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니시리즈 하얀 거탑, 병원내의 암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추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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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차인표와 김영민의 수술대결장면이 멋졌다고 해서 한편을 봤는데... 푹 빠져서 8편까지 다 봐버렸다.
의학드라마라기 보다는 정치이야기에 가까운듯하다.
출현하는 주연, 조연중에 제대로 된 인간성을 가진 사람은 현재까지 차인표와 우교수 등 손에 꼽을 정도... 나머지는 정치적인 노름에 빠진 인간들... 어찌보면 세상살이의 솔직한 면을 보이는 씁쓸한 드라마일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실력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줄을 잘서고 빽그라운드가 든든해야 승진을 하고, 인정받는 현실... 진정한 실력은 명분분이라는 이름아래 당리당략으로 처리되는 씁쓸한 모습들...
일본만화의 판권을 사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 만들어져서 다시 수출을 한다고... 올드보이처럼...:)

ps1. 재미있는 사람중에 정형외과 박창식 과장... 양쪽 모두의 로비를 받은 사람인데...
끝까지 의중을 들어내지 않고 있다가 막판에 결국에는 양쪽에게 모두 혜택을 받은 박쥐스타일...:)
통념상으로는 나쁘다고 할수 있지만... 어찌보면 실속형이고.. 능력없는 사람이 살아남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 참...

ps2. 차인표의 비중으로 볼때 차인표가 과장이 될줄 알았는데... 장준혁이 과장이 되었다..
초보시절.. 실력과 능력이 있으면 된다고 믿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세상은 역시 만만치 않은 세상인듯하다... 나쁘게 생각하자면 줄만 잘서면 된다고 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선은 실력이다... 라고...

실전! <하얀거탑> 화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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