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사라진 천재 수학자, 페렐만 (사진보기)

 
반응형
012345678910

우주나 만물의 모습을 설명할수 있는 푸앙카레의 추측을 증명해낸 러시아의 수학자...
그는 이 증명을 논문발표도 아닌 인터넷에 거제를 하고, 몇년간의 검증끝에 인정을 받았다고,
이로 인해서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우는 필즈메달의 수상도 거부하고, 칩거하면서 지금은 충돌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방송내용은 푸앵카레의 추측에 대한 내용 설명, 페렐만의 관한 이야기, 인터뷰 시도, 사물의 모양의 종류 8가지에 대한 설명, 우주, 수학, 물리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뭐 중점적인 부분은 페렐만에 관한 이야기였고, 그가 어떻게 살아가며 어떻게 고독하게 연구를 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는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해낸 앤드루 와일스의 모습이 떠올랐다는...
100만달러의 상금도 필즈메달도 거부하고 수학연구에 푹빠져사는 그의 삶... 남들이 보면 왜 그렇게 사는지, 풍요롭고, 편안하게 살수 있을텐데라고 말하겠지만, 그는 그런 삶속에서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살고 있는듯 하다.
과연 어떠한 삶이 정답이라는것은 없겠지만, 그처럼 사는 삶또한 하나의 멋진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처럼 고독하게는 살지 못하겠지만, 그처럼 뭔가에 몰두하며 집중하고 살아가고 싶을 뿐이다...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고,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혹은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 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속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기고
온갖 번노를 제거하여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용맹정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며,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고 뭇짐승의 왕인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벽한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中 ..


<제3부: 사라진 천재 수학자>:10월 21일 수 밤 9시 50분
3부에서는 생명의 현상을 넘어서 우주의 모양을 추론해나가는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국제수학자대회에서는 7개의 난제를 제시한다. 이 난제는 오랜 동안 수학계를 진로를 막고 있는 문제들이었다. 미국의 한 재단에서는 이 문제를 푸는 수학자에게 문제당 100만 달러를 약속했다. 그러나 백 여 년 넘게 수학자들을 괴롭혀온 이 문제가 당장 풀릴 것으로 믿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문제가 제시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그 중 한 문제에 대한 증명이 인터넷에 게시되었다. 7대 난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여겨졌던 ‘푸앵카레 추측’이다. 학술지를 젖혀두고 인터넷에 게시된 이 증명은 처음에는 아무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곧 수학자들의 눈에 띄었다. 2년에 걸친 검증은 이 증명이 100여년을 끌어온 푸앵카레의 추측을 정확히 풀어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문제를 풀어낸 이는 부와 명예를 뒤로 하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은둔했다.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메달의 수상도 거부했다. 상금에 대한 관심도 없어 보였다. 월 5만원의 연금으로 늙은 어머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가끔 버섯을 따기 위해 숲 속에 나타난다는 소문도 들렸다.
그는 왜 사라져 버린 것일까? 제작진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그의 행적으로 쫓으면서 우주의 모양에 관한 단서를 제공해 준 ‘푸앵카레의 추측’이 무엇이진 그리고 이를 해결한 수학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우주에 관한 지식을 얻기 위해 기하학이 걸어온 길과 인류지식의 등정의 역사를 알아본다.


세계 7 수학 난제 문제

 

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추측(Birch and Swinnerton-Dyer Conjecture) :
타원곡선을 유리수로 정의하는 방정식이 유한개의 유리수해를 가지는지 무한개를 가지는지를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구하라.
푸앙카레 추측(Poincare Conjecture) :
어떤 하나의 밀폐된 3차원 공간에서 모든 밀폐된 곡선이 수축돼 하나의 점이 될 수 있다면 이 공간은 반드시 원구(圓球)로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
호지 추측(Hodge Conjecture) :
어떤 대상체도 모두 기하학 조각의 조합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라.
◆ P
NP 문제(P vs NP Problem) :
알고 보면 쉬운 문제가 답을 알기 전에도 쉬운 문제인지 증명하라.
내비어-스톡스 방정식(Navier-Stokes Equation) :
비행기 날개 위로 흐르는 공기 같은 기체 흐름과 배 옆으로 흐르는 물 같은 유체의 흐름을 기술하는 편미분 방정식의 해를 구하라.
-밀스 이론과 질량 간극 가설(Yang-Mills and Mass Gap) :
양자물리학에서 나온원자 양-밀스 이론질량 간극가설을 수학적으로 입증하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