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유, 맨 (I Love You, Man) - 사랑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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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피터, 하지만 여자, 연애에만 빠져 살던 그에게 신랑 들러리는 물론이고, 제대로된 남자친구 하나도 없다.
어느날 여친과 친구들이 수다를 떨면서 남자친구가 없는 사람은 집착이 강하고, 불편하다는 말에 본격적으로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마이크...
수많은 실패속에서 자신의 모델하우스에 놀러온 시드니와 마음이 맞게되면서 점점 절친이 되어간다.
그러면서 자신안에 잠재되있는 남자 본연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여친과도 자주 싸우게 되고, 결국에는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우정을 포기하고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데...

미드 프렌즈에서 피비와 결혼을 하는 남자친구였던 마이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프렌즈에서의 성격과 비슷한 인물로 출연을 한다.

영화 줄거리만 봤을때는 뭐 별거 있겠나 싶었는데, 남자간의 우정을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심도 깊게 다룬듯한 영화...
학창시절, 직장시절 초반까지만 해도 수많은 모임, 친구 들을 만나고는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거나, 결혼을 하게되면 우정보다는 사랑과 가족을 위해 거의 대부분을 올인하게 되는 현실속에서 사랑과 가족도 중요한것이지만, 우정이라는것 또한 무시하거나, 배제할수 없는 중요한 일부분이라는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영화... 거기다가 재미까지도...
서로 정반대의 성격의 남자가 만나서 서로 동화되고, 서로 발전적으로 변화되고, 가족과 할수없는 경험이나 이야기 조언 등등 우정의 중요성을 잘 표현한듯한 영화...
참 독특한 느낌의 영화인데, 남자들끼리.. 특히나 관계가 소원해지 남자들끼리 손잡고 가서 보면 좋을듯하다.


감독 존 햄버그
출연 폴 루드 , 라시다 존스
상영시간 104분
관람등급 미정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9년

남자친구가 없는 한 바른생활 사나이가 결혼 들러리를 설 친구를 찾게 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저드 애퍼토우’ 스타일의 코미디. 출연진으로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사고친 후에>의 폴 러드가 주인공 피터 역을 맡았고, TV <하우 아이 메트 유어 마더(How I Met Your Mother)>, <사고친 후에>의 제이슨 시겔이 피터가 처음으로 사귀게 되는 남자친구 시드니를 연기했으며, TV <오피스(The Office)>의 라쉬다 존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J.K. 시몬스, <아이언맨>의 감독 존 파브로, <시리얼(Serial)>의 사라 번스, 〈DOA: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제이미 프레슬리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폴리와 함께>를 감독했던 존 햄버그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711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1,78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다.

 성공한 공인중개사 피터 클레이븐은 사랑하는 연인 주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한가지 문제가 있으니, 그동안 여자들과만 친구를 해온 탓에 결혼식날 신랑 들러리를 서 줄 남자친구가 없는 것. 급하게 남자친구 만들기 작전에 돌입한 피터는 일련의 괴짜들을 만난 끝에 마침내 자부심강한 매력남 시드니 파이프와 친구가 된다.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안도하는 피터에게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시드니와의 우정이 깊어질수록, 주이와의 관계가 꼬여가는 것. 마침내 피터는 사랑과 우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에 도달하는데…

 대 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개 반을 부여하면서 “재미있고, 매력적이며, 낙천적인 작품.”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스티븐 파버는 “두 주인공간의 화학작용이 기가 막힌, 남자끼리의 로맨스(bromance: bro와 romance의 합성어)”라고 칭했으며, 디트로이트 뉴스의 아담 그레이험은 “주먹을 포옹으로 교체한 <파이트 클럽>이라 부를만한 성공작.”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특히 평론가들은 폴 러드와 제이슨 시겔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는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오웬 글라이버맨은 “폴 러드는 깜짝 놀랄 정도로 재미있고 독창적인 연기를 선보인다.”고 박수를 보냈고, 타임의 리차드 콜리스는 “러드가 펼치는 연기의 섬세하면서도 중독성있는 뉘앙스를 따라잡는 것만으로도 감상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치켜세웠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 역시 “폴 러드와 제이슨 시겔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재미있다. 그들은 그런 재주를 지녔다.”고 그들의 명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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