가 끝나면서 그냥 끝이나는 느낌이 들더군요...-_-;;

그래도 혹시나 큰 깨우침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2부, 3부도 기다려보고, 그때까지 저도 나는 누구이고, 나답게 사는것을 무엇인지... 열심히 생각하고, 깨우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회광반조(廻光返照) - 불교 법회중 용어

EBS 부처님 오신날 특집 다큐멘터리 - 깨달음을 얻는 자, 붓다 석가모니

일체유심조,일체유심초,만법유심소조-모든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뜻의 불교용어 사자성어

생각을 쉬게 하라, 붓다의 잠언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고,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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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내 삶의 주인공이 되려는 서민의 간절함을 그린 이경규 제작의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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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송 33년 역사로 방송횟수 1,650여 회, 출연자 3만 명, 관람객 수 1천만 명에 국민MC 송해씨가 노익장으로 감칠맛나게 진행을 하는 전국노래자랑을 이경규씨가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여러 이야기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주인공인 봉남(김인권)이 아내의 미용실의 셔터맨으로 살아가지만, 가수에 꿈을 가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 도전과 결정속에서 가수냐 삶이냐라는 갈림길에 대한 내용...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추억을 간직하려는 손녀...

사장의 명령으로 산딸기 엑키스를 홍보해야 하는 직원의 일과 사랑 등 여러가지 사연이 전국노래자랑이라는 무대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전국노래자랑

Born To Sing, 2012

코미디 12세 관람가

한국 112분 2013.05.01 개봉

감독 이종필

김인권(봉남), 류현경(미애), 김수미(주하나)


전국노래자랑 (2013)

Born to Sing 
7.8
감독
이종필
출연
김인권, 류현경, 김수미, 오광록, 오현경
정보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12 분 |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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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맨이라는 직업(?)이 어떤이들은 팔자 좋다라고 말을 하기도 하지만, 남자로써 가장으로써 참 견뎌내기 힘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자신이 잘나가는 아내의 내조를 위해서 자발적인 선택이라면 다행이지만, 할일이 없어서 선택하는 셧터맨은 참담한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봉남이는 셧터맨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꿈인 가수의 희망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이고, 아내는 남편의 결단과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영화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코드는 할아버지와 살아가다가 이제는 엄마와 함께 떠나가야 하는 손녀의 이야기인데, 할아버지와의 이별의 아쉬움과 마지막의 멋진 추억을 어떤 이벤트로 만들어 낼까요?

 

전국노래자랑을 보다보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토산물이나 자신이 판매하는 음식을 가져와서 송해 선생님에게 먹여주면서 은근슬쩍 홍보를 하기도 하는데, 영화에서도 산딸기 엑기스를 홍보하라는 사장의 명령에 무대에 오르는 현자...

하지만 염불보다는 잿밥에 관심이 있다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무대에 올르는데, 상대 남자가 응답하라 1994의 야구선수 칠복이더군요...^^

유튜브에서 예고편을 검색하다보니 유료결제로 2천원을 내면 youtube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볼수 있네요~

paly movie라고 아마 아이폰에서도 시청이 가능할겁니다!

이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한 예고편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만 이야기를 했는데, 아주 큰 감동을 주는 내용의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볼수 있는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기회가 되시면 영화를 보시면서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보시면 꽤 괜찮은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enter/jarang/

본인의 입장에서는 인생을 걸고 하는 무모한 도전이... 혹자에게는 그저 가십거리인것이 세상사가 아닐까 싶은데, 이 영화에서는 그 작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 개개인의 우리 삶의 주인공이라는 메세지를 전해 주려고 한듯 합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보다는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이 나름 괜찮았던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이 영화를 통해서 나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고, 나의 꿈은 무엇인지... 그 꿈을 위해서 나는 작으나마 무엇을 하는지를 잠시나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갖는다면 나름 의미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면달호

tvn 현장토크쇼 택시(Taxi) - 예능의 정석, 개그맨 이경규

mbc 이경규 복불복쇼-징징 파니, 구토 정민의 재미있는 엽기 모습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 - 군대에 가다

이경규씨가 영화 욕심이 상당히 많은듯 한데, 복수혈전으로 피를 보신 이후에 복면달호나 이 영화처럼 세심한곳에서 훈훈한 주제를 찾아서 제작을 하시는듯한데, 다음번 영화도 한번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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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송강호 주연의 얼굴로 단종,세조시대를 그려낸 한국 영화와 사주와 점,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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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에 관상이라는 영화가 큰 히트를 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평소에 관상, 점같은것에는 관심이 없고, 과연 관상으로 무슨 영화를 만들겠어라는 생각을 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관상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조선시대의 단종, 세조 시대를 멋지게 그려낸 영화이더군요.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 사주, 점, 운명을 믿습니까?

