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 도서 서평 - 두바이 7성호텔 한국인 수석총괄조리장 에드워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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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요리와 인연을 맺었다가, 취업때문에 노력을 하기 시작해서, 엄청난 노력과 열정속에서 세계최고의 호텔이라고하는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의 수석총괄조리장에 오른 한국인 에드워드 권의 이야기...
나이가 1970년생 개띠라고 하는데, 참 대단히 부지런하고,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라는것이 책속에서 고스란히 느껴지고, 그가 그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하는 비장한 말들도 참 가슴에 와닿는다.

다만 이 책을 낸 취지가 요리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서 낸것인지, 자기개발 서적류인지는 좀 의심이 든다. 후자라고 하기보다는 전자에 가까운 책인듯하다.

고승덕, 홍정욱씨의 책같은 경우는 사법고시를 공부하거나,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도 자기개발도서로써도 충분히 그 빛을 발휘한다면, 이 책은 요리를 공부하는 지망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개발이나 성공학관련 책으로 생각하고 읽게 된다면 약간은 실망을 할듯하다.
물론 책의 내용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뜻이 아니라, 책의 취지가 그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뜻이다.

젊은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보다는 요리지망생에게 해주는 조언들이 더 많은듯하다. 물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다른 분야의 젊은이에게 적용되는 부분도 있지만, 너무 요리부분에 치중된 이야기가 많은듯...

그리고 지금이야 세계적인 요리사이지만, 지방 전문대 출신으로 서울의 대형호텔에 들어가서 겪은 주방의 연공서열, 학벌, 연고에 연연하는 모습에 많은 실망을 하시고, 지금도 안타까워 하지만 어찌보면 덕분에 지금의 그가 있지 않을까도 싶은것이... 수많은 젊은이들이 좋은 대학을 못나와서 라는 핑계로 살아가는 모습에 일침을 놓는 좋은 계기가 될수 도 있은 책인듯하다.
비단 주방뿐이랴... 사회각계각층에 펴져있는 이러한 모습들...
어떻게 마음을 먹고 도전하며 사는가에 따라서 그것은 장애가 될수도 있고, 기회가 될수도 있다라는것을...

그리고 그가 2년정도마다 직장을 옮기는것을 원칙으로 한는데, 2년정도면 왠만한 직장에서 배울것은 다 배우고, 내 능력도 쏟을것을 다 쏟을수 있고,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쉽게가게되는 경향때문이라는데, 이거 참 한번쯤 생각해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인듯...
뭐 물론 그러할 능력이 되는 경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_-;;
에드워드 권의 에디스 카페 Eddy's Cafe
국내도서>가정과 생활
저자 : 에드워드 권
출판 : 북하우스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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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개의 별을 요리하다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에드워드 권
출판 : 북하우스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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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를 요리하라
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
저자 : 손창호
출판 : 럭스미디어(럭스키즈) 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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