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다큐 - 국과수 사건파일,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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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가 어떤것인지 잘 보여주는 다큐였다.
정말 여간 똑똑하지.. 아니 거의 천재가 아닌이상.. 이들에게서 벗어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인듯하다. 하지만 예전에 어느 다큐에서도 보았지만.. 국가적인 지원이 미비해서 외국처럼 과학수사가 초동수사를 하는것이 아니라.. 검사의 요청이 있을때만 시작이 되고.. 그 인원도 너무 적다고 하는것이 아쉽다...

미국 드라마 CSI가 자꾸만 이야기가 나오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겠다.

국과수 사건파일: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 방송일시 : 2006년 10월 29일 밤 1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 극적 해결, TV드라마 [CSI: 과학수사대]의 전세계적인 인기. 그 어느 때보다도 과학수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범죄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연쇄 살인같은 묻지마 잔혹 범죄가 느는 가운데 사건을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해결하는 과학수사요원들의 활약이 카타르시스와 안도감을 주기 때문이다.

SBS스페셜 [국과수 사건파일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는 그동안 TV에 잘 드러나지 않았던 한국과 미국 과학수사요원들의 활동상을 공개한다.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대명사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요원들과 실제 마이애미 CSI: 요원들이 바로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들이다.

과학수사요원들은 흔적에 죽고 흔적에 사는 사람들, 이들은 말없는 시신에서, 현장에 남겨진 미세물질에서, 심지어 범행 당시 행동에서 흔적을 찾는다.

에피소드1_ 시신의 흔적
[시신의 흔적]에서는 지난해 8월 발생했던 대전 문화동 일가족 방화살해 사건을 다룬다. 누전으 로 인한 단순화재로 추정됐던 사건을 국과수의 부검의사와 화재감식요원, 약독물 분석요원이 어떻게 살인 사건으로 밝혀내는 지 보여준다. 또 국과수 법의학과와 미국 마이애미 검시청의 부검실을 찾아가 한국과 미국의 법의관 역할이 어떻게 다른 지 살펴보고 두 나라의 검시 제도를 비교해 본다.

에피소드2_ 물체의 흔적
[물체의 흔적]에서는‘한국 과학수사를 깔봤다’는 프랑스 언론의 반성까지 이끌어낸 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을 다룬다. 국과수 유전자분석과는 어떻게 베로니크가 영아들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아냈을까?

에피소드3_ 행동의 흔적
[행동의 흔적]에서는 ‘서울판 살인의 추억’으로까지 불렸던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을 다룬다. 아무리 첨단장비를 사용해도 육안으로 식별이 안 되는 흔적들이 있다. 이럴 때 프로파일러, 즉 범죄심리분석관들은 사건 발생 당시 범인들의 행동을 재구성해 범인상을 추정해낸다.

에피소드4_‘CSI: 코리아’는 가능한가
얼마 전 한 일선 경찰서 과학수사요원의 주간지 기고문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 글의 제목은 ‘미국 CSI: vs 한국 과학수사팀’. 이 과학수사요원은 강력 사건이 터질 때마다 ‘미국 CSI에 맡겨야한다’는 댓글에 속상한다고 했다. 과연 TV드라마 [CSI: 마이애미]는 어디까지 허구이고 어디까지 진실인가? SBS스페셜 제작팀이 실제 마이애미 CSI를 찾아가 그들의 과학수사 시스템을 살펴보고 마이애미 CSI 과학수사요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현대과학수사의 개척자로 불리는 프랑스의 에드몽 로카르 박사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과학수사의 제1원칙으로도 불리는 이 말은 바로‘모든 접촉은 서로에게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과학수사요원들의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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