성격테스트에 대한 인간의 착각

영혼과 사후세계는 있는것일까? 존재할 가능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신은 없다 (Religulous) - 무신론자와 유신론자의 대화에 대한 다큐영화

사주팔자나 혈액형, 별자리, 관상 등 운명이라는것에 대해서 믿지 않고, 종교도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정말 그런게 있을까라는 호기심도 배제한 상태에서 봤는데도 불구하고, 꽤 재미있고, 또 관상에 대한 마지막 멘트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관상

드라마 한국139분 2013.09.11 개봉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내경), 이정재(수양대군), 백윤식(김종서), 조정석(팽헌), 이종석(진형), 김혜수(연홍)


관상 (2013)

The Face Reader 
7.6
감독
한재림
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정보
시대극 | 한국 | 139 분 | 2013-09-11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이하 줄거리를 중심으로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이라면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영화는 물론 허구의 영화인데, 시대적 배경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이후의 문종, 단종, 세조 집권까지의 기간에 대한 영화입니다.

조선시대 세조(수양대군) 위키백과 사전 보러가기

조선시대 단종 위키백과 사전 보러가기

조선시대 계유정란 위키백과 사전 보러가기

중고등학교 역사시간에 배웠지만, 문종이 죽은 후에 어린 단종이 왕위에 올랐지만, 김종서가 섭정을 하다가 계유정란으로 수양대군이 섭정을 하다가 이후에 탄핵을 해서 수양대군이 세조로 왕이 되었고, 단종 복위를 위해서 사육신, 생육신이 생기기도 했는데, 이 영화는 문종 말기부터 세조반정까지의 기간을 시대배경으로 합니다.

조선시대 반역죄인의 후대로 지방에서 조용하게 살고 있던 내경, 팽현, 진형... 하지만 아버지 내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형은 과거급제를 위해서 한양으로 떠나고, 내경과 팽현은 한양에서 가장 큰 기생집의 안주인 연홍에 의해서 스카웃 되어서 도성에 올라옵니다.

내경의 관상을 보는 실력은 너무나도 뛰어나서 살인범을 잡고, 탐관오리를 색출을 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호랑이 김종서와의 만남을 통해서 그의 사람이 되고, 관직을 하사 받아서 새로 임명되는 관리들의 관상을 통해서 적합한 자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일을 하게 되며, 아들은 진형은 이름을 바꾸어서 관직에 진출을 하게 됩니다.

문종은 직접 그에게 찾아가서 자신이 죽은후에 아들이 걱정인데, 왕위를 노리는 반역의 관상을 찾아달라는 부탁으로 사주를 봐주는 왕명을 받들게 됩니다.

참고로 이러한 일은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도 예전에 종종 있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안그러겠지요....-_-;;

왕위에 욕심이 많은 수양대군은 관상쟁이를 속여서 관상을 보지 않았지만, 문종이 죽은후에 드디어 그 얼굴을 드러내게 되는데, 왕위 자리에 아주 욕심이 많은 관상으로, 역적의 사주를 갖추었다고...-_-;;

수양대군측에서는 내경을 협박해서 죽이려고까지 했지만, 이제는 협박을 해서 김종서가 역적의 상이라고 고하라는 협박과 회유를 받기도 하지만, 내경의 마음은 단호하더군요.

왕위에 오른 단종은 수양이 역적의 상이라고 말해주어도, 친한 친척으로만 여길뿐 전혀 귀담아 듣지 않고... 수양은 계속 세력을 키우고, 점차 기고만장해지는 상황...

김종서 일행의 계략으로 단종이 수양이 역적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게 하고, 수양대군을 공격하기도 거사일까지 잡아놓은 상황...

