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다큐 - 우리가 자전거 출근을 포기하는 진짜 이유! (사진보기)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데, 자전거 보관, 도난등의 이유로 자전거 출퇴근을 망설이게 된다는 내용의 방송...
나도 대략 5년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크게 공감이 가기도 하고, 약간은 방송에서 오바를 한듯한 느낌이 들기도...^^
개인적으로 내 자전거 도난은 길거리의 자전거 보관소에 묶어 두었다가 누가 한번 끊어간적이 있고, 방송에 나왔듯이 마트에 자전거를 묶어 두었는데, 누가 내 자물쇠말고 다른 자물쇠를 채워 놓았는데, 마트측에 이야기를 해서 도난을 막은적이 있었다.
그후로는 상당히 신경을 썼는데, 최근에는 뭐 거의 신경을 안쓸정도... 개인적인 노하우라고 할것도 없지만, 우선 길거리의 자전거 보관소에 비싼 자전거를 묶어 두는것은 가져가라는 이야기와 같으니 절대 묶어 두지 않고, 만약에 길거리에서 잠시 묶어 두어야 할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곳의 전봇대에 프레임과 함께 묶어둠.. 물론 자전거 열쇠도 쉽게 끊어갈수 없는 튼튼한것을 이용... 무겁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감수를 해야 할듯...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이 잘 다니는곳, 잘보이는곳에 묶어두고, 사무실은 지하주차장에 CCTV가 있는곳에 묶어두는데, 몇년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다...

뭐 개인적인것은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자전거 출근을 권장하듯이 이야기를 하지만, 전혀 그런 시스템을 갖추지를 못했고, 일본의 자전거 주차 시스템을 보면서 정말 입이 딱벌어진기도 한다....
우선은 개인들이 허술한 사은품으로나 주는 열쇠는 사용하지 말아야 할것이고, 업체나 정부측에서도 도난등에 대해서 등록제나 주차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이상 자전거의 대중화는 공염불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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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다큐  2회

우리가 자전거 출근을 포기하는 진짜 이유!

 

자전거 출근을 포기하는 건 도로 때문만은 아니다?   

 

전 세계가 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혈안입니다.

요즘 이 CO2 녀석, 아주 골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전거로 출퇴근을 준비하자니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자전거 탈 때 입는 쫄쫄이 의상이 부담스러워요”

“자전거 타면 정력이 약해진다던데. 안장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데요”

자전거 도로가 아직 불안해요”

 

그러나 그 많고 많은 이유 중에 자전거 출퇴근의 가장

큰 방해물은 ‘도난’이었습니다.

제작진이 확인한 CCTV에는 자전거가 빼곡한 매장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밖으로 타고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곳이 매장이 아니라

자전거 보관소였답니다.  다른 이의 자전거를 훔치는 것이 그렇게

짧은 시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건강을 지키려는데, 지구를 지키려는데,

열심히 훼방 놓는 분들 때문에 마음이 슬픕니다.

 

인구의 절반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이웃나라 일본을 가봤습니다.

도쿄 에도가와구 가사이역만 보더라도 자전거 9천400대를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는 공용 자전거 주차장이 있습니다.

하루 100엔이면 이용할 수 있고, 주차관리요원도 있습니다.

자전거 천국 일본, 그 대신 자전거 주인도 자동차 주인에 버금가는

책임과 의무를 지게 됩니다.

자전거 고유번호 등록은 물론 번호판도 부착해야 합니다.

덕분에 일본 사람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서울시 양천구에서도 자전거 등록제를 시작했습니다.

신도림역에도 2층 규모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이 들어섰습니다.

이제 애물단지 자전거가 아닌, 애지중지 자전거로 변할 수 있을까요?

오늘 [다큐 30분]에서 자전거의 슬픈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리 그냥, 자전거 타고 출근하게 해주세요!”

http://www.kbs.co.kr/2tv/sisa/30docu/vod/1582338_2998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