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후의 한강 자전거 도로 모습 및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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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눈이 꽤 많이 온후에 월요일에는 자전거 출근을 포기했고, 오늘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2009년 12월 29일 오전의 상황으로 불광천부터 마포대교까지의 도로상황입니다.

불광천 초입 구간입니다. 구청에서 눈을 치울 생각도 안하고 그냥 방치를 해두었네요...-_-;;


결국 도로로 올라와서 가는데, 눈이 1차선부분에 많이 쌓여있어서 그나마도 꽤 위험합니다.


다시 불광천으로 내려왔는데, 정말 비포장 산길을 달리는 기분입니다.
발자국 하나하나가 죄다 얼어서 이건 뭐...-_-;;
정말 잠시만 방심을 하더라도 자빠질것만 같은데,
이럴때는 브레이크는 놓아버리고, 핸들을 꽉잡고,
무게 중심을 조금 앞으로 해서 천천히 나가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홍제천 구간입니다. 여기도 치우지를 않았는데, 눈이 안쌓인곳으로 잘 피해 다녀야 합니다.


성산대교 북단 지역입니다.
치우기는 치운것 같은데, 좀 어설프네요...




그나마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가 된곳도 있고...


이런 곳들도 비일비재합니다.


양화대교와 당산철교를 지나 서강대교로 가는 구간입니다.




마표대교 북단의 경사로입니다. 이곳은 경사로라 위험해서 그런지 깨끗하게 치워놓았네요~



날이 춥기는 춥네요.. 한강에 얼음이 동동....


마포대교 위로 올라오니 여기는 전혀 청소를 안했다는...


정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항상 거의 자출을 하는데, 한강자전거 도로는 그나마 괜찮지만, 연결된 불광천, 홍제천과 자전거 도로로 가는 부분은 눈이 얼어서 상당히 위험한듯 합니다.

오늘(29일) 또 많은 눈이 온다고 하는데, 그래서 안치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태라면 올해는 물론이거니와 1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소를 안할테니
아마 다음주인 1월 5일경에나 상황을 보고 자전거를 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간혹 눈에 띄던데,
안전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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