적 수양대군에는 책사가 하나 있었는데, 사극에서 아주 단골로 등장을 하는 한명회인데, 한명회의 계책에 빠져서 수양대군을 몰아내려는 계략은 한순간에 풍지박살이 납니다...-_-;;

한명회 위키백과 사전 보러가기

참고로 영화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시작에 나오는 대감이 바로 한명회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참 안타깝기도 했지만, 한명회의 아주 얍삽한 계략과 역사나 성공이나 정말 아주 작은 계기로 인해서 크게 그 운명이 뒤 바뀔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 또한 운명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는데, 그저 찹찹할 따름이더군요....-_-;;

결국 역사적인 사실에 따라서 수양대군은 계유정란으로 김종서를 죽이고, 정권을 장악해서 섭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관상이라는 운명앞에서 눈이 멀게된 아들과 죽음의 기로앞에서 아버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결말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만 하는게 좋겠지요...^^

관상학(觀相學, physiognomy)은 인간의 외양(얼굴)을 가지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파악하는 학문으로 유사과학이라고도 하는데, 2009년 New Scientist에 의해서 관상과 사람의 성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 발표도 있었다고 합니다.

관상 위키백과 사전 보러가기

한명회는 독특한 관상으로 높은 관직에 오르겠지만, 끝이 좋지 않아서 목이 짤릴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평생 적을 만들지 않고 살았다고 하는데, 73세까지 살다가 죽었지만, 연산군에 의해서 부관참시가 되어서 목이 짤리는 형벌을 받았다고 하네요...-_-;; 

관상이라는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조선시대의 한 부분을 재미있게 그려낸듯한데, 별것 아닌듯한 소재를 가지고 아주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인듯 합니다.

처음에는 관상에 대한 이야기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이야기를 전해해 가는것이 영화속에 푹 빠져 들게 하는게 이 영화의 묘미이자, 재미가 아닐까 싶더군요.

그리고 관상, 운명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영화를 볼때는 관상이 정말 맞을까? 운명이라는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오히려 운명이나 관상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요.

살다가보면 누구나 영화처럼 관상에 대한 소견을 가지게 됩니다. 안경을 쓴 사람은 어떻고, 혈액형 B형은 어떻고, 미간, 인중이 어떻고 등등... 심지어는 어느 지역에 산다는것만으로 이런 생각을 가지기도 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면서 무시할것은 무시하지만, 사람을 처음 접하면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이 사람에 적인지 친구인지를 판단 내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 자신만의 판단을 내리게 되고, 학문으로는 관상학 등이 생겨난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 인간의 두얼굴2, 아름다운 세상 - 사람의 긍정적인 착각과 편견에 대한 실험 다큐멘터리 방송

KBS 인간극장-굿모닝, 미스터 욤비-아프리카 콩고 내전으로 한국에 온 흑인 난민 가족의 이야기와 외국인에 대한 편견

그러한 편견들이 심지어 동남아나 흑인에게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백인들은 좋게 보는 결과를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근거가 없다고 하는데, 쉽게 생각해서 성형수술으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형을 잘해서 그 사람의 살아온 과거나 미래가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성형으로 인해서 자신감이 생겨서 미래가 바뀔수는 있겠지만, 얼굴의 꼴 자체가 바뀐다고 해서 성격이나 운명이 바뀐다는것은 좀 앞뒤가 안맞지 않는게 아닐까요?

VJ특공대 - 허상에 빠진 점술 공화국, 목숨 선 최고 일당

KBS VJ특공대 - 대한민국 점술시장 대해부, 중국 천수관음 장애인 예술단, 고위험산모병동

MBC 설특집 다큐멘터리 - 사주, 점, 운명을 믿습니까?

얼마전 뉴스를 보니 부적은 중국에서 수입을 해오고, 유명한 사람(실제로 점을 처음보는 사람)이 사주를 봐주면 기가 막히게 맞는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이야기만 생각을 한다고 하는데, 이 영화의 마지막 송강호의 말을 세겨보면서 운명이라는것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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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때-황정민,한혜진 주연의 사랑과 추억에 대한 한국 멜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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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대출, 일수 업체에 다니면서 돈을 수금하는 직업을 가진 태일(황정민)은 나름 수완있는 능력을 가진 수금업자이지만, 형의 집어 얹쳐살면서 아직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양아치입니다.

