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날개를 달다 - 자전거 출퇴근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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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면 어떠한 점이 좋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 입문기...
몇명의 사람을 선정해서 출퇴근을 시작하기도 하는데, 금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얼마나 좋아졌는지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한지 5년째인데,
이제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게되면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짜증이 밀려올 정도라서, 이제는 왠만하면 눈이오나, 비가와도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이런 나를 보면서 혹자는 대단하다, 미쳤다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꼭 말해줍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해보라고... 정 힘들고 어려울것 같다면 주말에라도 한번 해보라고... 아마 그렇다면 당신도 달라질꺼라는것을....

그리고 무엇보다 시작하는것이 중요한것이지, 처음부터 자세가 어떻고, 자전거가 어떻고, 용품이 어떤것인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다라고...
그저 시작하고, 꾸준히 노력하고, 조금씩 잘못된 부분을 찾아가면 정말 상쾌한 출퇴근을 경험할수 있을것입니다.



2008/08/17 - [방송 iN] - SBS 스페셜 -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2008/08/10 - [Feel 통/추억 iN] - 서울특별시 자전거교통지도
2008/11/02 - [Feel 통/맛집&여행] - 북악스카이웨이를 자전거 올라 북한산의 단풍보기!
2008/08/25 - [Feel 통/맛집&여행] - 강화도 자전거 여행










<수요기획>
내 인생에 날개를 달다
- 자전거 출퇴근 입문기 -


■ 방송일시 : 2008년 11월 05일(수) 밤 11시 30분 (1TV)
■ 프로듀서 : 조경숙 PD, 김일훈 PD
■ 연 출 : 김석준
■ 제 작 사 : 피디클럽



<기획의도>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새로운 생존전략!
자출족(族)이 늘고 있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승용차로 통근하는 직장인은 무려 740만 명.
휘발유 승용차 한 대에 들어가는 1년 기름 값은 평균 170만 원으로,
한국인 한 달 평균 임금과 맞먹는다.
결국 1년에 한 달은 기름 값을 내기 위해 일하는 셈이다.
고물가로 궁핍해진 가계부, 그리고 지갑사정을 더욱 압박하는 기름 값,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자출, 즉 자전거 출퇴근이다.
자전거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30%나 증가했을 정도로
자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환경보호 차원에서 자동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자전거가
이제는 그 경제적인 효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초보 자출족 3인이 말하는 자전거의 놀라운 효과
그렇다면 누구나 자출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이제 막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하려는 2,30대 직장인 3명과 함께
4주간의 자출 도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게 맞는 자전거는 어떤 자전거인지,
차도를 이용해 출퇴근 할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하는지,
자출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실전 정보와
자전거 출퇴근이 직장인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본다.



<주요내용>

자전거가 차보다 느리다는 편견은 버려라!

"자전거를 달리면서 강변북로가 꽉 막힌 걸 보면 쾌감을 느끼죠“

여의도의 증권전산회사에 다니는 상민씨는 2년 전부터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했다. 집에서 직장까지는 약 4km, 그리 멀지 않은 거리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정체가 심한 구간이라 버스를 타면 30분 이상 걸렸다. 하지만 자전거를 탄 뒤로, 20분이면 충분히 출근할 수 있게 됐다.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자전거가 의외로 빠르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상민씨가 다니는 회사엔 올해 들어 자전거로 출근하는 직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그렇다면 교통체증이 없는 지하철과 자전거의 이동속도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

제작진은 서울 강남의 대치동에서 김포공항까지 자전거와 지하철로 각각 이동해보고, 그 시간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 자전거와 지하철 이용자, 5km의 거리를 먼저 주파한 것은 과연 어느 쪽이었을까?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다면, 자전거를 타라!

“아직도 짐작이 안가요. 자전거 타고 살이 이렇게 빠질 줄 정말 몰랐어요.”

남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한 민충기씨. 83kg에 달하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골프며 수영, 배드민턴 등 안 해본 운동이 없었지만 시간과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늘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랬던 그가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20년 동안 변함이 없었던 체중을 줄이는 데 성공, 20대 시절의 체격을 되찾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만성적이었던 고혈압과 코골이까지 개선됐다는데....
이제는 비 오는 날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할 정도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그는 오늘도 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힘차게 달린다.



자전거 출퇴근, 이것만 알면 성공할 수 있다!

자전거 출퇴근을 결심한 직장인들의 가장 큰 걱정은 두 가지다.
차도로 달리면 위험하진 않을까? 너무 힘들진 않을까? 한강변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제외하면 서울 시내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거의 없거나 있어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전거 출퇴근 베테랑들은 시작부터 겁을 낼 필요는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도로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나 자전거를 타면서 생기는 통증은 기본적인 수칙을 잘 몰라서 원칙을 잘 몰라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자전거를 타는 자세만 고쳐도 누구나 자전거 출퇴근을 할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출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초보 자출족 3인, 4주간의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하다!

"기름 값에 주차비에.. 한 달 평균 24만 원 정도 들어가죠.“

서울 봉천동에서 강남역까지 매일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석곤씨. 기름 값과 주차비로만 매달 2,30만 원을 쓰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콩나물시루 같은 차 안에서 시달릴 것이 걱정되고, 이대로 승용차를 타자니 돈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멍청할 것이라는 편견.. 살 못 빼는 게 억울했어요”

174cm의 키에 몸무게 105kg. 살 찐 사람에 대한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희원씨는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한 때 체중이 120kg에 육박하면서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과호흡증이 생기고 무릎수술까지 받아야했던 그는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20대의 건강한 젊음을 다시 되찾고 싶습니다”

20대 때는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스포츠 광이었다는 일식요리사 인선씨. 그러나 음식을 먹어야 하는 직업의 특성과 잦은 회식 때문에 날렵했던 몸매는 온데 간데없다.
제작진은 2,30대 직장인들의 고민을 대표하는 이 세 사람의 자전거 출퇴근기를 4주에 걸쳐 밀착 취재했다. 다부진 포부와 함께 시작한 자출! 그러나 초보인 이들에겐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쳐오는데... 약속한 4주 후, 이들에겐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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