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할(喝), 지친 심신을 보듬는 휴식을 만나는 불교영화

 

최근에 독립영화가 많이 발전을 하고, 좋은 영화도 꽤 많이 나오고 있는데,
반가운 독립영화가 한편 또 개봉이 된듯 합니다.

87분간의 템플 스테이 불경과 성경이 맞닿는 경이로운 순간을 만나다!
할(喝) 자연을 감상하며 종교적 진리를 엿본다.
<할> 가을에 떠나는 특별한 화두 여행
라는 멋진 카피의 영화인데, 독립영화로서 참 방향을 멋지게 잘 잡은듯한 작품인듯 합니다.

줄거리는 보육원에서 형제처럼 자란 고아 우천과 미카엘은 함께 성장하면서 풀리지 않는 종교적 갈등을 겪는데, 신부가 된 미카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천은 기어코 출가하고, 어느 날 사승인 노승 청송과 1박2일의 화두여행을 떠난 우천은 청송의 인자한 가르침으로 오랜 화두를 풀고 깨달음을 얻게되고, 우천은 친구인 신부 미카엘을 찾아가는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불교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지만,
줄거리를 보다보니 이문열씨의  사람의 아들 의 내용이 떠오르기도 하는 영화인듯 합니다.

도시는 물론이고, 컴퓨터, 휴대폰도 등장하지 않는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영화로,
그 멋진 자연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멋진 여정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혹시나하고 네이버 영화평을 찾아봤는데, 아직 영화를 본 사람은 많지 않지만,
평점이 무려 9.45네요... 알바들이 10점을 막 던져데는 일반영화는 아닐텐데, 기대가 되네요~



다만 아쉬운것은 독립영화라서 상영관이 좀 많이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가서 보고 싶지만, 평일에는 도저히 시간이 안되고, 주말에도 좀 멀리 나가야 되서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DVD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암튼 기회가 되면 꼭 시간을 내서 찾아가보고 싶은 영화인듯 합니다.

뭐 웃고, 즐기며, 오락성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실망을 할수도 있지만,
이런류의 사색적이면서도 성장영화류나, 진지한 성찰을 할수 있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워낭소리처럼 대박 히트를 쳐서 상영관도 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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