그런 그가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고, 구애하고, 사랑하면서 겪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은 좀 의외에 반전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좀 뻔한 느낌인데, 그래서 시간의 흐름을 좀 앞뒤를 섞어서 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좀 꼬아서 보여주는 시간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드라마 한국 120분 

2014.01.22 개봉

감독 한동욱

출연 황정민(태일), 한혜진(호정)


남자가 사랑할 때 (2014)

8
감독
한동욱
출연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 정만식, 김혜은
정보
드라마 | 한국 | 120 분 | 2014-01-22
다운로드 글쓴이 평점  

그러고보니 요즘 멜로 영화가 별로 없는듯한데, 200만명을 넘기지 못했다고 하는데, 손익분기점을 살짝 넘긴 정도이고, 아직도 서울에 상영하는곳이 한곳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 줄거리 겸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태일은 뇌사상태인 환자의 딸에게 돈을 받아내려고 하다가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아버지의 빚때문에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해결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고, 빚을 청산해 주려고 하지만, 그녀는 냉랭하기만 하고, 그의 호의를 전혀 받아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시간씩 꾸준히 만나주면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그의 말에 그남자와 그여자의 데이트는 시작이 됩니다.

마치 처음으로 연애를 하는 사람처럼 뭘 할지도 모르고, 그저 맛있는 맛집에 찾아가서 음식을 먹고, 걷기만 하는 그들... 

호정(한예진)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도 하지만, 그의 직업과 조직폭력배 같은 행동을 보면서 다시 원래데로 돌아가기도...-_-;;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태일이 아무도 없던 장례식에 지인들을 모아서 장례를 치르며서 둘이 사이는 급격하게 발전이 됩니다...

양아치에 멋도 없고, 건달같은 남자가 한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참 가상한데, 역시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진심과 노력만한게 없는듯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

뭐 안되는것은 안되는 것 일수도 있지만, 짝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는 술 먹고 하는 하소연이 아니라 이런 지극정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But! 이야기는 갑자기 몇년뒤로 흘러가고, 태일은 교도소에서 출감을 하고,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나오네요...-_-;;

호정은 출감한 태일을 보며 네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며 태일을 피하고, 어째 갑자기 좀 황당한 상황...-_-;;

거기다가 태일의 아버지는 치매를 앓고 있으면서 점차 기억이 사라져 가고 있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가요??

 

둘이 사랑에 빠진후에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동거를 시작했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대부업을 그만두고, 치킨집을 열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대부업을 하던 친구가 마지막으로 한탕을 할수 있다는 말에 고민끝에 도박에 뛰어 들었다가 친구의 계략으로 돈을 전부 날린 상황....

여친을 볼 면목도 없고,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의 상황에서 싸움을 일으켜서 교도소에 들어가고 생의 마무리를 감방에서 하기로 결심을 했지만, 아프다는 이유로 가석방으로 출소가 되어서 세상에서 마무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 태일에게 왔습니다.

태일이는 어떻게 이 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요?

꽤 감동도 있고, 슬프기도 하지만... 너무 뻔한 스토리에 좀 뻔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고 할까요?

너는 내 운명 - 행복해 지고 싶다!

한대수 - 행복의 나라로 (황정민, 임수정, 공효진 주연의 영화 행복 OST 삽입곡)


행복 (2007)

Happiness 
7.4
감독
허진호
출연
황정민, 임수정, 김기천, 유승목, 이재훈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1 분 | 2007-10-03
글쓴이 평점  


너는 내 운명 (2005)

You’re my sunshine! 
8.9
감독
박진표
출연
전도연, 황정민, 나문희, 정유석, 서주희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3 분 |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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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이전에 황정민씨가 출연을 했던 위 영화 두편이 생각이 나는데, 전개, 결론 등이 좀 많이 유사하고, 시한부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것까지 같은데, 그 대상이 여주인공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바뀐 느낌이라고 할까요?

위 작품들은 사건의 흐름속에서 애절한 슬픔을 자연스럽게 주었다면, 이번 작품은 좀 작위적인 느낌으로 슬프게 눈물을 흘리게 하려고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황정민씨의 연기나 전반적인 영화는 풋사랑의 설래임과 비극적인 결말속에서 나름 괜찮은듯 하기도 하지만, 좀 아쉬움이 남는듯 합니다.

또한 얼마전에 결혼을 한 한혜진씨보다는 다른 여배우 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엔딩곡은 가수 이문세의 기억이란 사랑보다라는 노래로 2001년에 발매된 13집에 수록된 곡으로 이영훈 작사작곡의 음악입니다.

