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다중인격 해리(解離)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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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인격에 대한 이야기... 한 사람의 마음속에 여러가지 인격이 들어가 있고, 그 인격들은 각각의 기억을 가지고 산다. 기억뿐만이 아니라.. 성격, 행동 모든것이 전혀 다르다는...-_-;;
가끔 살다가보면 전혀 기억이 안나는 잠시간의 순간... 예를 들어 술먹고 집을 찾아오는것은 좀 경우가 다르지만.. 그러한 경험이 있을수 있다.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인문학책에서 사람은 누구나 숨어있는 여러가지 인격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다.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지만.. 나 말고. .다른 인격이 이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그런...-_-;;
암튼 겉으로 보기에는 보기 드문 경우이다. 말짱한 사람의 경우에도 간혹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이 커다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마음의 대처법이라고 한다. 도대체 인간의 마음의 힘과 한계는 어디까지 인지.. 그저 신기하고, 신비롭고, 경이로울 뿐이다.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은 그저 드라마의 단골 소재일 뿐인가?

‘해리 장애'란?
‘해리(解離)’란 분해되어 떨어진다는 의미로, 이처럼 자기 자신과 시간, 주위 환경에 대한 의식이 분리된 현상을 일컫는 정신의학 용어이다. 정신적인 고통으로부터 무의식적으로 방어하는 주요한 수단인 것이다. 해리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실은 가벼운 해리증상은 일상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고 그것 자체는 그다지 심각한 것은 아니다. 그것이 일상의 활동을 방해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면 해리장애라 할 수 있다. 해리장애에는 위의 호진이와 같이 뇌손상 없이 심리적 요인으로 생기는 ‘해리성 기억상실’, 다중인격으로 불리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 문득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다른 곳에 다른 사람으로 나타나는 ‘해리성 둔주(遁走)’, 그리고 자주 자신의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 ‘이인(離人)성 장애’ 등이 있다.

정신적 고통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앞의 호진이(가명) 경우는 학교에서의 괴롭힘과 폭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해리장애란 무엇이고 환자들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들을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더 나아가 가정폭력이나 학대, 재난, 사건 피해자들의 정신적 회복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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