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스마트 (Get Smart) - 킬링타임용 영화

 

그저 뭐 시간때우기용 영화인듯....
그렇다고 아주 웃기지도, 우습지도 않은듯한 영화...-_-;;
여주인공 이쁜것 빼고는 별로 눈에 가는게 없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_-;;



개봉 2008년 06월 19일 
감독 피터 시걸 
출연 스티브 카렐 , 앤 해서웨이 , 드웨인 더글라스 존슨 , 알란 아킨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getsmart2008.co.kr

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비밀정보기관 컨트롤은 악의 집단 카오스의 음모로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되자, 사무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를 작전에 투입한다.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99(앤 해서웨이)'와 한 팀이 된 스마트 요원. 현장경험은 전무, 하지만 언제든 현장에 나갈 준비된 요원인 그는 '똑똑함'을 무기로 작전에 나서는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80% 코미디, 20% 액션, 15% 감동과 35% 로맨스
100%로는 모자라게 쉴 새 없이 터진다!!

“오늘은 특수요원 맥스웰 스마트의 첫 현장 근무일.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다”
…는 말을 믿습니까?”

<겟 스마트>의 동명원작은 1960년대 최고의 시리즈 물이다. 재기 발랄하고,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유머로 유명한 고전 중의 고전. 이 작품을 영화화하면서 제작진은 과거 시리즈 물의 단순 재연이 아닌 현대적인 재창조에 초점을 맞춰 21세기적 세계관과 액션 취향을 기준으로 코미디와 스릴러 첩보물의 특성을 조화시켰다. 구시대의 슈퍼 스파이 TV시리즈를 현대의 블록 버스터로 완성한 것.
원작을 21세기 영화 버전으로 재 탄생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예전에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의 원류로 회귀하면서 시리즈의 명성을 부활시켰던 <배트맨 비긴즈>의 방식을 차용했다. 원작에서는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은 요소들, 예컨대 스마트가 과연 어떻게 특수요원이 되었는지, 에이전트 99와는 어떻게 만났으며, 악당 지그프리드와의 첫 대면은 어떠했는지 등을 보여준다. 원작에는 ‘완성된 요원’ 맥스웰 스마트가 등장하지만 영화 <겟 스마트>는 요원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 때문에 원작을 알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으로, 원작 팬들에게는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될 것이다.
영화는 원작의 골수 팬만이 아니라 원작이 전혀 낯선 영화 관객들도 뒤집어 질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목표에 맞춰 원작 특유의 엉뚱하지만 기발한 정치풍자에 대한 오마주와 함께 오늘날의 관점과 스타일, 에너지를 채워 넣었다. 이에 <겟 스마트>는 80%의 코미디, 20%의 액션, 15%의 감동, 35%의 로맨스, 10%의 모험과 1%의 공포가 뒤섞인 화학작용으로 기존 영화에서 가졌던 기대치를 100% 뛰어넘는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액션이든 코믹이든 완벽하게 소화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별 격투 스타일


워싱턴 D.C와 모스크바를 오가며 촬영된 <겟 스마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액션 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객들에게 액션 쾌감을 전달하기 위해 액션 신에 많은 공을 들였다. 코믹 영화지만 제대로 된 액션다운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헬기와 트랙터, 골프 클럽, 열차가 동원된 신이 연출 되었다. 또한 화염, 격투, 와이어 액션, 자동차 액션, 고공 낙하, 수중 스턴트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액션이 영화에 들어있다.
특히 스마트가 비행기에서 달리는 차량 위로 떨어진 다음 운전사와 격투를 벌이고 시속 120km로 달리던 자동차가 기찻길로 떨어져 반대 편에서 달려오는 기차와 들이박는 장면은 기획과 촬영에만 6주가 소요되었다.

<겟 스마트>의 출연진 대부분은 대역 없이 스턴트를 소화해냈다. 수 많은 격투신을 위해 <캐리비안의 해적3: 세상의 끝에서>의 격투 스턴트 전문가 제임스 루를 섭외해 각 인물들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격투 스타일을 디자인하였다.
스마트는 에너자이저 건전지의 토끼처럼 아무리 두들겨 맞아도 다시 튀어 오르는 놀라운 캐릭터. 스티브 카렐은 캐릭터만큼이나 놀랍게 코믹과 액션의 완벽한 조화를 선사한다.
<겟 스마트>는 앤 해서웨이의 첫 액션 데뷔작이다. 하이힐을 신고도 남자 요원들과 대등한 격투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남자 배우들보다 더 높게, 정확하게, 빠르게 킥을 날릴 수 있어야 했다. 마치 축구 경기와 발레 공연을 섞어 놓은 듯 유연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액션을 논할 때 에이전트 23을 연기한 드웨인 존슨을 빼놓을 수 없다. 훈련된 운동 선수일수록 정작 카메라 앞에서는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오기 힘든 것이 정설이지만 존슨은 예외였다. 드웨인은 거의 리허설 없이 액션 신을 찍었고 또한 아무 부상도 입지 않았다.
‘그레이트 칼리’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WWE 스타 레슬러 달립 싱 역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무기가 된다
실제 FBI도 부러워한 특수 장비들


첨단 무기가 빠진 스파이 영화가 있을 수 없듯 <겟 스마트>에는 원작의 오마주로서 고전적인 무기와 함께 최첨단 감시, 통신, 파괴 무기가 등장한다. 물론 꼭 용도에 맞게 사용되지는 않는 비운의 무기들이기는 하지만.
원작 방영되었던 당시 FBI 연방 요원들이 찾아와 드라마 속의 특수 장비들에 대해 질문을 퍼부었다. 드라마 속 몇몇 무기가 실제 스파이 장비와 대단히 유사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FBI가 행여나 다시 연락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만큼 원작에 버금갈 정도로 혁신적인 특수 장비들이 등장한다. 방사선 감지 손목 시계와 커프스 단추 폭탄, 치실 폭탄과 어금니 장착 무전기, 그리고 화염 방사기와 화살, 티타늄 갈고리가 내장된 휴대만점 맥가이버 칼 등이 그것.
이처럼 새로운 무기와 원작의 무기를 등장시킨 것은 원작을 계승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영화인 <겟 스마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원작을 얼마나 끌어안고, 영화 자체의 새로운 매력을 얼마나 보여줄 것인가를 고심한 만큼 원작의 오랜 팬들 뿐만 아니라 현대의 젊은 관객들 또한 이 영화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무기들 중 원작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신발 폰(shoe phone)’과 ‘방음 원뿔(Cone of Silence)’이 2008년 형 디자인으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아이들조차 핸드폰을 갖고 다니는 요즘 신발 폰은 다소 황당해 보일 수 있지만 60년대에는 당시의 이동 통신기술을 한참 앞서나간 놀라운 발상이었다. 때문에 신발 폰 없는 <겟 스마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시리즈의 상징이 되었다. 신발 폰을 비롯해 원작의 기념비적인 소품들은 현재 워싱턴 DC의 국제 스파이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