이런 노래가 있었는줄은 몰랐는데, 가사를 찾아보면 더 기억에 남게 되는듯 합니다.

몇십년을 사랑해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지만, 이혼을 한후에 철천지 원수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이 영화처럼 몇달간의 짧은 사랑이였지만, 그 사랑의 추억을 평생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가기도 하는것이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지난 추억을 떠올려 보게 되더군요... 과연 나는 그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과 추억을 주었는지... 나를 떠올릴때 어떤 생각을 할지...-_-;;

큰 감동을 주거나, 잊지 못할 영화로 기억될 영화까지는 아니지만, 마지막에 호정의 오열과 이문세씨의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추억과 과거에 빠져들게 해주는 영화가 아닌듯 합니다.

영화 신과 함께 가라, 환상적인 성악 노래와 떠나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If Only,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볼수 있는 멜로 영화

늑대소년-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첫사랑, 이별, 기다림, 만남을 애절하게 그린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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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노무현 대통령과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줄거리와 사실과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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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봐야지 했는데, 때를 놓치고 뒤늦게 보았는데, 현재 총 관객이 1130만명정도로 국내 박스오피스 6위인데, 아마 해운대를 제치고 5위에 입성을 할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피가 꺼꾸로 솓는듯한 기분을 느낄 정도로 우리나라의 암울한 모습, 기득권층의 애국과 국가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빨갱이를 잡는 다고 무고한 사람의 인생을 짓밟고, 뻔뻔하다 못해 당당한 모습에 혈압이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영화의 재미나 극적인 묘사를 위해서 재판 결과 등의 사실 관계를 약간 왜곡한것은 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본 영화는 실제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하였으니 허구임을 밟힙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한 이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는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막노동을 전전하다가 사법고시를 패스해서 판사를 하다가 부산에 내려와 변호사를 개업한 송우석...

노무현 위키백과사전 보러가기

그는 블루오션이였던 부동산, 세무 관련 일을 손을 데면서 큰 돈을 벌게 됩니다.

힘들었던 시절 단골 음식점인 국밥집 주인과의 인연도 계속 되는데, 어느날 그 집의 대학생 아들이 실종이 되어서 몇달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데, 국가보안법 위반의 혐의로 강제 구금되어서 고문속에서 허위 자백을 해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에 송우석은 이 사건에 대해서 알아본후에 말도 안되는 사건이라면, 편하게 속된 삶을 누릴수도 있지만 그를 포기하고, 이 사건을 맡아서 변호를 하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이후에 스포일러가 있으나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변호인 The Attorney, 2013

드라마 한국127분 

2013.12.18 개봉

감독 양우석

출연 송강호(송우석), 김영애(최순애), 오달수(박동호), 곽도원(차동영), 임시완(진우)


변호인 (2013)

The Attorney 
9.6
감독
양우석
출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시완
정보
드라마 | 한국 | 127 분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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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 위키백과사전 보러가기

부림사건은 1981년 부산 학림 사건의 준말로 사회과학 도서를 공부하던 학생, 직장인들이 불온서적이라고 규정해 이들을 공산주의자로 보고, 개업식, 망년회 참가 등을 사회불안을 야기시킬 우려가 있는 집회로 규정해서 국가보안법 찬양·고무죄 등으로 기소를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모두 무죄와 면소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소만 한것이 아니라 영장도 없이 불법감금을 해서 고문을 해서 허위자백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무리 80년대이지만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역사란 무엇인가
저자 : 에드워드 H. 카(Edward Hallett Carr) / 와이비엠시사편집부역
출판 : 와이비엠시사 200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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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중에 나온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통쾌한 변론을 하는 장면은 사실로, 실제로 영국인이 쓴 책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책을 불온서적이라고...-_-;;

 

부림사건이 기획수사라는것은 결과를 놓고보면 맞는 이야기일겁니다. 죄없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만들어서 신문, 뉴스 방송에 터트리면서 남한을 적화통일 하려는 무리가 있다는 식의 뉴스로 사람들에게 공포와 경각심을 주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또는 선거가 있어서 한나라당.. 아니 새누리당의 주특기 북풍처럼)
검사와 경찰이 만나서 죄인을 만들려고 하는 부분은  뭐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상상을 바탕으로 했겠지요.
그리고 학생들을 불법구금하고, 군인 군의관이 이들을 치료하고, 나중에 법정에서 양심선언을 하고, 탈영을 했다는 이유로 끌려간것은 가공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영장없이 불법체포, 구금, 고문에 대한 내용은 사실인듯하고, 이후에 무죄판결을 받았는데, 부림사건 주임검사였던 최병국 전 한나라당 의원은 그런적이 없고, 직접 물어도 봤다고 하더군요...-_-;;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엔하위키 보러가기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 사건 엔하위키 보러가기

