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천하, 페더러 꺾고 호주오픈 우승

 

4시간반여의 접전끝에 나달이 페더러를 꺽고 호주오픈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했습니다.
프랑스오픈을 독점하다 싶이하다가, 윔블던과 북경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더니 이제는 페더리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던 멋진 결승전이였습니다.
페더러가 시상식에서 어찌나 서운해하고, 눈물이 글썽글썽하던지...
뭐 일방적으로 페더러가 패한것도 아니고, 앞으로 더 지켜봐야 겠지만, 최근 나달의 상승세가 상당히 무섭더군요.

무엇보다도 나달의 6번의 메이져우승 가운데 5번이 페더러를 꺽고 이긴것이고,
페더러의 5번의 메이져 결승전에서 패배중에 5번 모두가 나달이라는것이 더욱 의미가 깊은듯한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나달이 더욱더 치고 나갈지, 페더러가 다시 왕좌에 오를지, 둘이 함께 당분간 라이벌로 남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테니스 팬의 입장에서 보면 페더러의 독주의 시대에 비해서는 흥미롭게 지켜볼수 있는듯합니다.
다만 페더러가 샘프러스의 최대 우승기록만은 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깰수 있을지.. 깰수 있다면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지가 궁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