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함께하는 책 읽기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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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진달래, 벚꽃... 사방천지에 봄꽃들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뭐 점심 생각도 별로 없어서, 점심시간에 잠시 일 좀 보고 오겠다고 하고는,  책한권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강 망원지구로 갔습니다~

제가 자주 애용하는 망원지구의 테니스장 옆 벚꽃나무입니다
벚꽃이 정말 활짝 피었더군요...


가져간 책을 가지고 설정샷을 한방...^^



이런 멋진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책을 보는 맛이 참 쏠쏠합니다~





점심 대신으로 편의점에 들려서 김밥과 커피를 구입을 해서 간단하게 책을 보며 때웠습니다~



한 30분정도 책을 보다보니, 간혹 벚꽃 잎이 책위에 떨어지기도 하네요...
책 사이에 그냥 끼워두었는데, 언젠가 다시 이 페이지를 열어본다면...
오늘의 풍경과 상쾌한 기분도 함께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쯤 이런 독서여행은 어떨까요?
집 근처 공원도 좋고, 산도 좋고, 바다도 좋고, 한강도 좋습니다.

돗자리 하나와 간단한 간식과 함께 책 한권을 들고,
졸리면 낮잠을 자도 좋고, 읽고 싶으면 책을 봐도 좋네요~

점심시간이나 주말에 조금만 시간을 내어 보신다면, 멋진 봄 꽃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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