1987년도에도 고문으로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1991년 분신자살을 해서 죽은 사람의 유서를 대필했다고 죄를 뒤집에 씌우기도 했었는데, 80년대 초반이라면 어땠을지 말해서 뭐하겠습니까.

 

국밥집과 아들에 대한 내용은 가공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영화중에 요트를 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경주용의 작은 요트를 타는것을 가지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호화 요트를 탄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었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언론소송을 통해서 허위라는 사실과 2천만원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의 생각에는 호위호식하는 배부른 국회의원이라는 생각으 가지게 되어서 그런지... 이후 노무현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합니다.
조중동같은 수구언론과 새누리당이 주로 잘하는 짓거리인데, 노무현 퇴임후에 사저가 아방궁이라고 난리를 치더니, 이명박의 사저는 그보다 20배가 더 비용이 들어갔는데도 입을 다물고 있지요...-_-;;
암튼 X같은 놈들인것은 확실하지만, 언론플레이, 프레임 설정으로 국민을 선동하는데는 일각연이 있는것들인듯 합니다.

 

문제는 재판결과인데, 영화에서는 관련자들에게 국보법 유죄 판결을 내렸지만, 실제로는 국보법 위반 혐의는 일부 무죄 선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뭐 무죄가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 유죄가 된것은 틀림이 없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략을 한것은 조금 아쉬운 면이 들더군요. 보수꼴통들에게 이 영화가 말도 안되는 영화라느니, 특정인물을 미화한 영화라고 트집을 잡을 여지를 주었다고 할까요?

실제로 일부 무죄판결을 내린 당시 서석구 판사는 이후 인사이동에서 좌천되어서 법복을 벗었다고 합니다.

영화 변호인 노무현과 부림사건의 모든 것

노무현을 그린 영화 변호인 어디까지가 실제일까?

암튼 영화 내용을 디테일하게 분석을 한 사이트들도 있는데, 전체적인 맥락에서 노무현 전대통령과 부림사건에 대한 내용의 전개에 있어서는 일맥상통한다고 보시면 될듯 하며, 자세한 세부내역은 위 블로그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좃선일보 - "사실을 비틀고 미화"… 釜林사건 판·검사, 영화 '변호인'을 반박하다

한겨례 - [사설] 영화 <변호인>이 말하는 ‘진실’이 두려운 사람들

 

영화 마지막의 장면은 古 박종철 추모를 위해서 거리에 나섰다가 집시법 위반으로 있었던 상황을 실제로 보여준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피가 꺼꾸로 솟는듯하고, 열이 받기도 했지만... 마지막 엔딩이 끝난후에는 좀 평온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영화가 암울했던.. 아니 아직도 암울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김용판 무죄 선고 판결과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걱정

노무현 대통령 정상회담 NLL 포기발언과 회의록 삭제 검찰 발표의 사건 전말은?

국정원, 군국사이버사령부 직원의 댓글이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아니라, 개인적인 활동이라고?

민주화를 거치고, 정권이 바뀌면서 고문은 이제 거의 없어진듯 하지만, 검찰이나 경찰의 행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는 않은듯 합니다.

거기다가 80년대의 언론탄압이 이제는 언론장악으로 바뀌어서 kbs, mbc 뉴스는 지극히 편파적인 모습만을 전달해 주는 등 아마 인터넷이나 SNS, 개인 블로그 등의 발전이 없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득권층의 말만 믿고 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KBS 시사기획 10 - 5·18 광주 민주화운동 30년 5월의 노래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김재규는 왜 박정희와 차지철을 쏘았는가?

영화중에 1980년 광주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애국이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인듯 말하는 모습은 정말 역겹고, 또한 한편으로 지금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듯...

