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세미나 - 글로벌 경제시대, 글로벌 리더십 - 강석희 어바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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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후에 샐러리맨으로 승승가도를 달리다가 미국 정치무대에 뛰어들어서 어바인 시장이된 강석희 시장의 클로벌 경제시대, 글로벌 리더십이라는 강연...
제품판매나 선거활동시에 짧은 시간에 고객과 유권자를 설득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 마케팅과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을 하고 자신의 인상을 각인시킨 부분이 꽤 인상적이였다는...
다만 사업적이나 정치적으로 성공을 하셨고, 자부심도 대단하신듯한데, 겸손이라고 할까? 자만심이라고 할까? 그런것이 약간 느껴지기도..
뭐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인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에서 단계 5의 리더십부분을 읽고 있어서 그런가...-_-;;


# ▷ 주 제 :‘글로벌 경제시대, 글로벌 리더십’
- 일 시 : 2009년 5월 7일(목) 07:00 ~
- 장 소 : 서울 메리엇 호텔

[주요 내용 요약]
강석희 시장은 미국 정치무대에서 성공한 정치인으로서,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국내의 CEO들이 세계의 주류로 활약하기 위해 가져야 할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제시하였다.

강 시장은 강연에서 "인지도가 제로에 가까웠던 내가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켜온 원칙은 바로 '겸손'이었다. 고개를 숙일수록 사람들은 나를 더욱 인정해주었다. 낮춘 만큼 높아진다는 것은 장사와 정치 모두에서 적용되는 원칙이었다. 현재의 자리에 있기까지 능력보다는 하나하나 경청하고 약속을 지켜가는 '노력'을 통해, 나를 키워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CEO들을 위해서도, "갈 길이 멀더라도 돌아가지 않고 항상 고객, 직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계획과 실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정성만 있다면 누구라도, 어느 곳에 가서라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성공 배경을 소개했다.

30여 년 전 20대 초반의 나이로 미국 땅을 밟은 강 시장은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한인 1세로는 처음으로 직선 시장에 당선해 화제를 모았다. 강 시장은 "2004년 처음 선거에 나섰을 때 나의 인지도는 제로 수준이었다"며 "강석희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마케팅할까를 고민한 끝에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선택했고 그 효과는 탁월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과의 직접 대화 때 15년간 전자제품 세일즈맨으로 근무하며 터득한 제품판매 전략을 십분 활용했다고 한다. 강 시장은 "불과 몇십 초 안에 주민들에게 나에 대한 인상을 각인시켜야 했다"며 "10초는 내가 누구인가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고, 20초는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썼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매일 4시간씩, 5개월 동안 2만 가구를 찾아다닌 끝에 선거 직전 인지도를 2∼3위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강 시장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한 아버지는 남들과의 신용을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귀에 못이 박이도록 말씀하셨다"며 "계획과 실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정성이 나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곳의 시장으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최고의 어바인 시장으로 남는 것이 꿈"이라는 강 시장은 "비록 나는 미국시민이지만 영원히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한국이 경제적, 정치적으로 더욱 발전해 전 세계 동포들의 권익도 신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bbs5.kbs.co.kr/ezboard.cgi?db=1Rsuneconomyno&action=read&dbf=394&page=0&depth=1

유리천장 그 너머 - 6점
강석희 지음/올림

강석희 어바인 시장 미국 성공기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한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달 30일 부인 강원희 여사와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강 시장은 1일(이하 현지시간) 도착 직후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국회 귀빈식당에서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 주요 여야 정치인을 만났다.

간담회를 마친 강 시장은 쉴 틈도 없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모교인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강연을 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한국 언론매체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대다수 신문 방송은 강 시장을 '한인 이민 1세 최초의 민선시장' '백인이 주류인 어바인 최초의 소수계 시장'이라 소개하며 그의 동정을 다뤘다. 강 시장은 출발 전 "거의 20년 만에 한국을 가 보는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지만 쇄도하는 인터뷰 방송출연 요청에 일주일간의 짧은 일정 중 상당 부분을 할애해야 했다.

지난 1일 출간된 자서전 '유리천장 그 너머'(Beyond the Glass Ceiling.올림)'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4일 서울 강남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동문과 친구 친지를 초청한 조촐한 자리였지만 한나라당 구상찬 권영진 의원과 민주당 최성 전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통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레이트 파크 다문화센터에 코리안 빌리지를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의 좋은 아침'에 절친한 친구인 가수 조영남과 함께 출연한 강 시장 부부는 이민 초기 어렵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시장에 당선될 때 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마이 웨이'(My way)를 열창한 강 시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조찬강연회 강연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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