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번역가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개미왕 조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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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영화 번역가로 이름을 날리던 조상구씨가 얼마전에 방송에 나와서 연기가 하고 싶다고, 부인에게 허락을 받고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얼마전에 식객에서 조형사로 나온데 이어서 최근에는 타짜에 개미왕으로 출연해서 활약을 하고 있다...

솔직히 카리스마는 좀 넘치지만 연기자로써는 약간 부족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영화계쪽에서는 한때 그가 번역을 하지 않으면 자막이 이상하고, 껄끄럽다라고 사람들이 영화사측에 조상구씨가 번역을 하게 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일화도 들었었다....

나에게 어떠한 재능이 있는데, 나는 그일이 싫고, 다른 분야가 하고 싶을때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혹자는 내가 원하는 곳을 가지말고, 나를 필요로 하는곳으로 가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혹자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조상구씨는 자신을 원하는곳을 떠나서 자신이 원하는곳으로 간 대표적인 케이스이고,
아마도 지금의 시절이 자신이 바라는 일을 하겠지만, 수입은 예전만 못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과연 그의 선택이 옳았을까?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옳았을까?
내 주위사람이 그런 조언을 구한다면 어떤 조언을 했을까?
아마 시시각각으로 다른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기도 어려운뿐더러,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를 버리고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 그에게 박수를 보낼뿐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나를 원하는곳에 있는지, 내가 원하고 바라는 곳에 있는지를 생각해본다.
둘 다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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