지금은 경상도에서 새누리당에 거의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지만, 박정희 정권때 차지철이 부마사태(부산,마산 사태)때 우리도 100만명 정도 죽여도 상관이 없다고 말을 했던 위 방송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기득권층, 권력층들이 우리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이 왜 부자를 위해서 투표를 하는가?

보수정당 한나라당(새누리당)의 강남불패 신화, 왜 그럴까?

어버이연합, 새누리당을 새머리당이라고 폄하하며 시위하는 이유는 뭘까?

SBS 최후의 권력, 7인의 빅맨-정치인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본 권력 대탐사 다큐멘터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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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웹툰, 예고살인-만화를 그리면 그대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공포,스릴러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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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잔인한 공포 영화로, 노약자나 심신이 약하신 분은 안보시는게 좋을수도 있을듯한 한국영화인듯~

줄거리는 한 웹툰작가가 그린 웹툰대로 살인 사건이 계속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를 파헤쳐가는 형사와 작가의 이야기인데, 한밤중에 불꺼놓고, 좀 덜덜거리면 공포스럽게 봤습니다...-_-;;

영화 예고편인데 참고해서 한번 보세요~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실같은 멋진 웹툰까지 첨부되어서 정말 사실처럼 느껴지던데, 비슷한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스트레인저 댄 픽션 (2007)

Stranger than Fiction 
8.4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윌 페렐, 매기 질렌할, 더스틴 호프먼, 엠마 톰슨, 퀸 라티파
정보
판타지, 코미디 | 미국 | 113 분 | 2007-09-06
글쓴이 평점  

스트레인저 댄 픽션 (Stranger Than Fiction)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 (L: CHANGE THAE WORLD)

소설을 쓰는데로 실제로 그 일이 벌어지는 내용을 다른 멋진 영화인데, 더 웹툰은 그리는데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희안한 사건... 예고살인이라는 측면에서 death note라는 만화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어떻게 이런 기가막힌 일어나는것일까요?
경찰관 이기철(엄기준)은 작가 강지윤(이시영)을 범인으로 생각하고,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이 좋아할만한 사건을 해결하려고 애를 쓰지만, 어째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흘러들어가더군요...

더 웹툰: 예고살인(Killer Toon, 2013)

공포, 스릴러

한국104분 2013.06.27 개봉

감독 김용균

출연 이시영(강지윤), 엄기준(이기철)

 

초중반까지는 정말 원인도 모르겠고... 팽팽한 긴장감과 공포속에 관객을 몰아넣는듯 합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2002)

Minority Report 
8.9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크루즈, 막스 폰 시도우, 콜린 파렐, 사만다 모튼, 로이스 스미스
정보
SF, 스릴러 | 미국 | 145 분 | 2002-07-26

정말 주인공이 마이너리티 피포트의 능력자처럼 미래를 예견할수 있는 걸까요?

 

사건을 조사하며서 형사가 자살을 하기도 하고, 점점 사건은 커져만 가는데... 정말 귀신의 소행일까요? 사람들의 소행일까요?

영화를 보면서 진실을 알고 싶다기 보다는... 두려움과 공포가 영화 속에 감도는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두사미라고 할까요... 초반에 느낌이 막판에는 조금 아쉬운 결말을 맺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한시간 반이라는 시간동안 영화에 푹빠져서 볼수 있도록 하는 몰입도나 공포감을 주는것은 아주 괜찮은 영화인듯 합니다.


더 웹툰: 예고살인 (2013)

Killer Toon 
7.6
감독
김용균
출연
이시영, 엄기준, 현우, 문가영, 권해효
정보
공포, 스릴러 | 한국 | 104 분 | 2013-06-27
글쓴이 평점  

관객동원이 대략 120만명에서 그쳤다고 하는것은 아쉬운데,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한번 보시면 좋을듯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암튼 귀신보다 무서운게 사람이고... 역시 세상에 벌어지는 대부분의 문제는 사람의 욕심, 탐욕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 영화도 재미있게 감사하시고, 나는 우리는... 내 욕심때문에 남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는것은 아닌지를 잠시나마 생각해보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블랙스완(Black Swan), 완벽함을 추구하며 후회없는 삶을 산다는것은?

노르웨이의 숲, 정말 묻어버리고 싶은 쓰레기같은 영화

인간지네, 휴먼 센터피드 (The Human Centipede [First Sequence]) - 쓰레기 영화

황금시대 (Show me the money) - 돈에 웃고, 돈에 우는 10편의 단편의 옴니버스 영화

불신지옥 - 신들린 소녀를 향한 잔혹한 믿음

디센트 (The Descent)

에드우드 - 왜 남의 꿈을 만드는 데 인생을 낭비합니까?

영화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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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까칠하고 복잡한 사연의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그린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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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줄거리는 영화감독이지만 월세 방값도 내지 못하며 살다가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자라며 인생을 포기하며 자살을 결심하지만, 엄마의 전화 한통을 받고 집으로 들어가는 인모(박해일)

44세의 나이에 아무런 직업도 없이 엄마에게 용돈을 타쓰는 큰아들 한모(윤제문)

 

남자없이는 못살지만, 남자복이 없이 수시로 이혼에 결혼을 반복하는 딸 미영(공효진)과 그녀의 딸 민경(진지희)

자식농사는 완전히 망쳐버리고, 69세의 나이에도 자식들 고기 구워먹이려고 바쁘게 살아가는 엄마(윤여정)

 

이 가족들이 모여서 벌이는 일을 그린 한국 영화로 평균 연령 47세로 나이 값을 못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고령화가족(Boomerang Family, 2013)

드라마 한국 112분 15세 관람가

2013.05.09 개봉

감독 송해성

출연 박해일(인모), 윤제문(한모), 공효진(미연)

초중반까지는 어떻게 보면 한심해 보이는 이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데, 배다른 가족이라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서로간에 티격태격하면서 무진장 싸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이 자신의 가족을 모욕하거나, 욕을 보여면 일심단결하여서 싸우기도 하는 독특한 가족...^^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뻔하지만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가족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한국영화

사랑해 진영아, 가족의 추억과 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떠오르는 한국영화

이대로 진행이 되면서 가족 구성원간의 화해와 사랑으로 결말을 맺으면서 훈훈한 가족영화가 되나 싶었는데, 영화는 약간 산으로 갑니다~

더 이상 내려가시면 스포일러 있습니다...^^

조카 민경이가 가출을 한 후에 조카를 찾아주는 조건으로 조폭이 운영하는 불법 사설 카지노에 바지 사장으로 들어가서, 조만간 다시 감방에 갈 예정인 한모는 약쟁이 보스의 모략을 알고, 사건을 터트리게 되는데~ 

이제부터는 가족 영화라기 보다는 조폭영화처럼 좀 잔인한 폭력도 나오고, 복잡해 지는듯 하지만... 결말은 뻔히 보이는 느낌...-_-;;

이 놈의 라이터 하나 때문에 일이 꼬이게 되는데, 이 집안의 앞날과 미래를 어떻게 될까요....^^

흥행은 관객이 백만명이 조금 넘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딱 그정도가 적당한듯 합니다.

차라리 가족 영화로 쭉 진행을 해서 감동코드로 가는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암튼 영화는 폭력의 잔인한 모습을 통해서 감동의 쥐어 짜려고 하지만, 그닥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훈훈한 가족영화나 코미디 개그 영화라고 하기도 그렇고, 좀 짬뽕같은 느낌인데,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결말은 해피엔딩과 비슷한 방식인데, 살인같은 극단적인 방식까지는 나오지 않는데, 다시금 포르노 영화감독을 시작하는 마지막 장면은 박중훈 주연의 불후의 명작 엔딩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암튼 참고하셔서 다른 일하면서 겸사겸사 보시는 정도라면 괜찮을듯한 영화가 아닐가 싶네요.

구타유발자들-한석규,이문식 주연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주는 잔혹한 폭력의 한국영화

뜨거운 안녕, 죽음을 눈앞에 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홍기 주연의 한국영화의 줄거리와 감상평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슈퍼맨의 새로운 이야기-상암CGV IMAX 3D 영화 관람기

7번방의 선물-재미, 감동에 약한자의 억울함, 분노 등을 잘 그려낸 역대관객동원 3위의 예승이의 한국영화

박수건달, 건달겸 무당으로 활약하는 박신양 주연의 헬로우고스트와 식스센스가 떠오르는 코미디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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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Amour)-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은 떠나가고, 육체만 남았을때 우리의 선택은? (깐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품)

폰부스(Phone Booth), 공중전화 박스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은 서스펜스 추천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Pay It Forward), 작은 실천으로 만들어 가는 변화되가는 삶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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